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자연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단위 시민과 한옥마을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 탐구 특별전’과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곤충 특별전시에서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성충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곤충들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육지거북과 나란히 걸어보기, 크레스티드게코 핸들링 체험 등 파충류와 직접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자연과 생명의 공존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생태관 2층 전주 숲속 놀이터에서는 전주 지역 토종 동물을 알아보고, 동물 친구 되어 보기, 생태계 교란종 잡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전주시 환경위생과 조미영 과장은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관광객들이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한껏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름방학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누리집(ecomuseum.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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