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자연재난에 대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재난 발생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현장 중심 점검을 강화하는 ‘선제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익산시는 5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앞서 취약지역과 방재시설에 대한 점검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대응 역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31일에는 최재용 부시장이 만경강 유역인 춘포면 궁월마을과 평화동 조문·목천마을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 시 침수 위험이 높은 곳으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 대응이 요구되는 지역이다.
현장에서는 주민 대피 경로와 임시 대피소 상태를 점검하고, 침수 방지의 핵심 시설인 목천 배수펌프장의 운영 상태를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설 보완과 운영 체계 개선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대응 준비 점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대피 동선과 현장 대응 체계를 함께 점검함으로써 실효성을 높였다.
익산시는 향후에도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련 체계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재난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가운데, 익산시의 이번 조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강화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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