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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교육지원청, ‘2025 AI 기반 웹툰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교육협력 생태계 조성 시동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웹툰을 매개로 한 새로운 진로·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교육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5월 19일부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2025. AI 기반 웹툰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웹툰을 통해 학생들에게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대상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로, 각 연령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을 위한 ‘웹툰 기초반’, 중학생 대상의 ‘웹툰 응용반’, 고등학생을 위한 ‘웹툰 특성화반’과 ‘웹툰 자격증반’이 개설되며, 실습 중심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은 지역 대학인 전북과학대학교와 협력해 전문 웹툰 강사를 지원받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콘텐츠 제작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창작 경험을 쌓고,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과의 연결 가능성도 모색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추진하는 10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인 ‘교육 협력’ 과제 실현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훈 교육장은 “학생들이 웹툰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탐색하며 진로와 진학까지 자연스럽게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시가 웹툰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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