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봄바람을 가르는 강력한 서브와 노련한 스트로크가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니어 테니스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한 화합의 랠리를 이어갔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시 테니스협회(회장 정종석)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제23회 정읍시장배 시니어 테니스 대회’가 지난 2일 정읍시 공설 테니스장 등 관내 3개소에서 160여 명의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 지역 시니어 테니스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시·군 간 우애를 다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이순(耳順) 테니스 대회’라는 명칭을 ‘시니어 테니스 대회’로 전격 변경, 참여 연령층의 폭을 넓히고 대중성을 확보하며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경기는 연령대에 따라 이순부(60대), 고희부(70대), 팔순부(80대)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특히 참가자가 많은 60대와 70대 부문은 선수들의 실력 차를 고려해 금·은·동부로 다시 나누어 운영함으로써,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기량에 맞는 공정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해 대회의 만족도를 높였다. 코트 위에서 땀 흘린 동호인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고 기술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꽃의 성지, 정읍천 벚꽃길이 서른다섯 번째 화려한 꽃문을 열고 전국의 상춘객들을 연분홍빛 감동 속으로 초대한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봄 축제인 ‘2026 정읍 벚꽃축제’가 이날 정읍천 어린이축구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5일까지 사흘간의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991년 첫선을 보인 후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이번 축제는 ‘정읍과 봄’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벚꽃을 봄(경관) ▲문화를 봄(공연) ▲내일을 봄(미래)이라는 세 가지 세부 메시지를 담아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보인다. 단순한 관람형 축제를 넘어 먹거리와 체험, 야간 경관이 어우러진 ‘오감 만족 체류형 축제’로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축제의 백미인 공연 라인업은 사흘 내내 쉼 없이 이어진다. 개막일인 3일 오후 6시 식전 공연에 이어 열리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감성 보컬 정승환을 비롯해 트로트 퀸 김용임, 인기 걸그룹 라잇썸, 실력파 카르디오 등이 출연해 정읍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둘째 날(4일)은 민경훈과 정슬이 참여하는 벚꽃 콘서트가, 마지막 날(5일)은 예린, 한강, 강혜연 등이 장식하는 폐막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낮 시간대에는 지역
정읍시가 본격적인 상춘객 방문과 벚꽃 축제 개막을 앞두고, 시장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무결점 안전·편의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섰다. 3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학수 시장은 지난 2일 정읍역 광장을 시작으로 정읍천변 신축 화장실, 벽천분수 조성지, 벚꽃 축제장, 메이플랜드 배후주차장 등 관광객의 발길이 집중되는 주요 사업장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단순한 시설물 확인을 넘어, 관광객의 이동 동선을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요소와 불편 사항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시장은 먼저 정읍역 광장에서 무대 배치 계획을 살피며 “여행객들의 보행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배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정읍천 일원의 신축 화장실 3곳에서는 남녀 구분 표기의 가독성을 높이고 주변 보도블록을 정비하는 등 철저히 ‘사용자 편의’ 관점에서 보완 사항을 주문했다. 축제의 핵심 공간인 ‘차 없는 거리’ 운영 계획과 공연·체험 부스의 안전 관리 실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방문객 급증으로 주차 민원이 제기된 내장산 문화광장 인근 배후주차장 조성 현장을 찾은 이 시장은,
임실교육지원청이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신규 교사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력 교사들과 함께하는 ‘지혜의 나눔터’를 마련했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에 따르면 이날 청사 별관 세미나실에서 신입 교사들의 교직 적응력을 높이고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처음교실 성장공동체’ 첫 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처음교실 성장공동체’는 신규 교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경력 교사가 멘토-멘티로 연결되어 학습과 정서적 지지를 공유하는 교사 학습공동체다. 이날 첫 모임에 참석한 10명의 교원들은 1:1 매칭을 완료하고, 연간 운영 방향 설정과 함께 교직 초기 겪는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다졌다. 공동체는 올 한 해 동안 ▲교직 초기 핵심 고민 나누기 ▲실전 수업 및 생활지도 우수 사례 공유 ▲독서 토론을 통한 교육 철학 정립 ▲성찰 중심의 결과 나눔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임실교육지원청은 이번 공동체 운영이 신규 교사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선배 교사들의 생생한 노하우가 교실 현장에 즉각 반영되어 교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효선 임실교육장은 “선생
정읍교육지원청이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예우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학교들을 잇는 ‘교육활동 보호 릴레이 캠페인’의 돛을 올렸다. 2일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에 따르면 최근 교육 현장의 화두인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상호 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응원 캠페인’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교권 보호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안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우리 선생님은 우리가 지켜요’, ‘선생님께 힘이 되는 따뜻한 인사 한마디’ 등 친근한 문구가 담긴 어깨띠를 두르고 학생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캠페인의 취지를 알렸다. 특히 정읍남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이번 행사는 2일 정읍중학교를 거쳐 오는 7일 정읍여자고등학교까지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며, 교권 존중의 메시지를 지역 전체 교육 가족에게 확산시킬 계획이다. 현장에서 만난 학생들은 밝은 인사로 화답하며 교사와의 신뢰 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학교 구성원 간의 배려가 일상이 되는 ‘존중
임실군이 지역 고용 시장의 고질적인 문턱인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임실군 로컬JOB센터’가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민과 기업체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로컬JOB센터는 기존의 정형화된 공고 위주 방식에서 탈피해, 임실군만의 특수성을 반영한 ‘도농 상생형 일자리 플랫폼’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밀착형 매칭’이다. 전문 상담사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관내 농가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구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근로 조건을 세밀하게 조율한다. 이러한 ‘발로 뛰는 행정’은 정보 불일치로 인한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획기적으로 줄이며 실질적인 채용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구직자와 고용주 모두를 위한 실속 있는 지원책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센터는 원거리 출퇴근이 부담스러운 구직자에게 매일 일정액의 교통비를 지급하고, 인력을 채용하는 경영체에는 중식비를 보조해 고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 특히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참여자 전원을 단체 상해보험에 가입시키는 등 ‘안심 일터’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는 단순한 연결을 넘어 근로자의 안전과
임실군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시름 하는 농"촌 현장의 인력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현대식 전용 기숙사를 완공하고 본격적인 ‘인력 지원 베이스캠프’ 가동에 들어갔다. 2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수면 현지에서 심 민 임실군수,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및 외국인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기숙사는 지난 2022년 전북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총 6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건립됐다. 연면적 1,717㎡ 규모에 29개 객실을 갖춰 최대 87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개별 샤워실과 화장실은 물론 공동 주방과 세탁실 등 근로자들의 인권을 고려한 최적의 생활 환경을 갖췄다. 특히 군은 오수관촌농협과 협력해 소규모·고령 농가를 돕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5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말 입국한 베트남 근로자 40여 명이 이 기숙사에 둥지를 틀고 본격적인 농번기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숙사 준공을 기점으로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6명의 외국인 인력을 도입한다. 또한 하루 단위로 인력을 지원
순창군이 급변하는 사회 구조에 대응하고 군민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부의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로 최종 낙점되며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지역별 특수성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북권에서는 순창군을 비롯해 전주·익산·김제가 전략적 연합(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전국 5개 권역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총 3,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군은 이를 기반으로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인생학교’ ▲소외지역을 직접 찾는 ‘달리는 배움터’ ▲지역 자원을 활용한 ‘로컬공방형 배움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e로운 디지털생활’ ▲미래형 보건 교육인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교실’ ▲성과를 공유하는 ‘배움 페스티벌’ 등 6개 핵심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자체 단독 운영이 아닌 전북자치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 지역 대학, 기업 등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광역 거버넌스 형태로 추진된다. 대학의 전문 강사진과 공공·민간 기관의
순창군이 민선 8기 임기 후반부에도 강력한 정책 추진동력을 유지하며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이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기준 공약 사업 이행 상황을 정밀 점검한 결과, 5개 분야 총 79개 공약 중 68개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86.1%의 공약 완료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3%p 상승한 수치다. 현재 정상 추진 중인 11개 사업을 포함한 전체 공약의 평균 추진율은 95.4%에 달해, 대다수 사업이 계획된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분기에는 전기차 보급 지원 사업이 당초 목표치였던 307대를 조기 초과 달성하며 ‘완료 후 계속 추진’ 단계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준공을 앞둔 보훈회관 건립 ▲2분기 착공 예정인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창의예술미래공간) 구축 등 주민 피부에 와닿는 핵심 인프라 사업들도 속속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민선 7기 임기 말 전국 지자체 평균 공약 완료율이 약 71.7% 수준이었던 점과 비교할 때 매우 독보적인 수치다. 순창군은 단순한 수치상의 달성을 넘어,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정읍시가 성묘객과 등산객이 집중되는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총동원한 ‘철통 방역형’ 산불 예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읍·면·동 공무원 118명을 현장에 투입해 대대적인 순찰과 단속에 나선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초동 진화’다. 시는 산불감시원 74명과 산림재난대응단(산불진화대) 41명 등 총 115명의 전문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화대의 근무 시간을 연장해 야간 산불 발생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하늘에서의 방어벽도 견고히 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차 헬기 3대를 인근 지역에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공중 진화 능력을 강화했다. 시는 그동안 산불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 2만 5,000여 ㎡를 사전 파쇄하고 주요 등산로와 취약 지역 66개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에 힘써왔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하루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