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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관리… 작업환경 선제 점검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실시… 공공시설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전북 김제시가 산업 현장의 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기 점검에 나선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근로자 건강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30일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른 법정 제도로, 유해인자의 노출 수준을 측정·분석해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 건강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작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측정 대상은 구내식당과 폐기물 처리시설, 도로관리 시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양검정실 등 다양한 현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처리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등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 포함되면서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업환경측정은 단순 수치 확인에 그치지 않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환기 설비 개선이나 보호장비 보완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산업재해 예방의 기초 단계로 평가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는 공공시설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한 점도 주목된다.

 

김제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전한 근로 환경을 도시 경쟁력의 요소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작은 위험 요소까지 놓치지 않는 예방 점검이 중요하다”며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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