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인 카드 사용이 지역 재정으로 환원되는 구조가 지자체 재원 확보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기금이 지역사회로 다시 돌아가는 선순환 모델이다.
전북 김제시는 NH농협은행 김제시지부로부터 ‘2025년도 제휴카드 적립기금’ 7,029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6일 시청에서 열렸으며, 이현서 부시장과 강대연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김제시와 농협 간 협약에 따라 조성된 것으로, 지난해 1년간 시청 법인카드와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 전용카드, 보탬e카드 사용액의 일정 비율(0.1~1.0%)을 적립해 마련됐다. 카드 사용이 곧 지역 재원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 같은 제휴카드 적립 방식은 별도의 세금 부담 없이도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동시에 행정과 금융기관 간 협력 모델로서 지역 상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김제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매년 지속적으로 조성된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재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농협 측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제시 역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공공 재정의 다변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재원 조성 방식이 지역 재정 운영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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