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1 (수)

  • 흐림동두천 16.4℃
  • 구름많음강릉 18.3℃
  • 연무서울 16.8℃
  • 흐림대전 16.3℃
  • 흐림대구 16.7℃
  • 흐림울산 13.4℃
  • 흐림광주 16.3℃
  • 부산 13.5℃
  • 흐림고창 14.6℃
  • 제주 15.2℃
  • 흐림강화 13.0℃
  • 흐림보은 14.6℃
  • 흐림금산 15.9℃
  • 흐림강진군 15.4℃
  • 흐림경주시 14.3℃
  • 흐림거제 14.1℃
기상청 제공

익산시, 다자녀 가구 이동 부담 낮춘다…패밀리카 최대 500만원 지원

6~11인승 차량 구입비 보조…정주 여건 개선형 저출생 대응 정책 확대

 

익산시가 다자녀 가구의 이동 편의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섰다. 차량 구입 비용을 직접 보조하는 방식으로 생활 부담을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익산시는 4월 1일부터 21일까지 ‘3자녀 이상 가구 패밀리카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3자녀 이상 가구가 6~11인승 차량을 신규로 구매할 경우 차량 가격의 1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총사업비는 도비를 포함해 1억5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고,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을 동일 세대로 양육하는 가구다. 대상 차량은 올해 1월 1일 이후 계약하고 4월 1일 이후 신규 등록된 국내 생산 차량으로 제한된다.

 

다만 기존 다인승 차량 보유 여부와 세금 체납 여부 등에 따라 지원이 제한된다. 7년 이내 등록된 6~11인승 차량을 보유하거나, 유사 보조금을 받은 경우, 수입차 구매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에도 차량 보유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일정 조건에 따라 기존 차량을 처분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보조금 수령 이후에는 2년간 도내 거주 유지와 차량 명의 이전 제한 등 의무사항이 부과된다.

 

이번 정책은 다자녀 가구의 이동 환경을 개선해 양육 부담을 완화하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중소도시 특성상 차량 의존도가 높은 점을 고려한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해석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통해 다자녀 가구의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저출생 대응 정책을 다각화하는 가운데, 익산시의 이번 사업은 ‘이동 인프라 지원형 정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