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7월 21일 오전 10시, ‘작은 학교 큰 울림 부모공감교육’을 주제로 원도심학교 및 어울림학교 학부모를 비롯한 관내 학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부모 심리 분석을 통한 아이 마음 바라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자녀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부모 자신의 심리적 특성과 양육 태도를 성찰하는 시간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부모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과정은 참석한 학부모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연수 이후에는 군산 관내 원도심학교와 어울림학교에 대한 소개 시간이 마련됐다. 소규모 학교만의 따뜻한 교육환경과 공동체 중심의 참여형 교육 사례들이 소개되며, 군산교육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군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부모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원도심학교와 어울림학교가 지닌 교육적 가능성과 공동체적 의미에 대한 더 많은 공감과 관심이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기 교육장은 “작은 학교일수록 관계 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며 “부모와 자녀 간의 깊은 소통은 우리 지역 학교를 살리는 힘이 되는 만큼, 군산교육지원청도 지속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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