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보안면에서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정기적인 식료품 지원이 이어지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배달승 위원이 관내 위탁가정 아동 3가구에 매월 백미 1포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25일 기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이장회의와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과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에 기부 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위탁가정 아동을 위한 백미 지원 사업은 협의체 모금액을 통해 추진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배달승 위원이 직접 생산한 백미를 기탁하기로 하면서 사업의 지속성과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인 후원으로 전환되면서 기존 모금 재원을 다른 복지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지역 복지사업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식료품 전달을 넘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생활을 돕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배달승 위원은 “직접 생산한 쌀을 아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절감된 협의체 재원이 다른 복지사업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기 공공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 군산에서 운영된다. 영상 제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일상 속 창작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시도다. 군산콘텐츠팩토리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단편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 ‘폰.영.만.(폰으로 영화 만들기)’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자신의 일상이나 관심사를 바탕으로 직접 영화를 기획하고 촬영과 편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문 장비 없이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교육으로 의미를 갖는다. 교육 과정은 단편영화의 기초 이해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기획과 시나리오 창작, 촬영 기법, 편집 기술, 실습과 피드백까지 영상 콘텐츠 제작 전반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 기반 영상 콘텐츠가 급증하면서, 개인 창작자 중심의 미디어 환경이 확대되고 있는 흐름과 맞물려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짧은 영상이나 개인 콘텐츠 제작을 넘어, 완성도 있는 단편영화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
익산시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 공개를 예고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돌입했다.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공정한 조세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지방세 1,000만 원 이상 체납자 80명에게 명단 공개 예정통지서를 발송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 53명과 법인 27개소로, 이들의 체납액은 약 33억 원에 달한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자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의 1차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사전 안내와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납부 여부와 소명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오는 1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관보와 행정안전부 누리집을 통해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개 항목에는 체납자의 성명(법인명),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한 번 공개된 명단은 체납액을 전액 납부하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공개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는 체납자 유형에 따라 차별화된 대응 방안을 적용한다.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체납처분을 유보하는 등 탄력적인 지원을 병행한다. 반면
익산시가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을 돕기 위한 근로장려수당 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하며 장애인 복지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020년 3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중증장애인 근로장려수당 지원사업’을 통해 근로지원인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직업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로지원인 서비스 이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완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근로지원인 서비스는 중증장애인의 직무 수행을 돕는 인력을 지원하는 제도로, 업무 보조와 이동 지원 등을 통해 근로 지속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일정 부분 본인부담금이 발생해 이용에 부담이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익산시는 해당 부담금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근로장려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중증장애인 가운데 근로활동을 하고 있으며 근로지원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다. 지원 금액은 근로시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근로 지속 의지를 높이고, 직업 유지에 필요한 환경을
김제시가 고령화 시대 지역 공동체의 새로운 모델로 ‘어르신 중심 마을’ 확산에 나섰다.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주민 스스로 어르신을 돌보고 존중하는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시도다. 김제시는 25일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로 선정된 5개 마을 가운데 금산면 명산마을과 신풍동 동도마을을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 주도의 사업 점검을 넘어, 주민 주도로 형성된 공동체 문화의 실질적인 작동 방식을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 드러난 특징은 ‘관계 중심 돌봄’이다.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공동체 안에서 역할과 참여를 이어가도록 돕고 있었다. 단순한 보호를 넘어 어르신을 공동체의 중심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농촌 지역이 직면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하나의 해법으로 읽힌다. 공적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지역 내부의 결속을 강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는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익산시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모아복합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이용자 중심 공간 구성을 강화해 저출생 대응의 핵심 인프라로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오는 31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모아복합센터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시설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중심으로 설계안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이진윤 보건소장과 건축 전문가 등이 참석해 세부 설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모아복합센터는 임산부 상담부터 아이 돌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한 건물에서 제공하는 통합 지원 시설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임신·출산·보육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센터는 신동 일원에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974.5㎡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28년 2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시설 구성도 단계별 돌봄 기능을 고려해 설계됐다. 1층에는 아픈아이 돌봄센터, 2층에는 키즈카페와 부모 쉼터, 3층에는 모자보건 상담실, 4층에는 교육 프로그램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 보육 공간을 넘어 상담과 휴식, 교육이 결합된 복합형 돌봄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를 이끌어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태고 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풍천장어 을가람’을 제82호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부해 지역 복지사업에 기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저소득층 지원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에 지정된 풍천장어 을가람의 허준 대표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 역시 지역사회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착한가게 참여는 지역 내 소상공인이 중심이 되어 복지 재원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안정적인 복지 지원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착한가게 참여를 확대해 지역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허준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
부안군이 가족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공연을 마련해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부안군은 가족 뮤지컬 ‘돼지책’을 오는 4월 18일 오후 3시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가족극으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제작된 공연이다. 원작 특유의 따뜻한 메시지와 상징적인 스토리를 무대 위에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돼지책’은 가정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처럼 살아가는 엄마의 역할과 가치를 되짚는 작품이다. 이야기 속에서 아빠와 아들이 변화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함께하는 삶의 의미를 전달한다. 특히 무대 연출과 다양한 시각적 요소를 통해 어린이 관객의 흥미를 끌면서도, 부모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함께 담아낸 점이 눈길을 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선정한 2016년 우수 공연작과 2017년 공연예술 유통 활성화 사업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지역 주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부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가운데 유일한 성과로, 지속적인 행정 혁신의 결과라는 평가다. 부안군은 2026년(2025년 실적)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로 군은 2021년 하반기 성과 점검을 시작으로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 제도 개선, 이행 성과, 국민 체감도 등 5대 항목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부안군은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군은 2024년과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성과 점검에서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꾸준히 성과를 이어왔다. 이번 결과는 단기간 성과가 아닌 제도적 기반 구축과 조직 문화 개선이 축적된 결과로 분석된다. 부안군은 공직자가 규제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면책보호관 제도를 운영하고, 성과에 대한 보상 체계를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왔다. 이러한 제도적
익산시 황등면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황등면지 편찬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역의 기억을 기록으로 남겨 후대에 전승하고, 향후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25일 황등면에 따르면 황등면지는 지역의 역사와 마을, 인물, 문화, 산업, 생활상 등을 종합적으로 담는 향토 자료집이다. 단순 연대기 기록을 넘어 지역 정체성을 집대성하는 아카이브 성격을 지닌다. 이번 사업은 16명으로 구성된 황등면지편찬위원회가 주관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자료 수집과 구술 채록을 병행해 추진된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사 기록’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황등면은 백제 문화의 흔적을 간직한 지역이자 교통 요충지로 성장해 왔으며, 황등석으로 대표되는 화강암 산업의 중심지로서 산업적 의미도 크다. 이러한 역사·산업적 가치가 면지에 종합적으로 담길 예정이다. 다만 최근 도시화와 인구 감소, 석재산업 쇠퇴 등으로 전통과 생활사가 점차 사라지고 있어 기록·보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면지 편찬은 이러한 지역 자산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는 올해 말 발간을 목표로 자료 수집과 정리 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사진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