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는 16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지회장 류창현)가 주관하고,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어르신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경로효친의 장으로 꾸며졌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선 유공자 20여 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이어 정헌율 시장과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2부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운동경기와 공연, 기념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현장이 화기애애한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복지 향상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익산시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랜 세월 동안 가정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익산시는 고령사회에
임실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임실N치즈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유기 동물 입양 부스와 반려 산업 홍보관이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큰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기간 총 21마리의 유기견이 새 가족을 만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당초 입양 대상이었던 2개월령 강아지 14마리는 행사 3일 만에 모두 입양되며, 현장 열기가 뜨거웠다. 나머지 6개월령 이상 강아지와 모견도 입양 홍보를 통해 새 가정을 찾았다. 유기견 입양 부스에서는 어린이 교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은 강아지와의 교감을 통해 쓰다듬기, 간식 주기 등을 체험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에서 촬영한 가족 단위 필름 사진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홍보관에서는 임실군의 오수반려누리,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 펫 추모공원을 소개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을 안내하며 지역 반려 산업을 알렸다. 군은 현재 보호 중인 유기견 100여 마리의 열악한 시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20억 원 규모의 임실군 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관리동과 사육동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체계적이
임실군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에서 추진된 주민역량강화(S/W) 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임실N치즈축제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군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비 26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2억 원 규모의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1건과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3건, 2단계 사업 4건, 시군역량강화사업,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S/W사업을 지역 대표축제인 임실N치즈축제와 접목시켜, 교육에서 배운 기술과 경험을 실습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임실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서는 제과제빵 교육을 통해 ‘임실愛(애) 퐁당 쿠키 굿즈’를 선보였다. 주민 주부모임이 직접 임실 치즈를 활용해 만든 이 쿠키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백련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서는 고령의 농업인들이 원예활동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체험했다. 주민들이 직접 ‘세덤 다크매직’ 등 다육식물을 화분으로 만들어
임실군은 오수면 냉천마을과 신덕면 조월마을이 산림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2025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범국민 참여형 산불예방 운동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마을 단위로 산불 예방 활동을 실천한 곳을 매년 심사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한다. 냉천마을과 조월마을은 주민 전원이 불법 소각 근절 서약에 참여하고, 영농 부산물을 공동 수거·파쇄 처리하는 등 공동체 차원의 자율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교육과 자체 순찰 활동을 이어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산림청이 제공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임실군에서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소정의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임실군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성묘객 증가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를 마련한다. 익산시는 15일 시립예술단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유천생태습지 어울림광장에서 ‘다이로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화합대축전의 일환으로, 자연 속 열린무대에서 시민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이로움 콘서트’는 익산시립예술단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 야외공연장을 설치하고 시민과 함께 즐기는 현장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생활 속 예술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유천생태습지에서 열리며, 첫날인 18일은 오후 5시, 둘째 날인 19일은 오후 2시에 각각 진행된다. 공연에는 익산시립무용단, 시립합창단, 시립풍물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시립무용단은 장구춤과 버꾸춤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고, 시립합창단은 대중가요와 가곡으로 감동을 전한다. 시립풍물단은 장구놀이와 판굿을 선보이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
익산시 대표 가을 축제인 ‘제22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올해 축제가 익산군·이리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익산 백제, 국화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형 축제로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새로 개통되는 보행교를 통해 축제 공간이 중앙체육공원에서 신흥공원까지 확장되며 규모와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 중앙체육공원에는 백제금종과 봉황, 불꽃 등을 형상화한 대형 조형물이 설치된 ‘백제왕도정원’이 조성되고, 낮에는 향긋한 국화꽃길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한다. 밤에는 천사날개, 나비벤치 등 조명 조형물과 분수쇼가 어우러진 ‘빛의 정원’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가 개통되면서 축제 구간이 대폭 확대됐다. 보행교를 따라 이어지는 청사초롱 불빛길을 지나면 수변 경관과 오로라정원, 무지개정원, 유아숲 체험장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새롭게 조성된 무지개정원에는 핑크벨벳, 코스모스, 국화 등 다양한 꽃과 국화조형물이 어우러져 포토존으로
무주군이 벼 작목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품종 다변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지난 15일 안성면 장기리 일원에서 ‘신동진1’ 생육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신동진1’의 생육 상태와 병해충 저항성,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관찰하고, ‘신동진’과 ‘참동진’ 등 기존 품종과 비교함으로써 보급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6개 읍·면 이장, 지역 벼 재배 농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신동진1’의 주요 특성과 전시포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생육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황 군수는 “다수확 품종의 공공비축미 제외 정책에 따른 후속 품종 보급이 절실한 상황에서, 우리 지역에 적합한 벼 품종을 선정하고 재배 기술을 공유하며 생산성과 품질 개선,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벼 재배 안정화는 물론 병해충 예찰과 방제, 재배 기술 교육 등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동진1’은 기존 ‘신동진’과 유전적으로 유사하지만, 병저항성(키다리병, 흰잎마름병) 강화 및 쌀 외관 품질 향상 등 농업적 특성이 개선된 신품종이다. 벼 모양과 쓰러짐 정도 등은 기존 품종과 비슷하다. 한편, 무주군의 벼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내 7개 읍·면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행사로,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가 주최하고,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흥겨운 위안 공연과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으며, 천천면민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관은 웃음과 인사로 가득했다. 오랜만에 마을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팝콘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병행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역할을 강화했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장수군 내 첫 번째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며, 복지 향상과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 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를 조성해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JCMS는 한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실시간 측정·관리하고, 농가별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은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750여 축산농가에 대한 데이터 공유, 교육, 서비스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 단위의 탄소 감축 실적을 체계적으로
고창군 아산면(면장 정재택)은 지난 13일 아산면 대기마을에서 주민들이 손수 담근 고추장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고추장 나눔 화합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산면 부녀회와 생활폐기물처리시설 영향지역 협의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아산면 내 41개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부녀회원과 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함께 고추장을 담그며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숙자 대기마을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재택 아산면장은 “매년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부녀회와 영향지역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아산면을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