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위도면은 23일 위도해수욕장 야외공연장에서 ‘제26회 위도면민 화합의 날’ 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위도면 체육회(회장 김인배)와 위도면(면장 유평희)이 주관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등 내∙외빈과 500여 명의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위도 띠뱃놀이 공연과 전자현악 그룹 ‘미켈’의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민속놀이, 초청가수 공연,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화합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위도인상 시상도 진행됐다. ▲공익부문 송광복 수협조합장 ▲애향부문 오한선 씨 ▲효열부문 김명임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재)근농인재육성장학재단에 위도의용소방대(대장 장윤만·최보영)와 파장금마을(이장 박기완)이 각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김인배 위도면 체육회장은 “어느덧 26회를 맞은 위도면민 화합의 날 행사로 지역주민이 화합을 다지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유평희 위도면장은 “면민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오늘 이 자리가, 힐링의 섬 위도가 한 걸음 더 발전해 나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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