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교통이 불편한 농촌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생활서비스를 도입하며 주민 생활 편의 개선에 나섰다.
고창군은 6일 신림면 농암마을에서 ‘고창동네점빵’ 첫 현장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여해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창동네점빵’은 슈퍼마켓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이동형 서비스다. 고창지역자활센터가 운영을 맡아 요일별로 마을을 순회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인다.
현장에서는 실제 이용 편의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주민은 “버스를 이용해 장을 보러 가려면 시간도 맞춰야 하고 짐도 부담이었는데, 집 앞에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달 말 동네점빵 개소식과 함께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동형 판매 차량 제막과 운영자 위촉도 함께 진행하며 사업 준비를 마쳤다.
고창군은 앞으로 주민 수요를 반영해 판매 품목을 확대하고,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자활사업과 연계해 참여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복지 서비스와 생활 지원을 연결하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오수목 고창군 사회복지과장은 “동네점빵은 단순한 이동 판매를 넘어 주민 생활 가까이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체감도 높은 생활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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