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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퇴근 후 ‘아빠와 요리’… 맞벌이 가정 겨냥한 가족 프로그램 운영

쌀 베이킹으로 소통·유대 강화… 저녁 시간 활용한 참여형 돌봄 모델

 

일과 가정의 균형을 고민하는 맞벌이 가정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이 지역에서 확대되고 있다. 짧은 저녁 시간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형 활동이 가족 관계 회복의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완주군은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빠랑 쌀 베이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7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자는 한 번 신청하면 전 회기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활동의 연속성과 효과를 높였다.

 

특히 프로그램은 퇴근 이후 저녁 시간대에 운영돼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단순 체험을 넘어 현실적인 참여 여건을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평가된다.

 

첫 회기에서는 ‘떡 샌드위치 만들기’가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요리를 함께 완성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지며 유대감을 쌓았다.

 

참여자들은 평소 부족했던 가족 간 교류를 보완하는 기회로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한 아버지는 “퇴근 후 아이와 함께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쉽지 않았는데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완주군은 앞으로도 맞벌이 가정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친화적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단순 돌봄을 넘어 가족 관계 형성과 정서 발달까지 고려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신향 완주군가족센터장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경험은 아이의 정서 발달과 가족 관계 형성에 중요하다”며 “현실적으로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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