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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피플

진안 용담면, ‘밥상 돌봄’으로 취약계층 지킨다

분기별 밑반찬 지원… 안부 확인까지 결합한 생활밀착 복지

 

전북 진안군 용담면이 식사 지원을 매개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류까지 포함한 ‘관계형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이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1분기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협의체 추천을 거쳐 선정된 57세대다. 고령화와 건강 문제로 일상적인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날 위원들은 황태미역국과 불고기, 파래무침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 사업은 분기별로 정기 운영되며 계절에 맞는 식단을 구성해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고 있다. 동시에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복지망’ 구축 사례로 평가된다. 행정의 손이 닿기 어려운 생활 현장을 주민 참여로 보완하는 구조다.

 

문동일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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