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현장을 활용한 정책 홍보 방식이 ‘참여형 체험’으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 안내를 넘어 시민이 직접 경험하며 이해하는 방식이 정책 수용도를 높이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군산시는 제21회 꽁당보리축제 기간 동물정책과가 운영한 반려동물 홍보부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부스는 유기동물 입양 안내에 머물지 않고 반려동물 양육과 관련된 체험과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책 이해를 높이려는 시도다.
행사장에서는 반려견을 동반한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수제 간식 만들기 체험과 위생·미용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고, 수의사가 참여한 건강 상담도 진행돼 전문적인 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을 현장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반려견 대기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이용 편의성도 강화했다.
유기동물 보호 정책 안내도 병행됐다. 보호 중인 유기견의 특성과 건강 상태를 설명하는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으며, 충동 입양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 입양은 제한적으로 운영됐다.
군산시는 이번 운영이 체험 중심 정책 홍보의 효과를 보여준 사례로 보고, 향후에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경남 군산시 동물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정책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