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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름철 물놀이 안전, 현장에서 먼저 챙깁니다”

심민군수, 물놀이 지역 현장 점검…7월부터 안전대책 본격 가동

 

임실군이 무더위를 앞두고 하천 물놀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본격적인 행락철 이전부터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덕치면 섬안과 강변사리캠핑장 앞 하천 등 관내 주요 물놀이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심 민 임실군수가 직접 나서, 인명 구조 장비, 안전 안내표지판 등 주요 시설물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위험 요인을 점검했다. 군은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의 철저한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임실군은 여름 휴가철인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물놀이 안전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관리 및 위험지역 4곳에 안전관리요원 6명을 배치해 순찰과 계도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사전 예방으로 막을 수 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지역인 만큼, 안내와 계도 중심의 예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심 민 군수는 현장에서 “곧 무더위가 시작되면 하천과 계곡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이 많아질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실군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여름철 재난안전 대책 전반을 정비하고, 실시간 기상상황과 연계한 유관기관 공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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