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후계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2026년 장수군 농군사관학교’ 교육생을 오는 11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전문 인력 육성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스마트팜 토마토 중급반, 스마트팜 토마토 심화반 ,사과 다축·밀식 과정 등 총 3개 과정 90명 규모로 운영된다.
교육은 2026년 1월부터 11월까지 약 11개월간 진행되며,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 견학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해 실질적 기술 습득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2025년 과정에서 큰 호응을 얻은 ‘토마토 심화반’의 단계별 학습 수요를 반영해, 내년에는 ‘토마토 중급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또한 사과 다축·밀식 과정은 기존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습 비중을 확대해 재배 기술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장수군에 거주하는 군민 누구나 가능하며, 장수군청 및 장수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군은 11월 28일까지 교육생을 확정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농군사관학교는 장수군의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라며 “청년농업인을 비롯한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인육성팀(☎063-350-2831)으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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