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재단이 설립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지난 70년간의 복지 실천을 돌아보며 향후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창혜복지재단(이사장 김민진)은 5일 전북 익산에서 설립 70주년 기념식 및 공로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영복 부의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재단의 70년 발자취를 함께 기념했다.
행사는 익산시립풍물단과 익산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이사장 기념사 ▲김관영 도지사 및 내빈 축사 ▲감사패 전달 ▲공로상 및 장기봉사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랜 기간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헌신해 온 종사자와 봉사자들에게 수여된 공로상은 참석자들에게 큰 의미를 더했다.
김민진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쟁의 폐허 속에서 시작된 창혜가 오늘날 전북을 대표하는 복지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용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해 준 동행의 힘 덕분”이라며 “지난 70년의 경험과 진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 역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창혜복지재단이 걸어온 70년은 전북 복지 역사의 중요한 자산이자 자부심”이라며 “모든 도민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누리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드는 데 창혜복지재단이 앞으로도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영·이원택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창혜복지재단의 발자취는 대한민국 사회복지 실천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며 재단의 역할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 역시 “창혜복지재단은 익산시 복지행정의 중요한 파트너로 지역 장애인 복지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의 핵심 거점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6년 설립된 창혜복지재단은 발달장애인 특수교육을 비롯해 장애인 거주시설과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며 지역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자립 지원에 힘써 온 대표적인 사회복지기관이다. 재단은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며 포용적 복지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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