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머물고, 다함께 살고싶은 고품격 남원생활’을 목표로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성과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남원시가 전북 내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우수’ 지역으로 선정되어 1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남원시가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총412억원이다. 사업이 4년 차에 접어들면서 남원시가 추진한 다양한 정책들이 구체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남원시는 자체적으로 인구감소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일자리와 교육 문제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하여 ▲지역혁신형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남원 인재학당 건립 ▲지리산 활력타운 조성 ▲전북 동부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운영 등 세부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서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바이오산업, 출산·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익산시가 제61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 누구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도서관주간을 맞아 지역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도서관주간 공식 주제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로,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공간임을 강조한다. 문화 프로그램은 올해 문을 연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을 비롯해 모현·마동·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책과 사람이 만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12~13일 퀴즈 프로그램인 '마룡 퀴즈 온더 북스(BOOKS)'를 운영해 즐거운 독서 경험을 유도하고, 12~16일 봄과 관련된 다양한 일일 체험강좌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도서관별 주제 도서 소개, 원화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가득하다. 또한 익산역과 왕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수도산그림책숲도서관은 26일 이지은 작가 초청 강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지은 작가는 '이파라파 냐무냐무'와 '친구의전설' 등을 집필하고,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을 받은 세계적
익산시는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사장 신옥순)이 '장애인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에 후원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보증금 지원 기금을 관리하는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전달된 후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은 자립을 위해 주택에 입주하려는 장애인의 일시적 보증금 부담을 낮춰 원활한 주거이전을 돕기 위한 익산시 자체 사업이다. 후원금을 모아 대상자에게 최대 210만 원의 임차 보증금을 선 지원한다. 신옥순 이사장은 "자립이 필요한 장애인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이유로 자립의 문턱에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마련하겠다"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장애인의 주거결정권 보장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2023년부터 참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완주군이 영남지역의 동시 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재난 국가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4월 5일부터 6일까지 예정됐던 ‘완주 모악산 웰니스 축제’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형 산불로 인명피해와 이재민 발생으로 모든 국민이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취소 결정을 내렸다. 모악산 웰니스 축제는 모악산을 중심으로 ‘건강, 행복, 치유’와 관련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 행사다. 군은 산을 주제로 한 축제인 만큼,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각 부서장이 참석한 긴급회의에서 산불 감시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주요 등산로 및 산림 인접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을 강력 주문했다. 이에 군은 산불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예찰과 예방 홍보활동 강화, 영농 부산물과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을 집중 단속한다. 유 군수는 “축제를 기대해 주신 분들에게 송구스럽지만, 인근 무주, 고창, 정읍 등지에서도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안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 이하 센터)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영농현장에서 파쇄가 진행 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수시로 SNS를 활용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실시, 가지파쇄기 안전사용 교육 영상 배포 등 현장강화 및 안전사고 방지에 중점하고 있다. 특히 산불 방지에 기여하기 위해 산림인접지 100m 이내의 영농부산물을 우선적으로 파쇄하도록 산림과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과수 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의 불법소각을 예방함으로써 산불 방지 및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파쇄한 영농부산물을 퇴비로 활용해 자원의 선순환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이다. 또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파쇄처리를 지원하기 위해 파쇄기 44대를 보유중에 있으며, 연중 무상으로 임대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농부산물 처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수칙(손, 눈)을 준수하고 작업 전 사전교육을 통하여 사업 효율성 향상을 제고하겠다” 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 해마다 폐지를 판 돈으로 기부를 실천해온 80대 전주시민이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기부에 또한번 동참했다. ○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석)은 전주시 중앙동에 거주하고 있는 홍경식 씨가 전주시복지재단을 찾아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양말 1000켤레(1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 이날 전달된 기부물품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주시 자매도시인 안동시 이재민과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홍경식 씨는 “산불 피해에 대한 뉴스에서 양말 등의 생필품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고 복지재단으로 바로 연락했다”면서 “작지만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항상 값진 나눔을 해주시는 홍경식 어르신에게 고개를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홍경식 씨 외에도 전주이든치과, 국제와이즈멘 완산클럽, 하나양말, Y식자재마트 모악로점 등 전주시 단체들의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완주군이 전국에서 단 3곳을 선정한 문화선도 산업단지에 포함되면서 기업을 포함한 주민들이 크게 반색하고 있다. 수소특화국가산단 선정, 10만 인구 달성, 테크노밸리 제2산단 완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문화선도 산단까지 따내면서 지역경제에 훈풍이 계속 불고 있다. 문화선도 산업단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지원부, 국토교통부 부처 합동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완주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 완주산단은 1994년도에 조성된 곳으로 현대자동차, KCC, LS엠트론, 한솔케미칼 등 357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1만 8,971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완주군은 완주산단을 비롯해 농공단지, 과학산단, 테크노벨리 1, 2단계 등 370만 평의 산단이 집적화돼 있는 유일무이한 곳으로 주거지역도 함께 연결돼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선정으로 완주군의 경제 축인 완주산단이 크게 업그레이드될 예정으로 신규 산단과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문화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인근 둔산지구 거주여건도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김용현 완주산단진흥회장은 “살기좋은 도시, 근무하기 좋은 기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고, 무척 기쁘다
완주군의회(의장 유의식)는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이주갑 의원이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이송됨에 따라, 군의원들이 릴레이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주갑 의원은 지난 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러나 단식 17일째부터 급격한 체력 저하 증세를 보였고, 20일 오전 결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이 의원은 인근 병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완주군의회 군의원들은 단식 농성을 중단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군의원들은 “이주갑 의원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완주군의회는 끝까지 윤석열 정권의 퇴진을 촉구할 것”이라며 “지방의회 역시 국민과 함께 싸울 책무가 있다”고 밝혔다. 유의식 의장은 “이주갑 의원의 단식 농성은 무너진 민생과 민주주의에 대한 절박한 외침이었다”며 “비록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지만, 그 뜻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주군의회는 그 결단을 이어받아 릴레이 단식에 돌입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우리가 할 수 있습니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정책의 일타강사로 나섰다. 3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 유지를 목표로 전 직원 대상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직접 주재하여 2025년 고창군의 반부패 청렴 정책 및 추진 목표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의 명성을 유지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고창 실현이라는 비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소개, 2024년도 고창군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분석,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중점 추진사항 및 각 부서별 협조사항, 군 부패취약분야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주요정책 부패위험성 사전진단제 ▲군민행복 민원상담사 등 군민 권익보호 제도 ▲부서별 청렴시책 발굴 ▲소극행정 근절 등을 중점 업무로 추진하며 ‘청렴정착·부패차단’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군민이 느끼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해 공직자 청렴교육 확대는 물론 청렴 컨설팅과 우수사례 도입 등 다
훈훈한 봄바람과 함께 흥남동에 사랑의 기부 행렬이 이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우리들연합의원(원장 고광환)과 유한회사 옥산(대표 문황열)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550kg을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역전시장 인근에 위치한 우리들연합의원은 2011년 12월에 문을 연 이래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진료 분야 역시 내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 안과까지 폭이 넓다. 고광환 원장은 “병원에 어려운 주민들이 많이 내방하고 있어 그분들께 보답할 방법을 찾던 중,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쌀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백미 10kg 50포를 기탁했다. 백미 10kg 5포를 전달한 옥산 문황열 대표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받은 걸 보답하는 의미에서 작은 기부를 결정했다. 흥남동에 거주하는 취약 세대에 조금이나마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신재식 흥남동장은 “바쁜 와중에도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해 주시는 고광환 원장님, 문황열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백미는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흥남동은 관내 취약계층 55세대를 발굴하여 기탁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