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올해로 100세를 맞이한 지역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선물하는 ‘감동 복지’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장수 축하 물품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대상 어르신들에게 100만 원 한도의 실용적인 선물을 전달하며 효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192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들이다. 시는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이 제각각인 점을 고려해, 획일적인 선물 대신 본인이 원하는 품목을 고를 수 있도록 ‘맞춤형 선택제’를 도입했다.
대상 어르신들은 ▲공기청정기 ▲제습기 ▲벽걸이 에어컨 ▲온수 매트 ▲이불 세트 ▲의류 ▲전동 침대 ▲욕창 예방 매트리스 ▲성인용 기저귀 ▲이동 변기 ▲건강식품 등 총 11종의 품목 중 최대 3종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전체 대상자 50명 중 지난 1~2월 집중 신청을 마친 29가구에 대해 이달 중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설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21명의 어르신에 대해서도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르신들의 장수는 개인의 축복을 넘어 정읍시의 커다란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소외됨 없이 편안하고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고 꼼꼼한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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