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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송천도서관, 독서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혼불’로 지역 문학 읽는다

‘책잇수다’에 활동비 지원… 문학기행·강연 등 참여형 독서문화 확산

 

도서관을 거점으로 한 시민 주도 독서활동이 지역 문화생태계 확장의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독서를 넘어 토론과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문화 향유 방식을 다양화하는 흐름이다.

 

전주시는 송천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6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동아리를 구성하고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접근성이 높은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송천도서관은 독서동아리 ‘책잇수다’에 2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오는 30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아리는 전북을 대표하는 대하소설 ‘혼불’을 주제로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작품의 배경지를 직접 찾아가는 문학기행과 시민 대상 강연도 함께 마련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책 읽기를 개인 활동에서 공동체 경험으로 확장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문학을 매개로 한 활동은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계기로도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시민 참여형 문화 플랫폼으로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다양한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영섭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도서관을 매개로 주민들이 즐거운 독서 활동을 펼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동아리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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