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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부터 유통까지 지원…부안, 지역 예술인 ‘성장 프로그램’ 확대

문학·공연·시각 등 맞춤형 역량강화 공모…6000만 원 규모 지원
단순 지원 넘어 자립 기반 구축 시도…지속성 확보 과제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넘어 유통과 자립까지 연결하려는 지원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예술인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부안군문화재단은 2026년 예술인·예술단체 역량강화 사업 ‘하이라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학과 시각, 공연, 다원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대상은 일정 기간 이상 부안에 거주하며 최근 활동 실적을 보유한 예술인과 단체로, 기존 지원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신진 예술인도 포함된다. 지역 기반 예술인의 참여 폭을 넓히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업은 총 6000만 원 규모로 운영되며, 직접 지원과 함께 창작·유통 과정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병행된다.

 

특히 문학 분야는 창작집 발간을 비롯해 비평, 출판기념회, 북마켓 참여 등 작품 유통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각·공연·다원 분야 역시 신작 발표와 창작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단체의 경우 기존 활동을 발전시키거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심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 같은 정책은 단순한 창작비 지원을 넘어 예술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작품 생산 이후의 유통과 시장 진입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제한된 예산과 선정 인원으로 인해 지원 효과가 지역 전체로 확산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속적인 지원 체계와 지역 내 문화 수요 확대가 함께 이뤄져야 정책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부안군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예술 지원 정책이 지역 문화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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