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부안예술회관이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3월 무료 영화 상영회를 마련한다. 부안예술회관은 오는 19일 공연장에서 영화 ‘만약에 우리’를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은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상영은 군민들이 보다 쉽게 영화를 접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회당 관람 가능 인원은 499명이며, 영화 러닝타임은 115분이다. 영화 ‘만약에 우리’는 배우 구교환과 문가영이 출연한 감성 드라마로, 우연한 선택과 엇갈린 타이밍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두 인물이 ‘만약’이라는 가정을 통해 지나온 시간과 사랑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은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라는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 봤을 질문을 중심으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물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는 전개와 공감을 자아내는 대사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전한다. 영화는 15세 이상 관람가이며,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공연장 내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부안
익산시가 만경강문화관에서 운영한 겨울방학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연장 운영한다. 만경강문화관에서 진행한 겨울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일부를 3월 말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만경강문화관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28일까지 특별 프로그램 ‘말해 뭐해 놀면 되지’를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만경강의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 참여형 체험 ‘온(On)가족 게임존’, 환경 체험 ‘만경강 위의 환경 수비대 거북선’, 생태 탐방 체험 ‘새가 날아든다’ 등으로 구성됐다. ‘온(On)가족 게임존’에는 약 230명이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한 보드게임을 즐기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동과 청소년 80여 명이 참여한 ‘만경강 위의 환경 수비대 거북선’ 프로그램 역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겨울철 만경강을 찾는 철새를 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 ‘새가 날아든다’도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철새의 이동 경로와 생태적 의미를 배우고 가족과 함께 탐조 활동을 하며 생명 존중의 가치를 체험했다. 익
김제시가 지역의 생활사와 마을 공동체의 기억을 담은 기록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 김제시는 전북대학교 RISE 사업단이 추진한 ‘지역의 기억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다섯 터를 기록하다’를 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시는 만경읍·백산면·공덕면·황산면·봉남면 등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조사·정리한 마을 콘텐츠를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각 지역별로 12~14개의 대표 콘텐츠를 선별해 마을의 형성과 변화, 산업과 교육, 종교와 생활문화 등 지역 공동체의 삶의 궤적을 담았다. 구술 자료와 생활사 기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정체성을 아카이브 자산으로 축적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에서는 봉남면의 ‘김제사금광’과 황산면의 ‘월천(月川)김제광산’ 이야기도 조명된다. 1926년 미쓰비시광업주식회사가 김제군 광구권을 인수한 뒤 봉남면 평사리에 사무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1930년대 김제는 조선 최대 사금 산지로 알려졌지만, 그 이면에는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과 조선인 노동자 강제 동원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다. 황산면 일대 광구를 소유했던 월천김제광산 역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해 ‘우물파기’ 방식으로 사금을 채굴했고, 용마리 일
전북 장수군이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공식화하며 축산업 구조 전환에 나섰다.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저탄소 가치사슬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축산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장수군은 27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농생명산업지구로 지정된 ‘저탄소 한우 산업지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장수한우지방공사, 전북대학교, 장수·장계농협, 무진장축협,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 장수군유통사업단, ㈜이티바이오텍, ㈜복수 등 10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장수군은 사업 총괄과 정책 지원을 맡는다. 전북대학교·무진장축협·장수한우지방공사·㈜이티바이오텍은 저메탄 종축 개발과 사양관리 기술 고도화, 현장 실증을 추진한다. ㈜복수는 저탄소 기반 도축·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장수·장계농협과 장수군유통사업단은 ‘장수 저탄소 한우’ 브랜드 홍보와 판로 확대를 담당한다. 전국한우협회 장수군지부는 농가 참여 확대와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 확산에 힘을 보탠다. 장수군은 참여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데이터 공
전북 익산시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익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민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보험 보장 기간은 내년 3월 1일까지이며, 익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은 물론 등록 외국인까지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이번 자전거 보험은 시민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할 때뿐 아니라 자전거에 탑승 중이거나 보행 중 자전거와 충돌한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히 사고가 익산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더라도 익산 시민이라면 동일하게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장 내용은 현행 법령과 보험 약관에 따라 △사망 시 1,300만 원(만 15세 미만 제외) △후유장해 최대 1,300만 원 △상해 위로금 30만~70만 원 △벌금 최대 2,000만 원 △변호사 선임 비용 최대 200만 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 원(만 14세 미만 제외) 등이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에 직접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도로관리과(063-859-56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전북 익산이 대학야구 동계 훈련지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겨울철 비시즌을 활용한 ‘윈터리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 익산시는 6일 ‘2026 익산시 야구 윈터리그’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익산보조야구장과 완주야구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리그에는 연세대, 고려대, 인하대, 원광대 등 대학 야구 강호를 비롯해 유망 고교팀까지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 400명과 지도자 40명 등 440여 명 규모의 선수단이 익산에 머물며 실전 경기와 전력 점검을 병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익산시,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 원광대학교 야구팀이 협력해 추진한 민·관·학 연계 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지역 야구 인프라와 대학 야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외부 선수단을 유치하면서 지역 스포츠 생태계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대회 기간 동안 프로구단 스카우터와 학부모, 관계자들도 익산을 방문하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도 활기가 돌았다. 짧은 기간이지만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체류로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익산시
전북 김제시가 독거노인 고독사와 자살 예방을 위한 안부 확인 프로그램 ‘요리보고 조리보고’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김제시는 지난해 교동휴먼시아에서 실시한 ‘요리보고 조리보고’ 사업이 우울감 감소와 사회관계 회복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대검산LH아파트와 검산휴먼시아 3단지까지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자살예방 국가중점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고령층의 고립과 우울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관계망을 회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제시 치매재활과 정진건강팀은 검산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대검산LH아파트, 검산휴먼시아3단지, 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등과 협력해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계청(2024년)에 따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자살 사망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 1회 가정 방문을 통한 안부도시락 지원 ▲개인이 희망하는 식물을 키우며 삶의 의지를 높이는 생명반려정원 ▲이웃과 함께하는 생명동행산책 ▲주거환경 정비를 위한 생명희망
전북 부안군 보안면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부안군 보안면은 지난 5일 노인일자리사업(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 참여자 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결핵검진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결핵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안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감염병예방팀의 협조로 진행됐다.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 등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정기적인 검진이 권장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오인되기 쉬운 만큼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날 검진은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X선 촬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검사 결과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 객담(가래) 검사를 통해 추가로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보안면은 이동검진과 함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 의식을 높였다. 보안면 관계자는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 등을 통해 공기로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정기적인 검진과 개인 위생 관리가 중요하
김제시가 임신기부터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임산부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출산과 양육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행복한 엄마되기 온맘챌린지’를 4월과 10월 두 차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챌린지형 출산 준비 과정으로 실습 중심 교육과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 대한 공동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은 김제시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와 배우자로 회기별 15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서는 신생아 육아 교육과 베이비 마사지, 부부 요가, 모빌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또한 ‘태아 교감 실천’, ‘건강한 부모 준비’, ‘우리 아이 맞이 준비’ 등 회차별 챌린지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일부터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며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이 제한돼 있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챌린지 수행 결
김제시가 추진 중인 건강안심데이터 사업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이어지며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르신 개인 의료정보를 사전에 정리·관리하는 ‘건강안심데이터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응급상황 발생 시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복용 약물, 혈액형 등 개인 의료정보를 미리 기록해 두고 이를 119 구급대원과 의료진에게 제공해 신속한 처치가 가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건강안심데이터 사업은 김제시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연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김제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단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지난 1월 19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시행 한 달여 만에 실제 응급 대응 사례로 이어졌다. 지난 2월 15일 저녁 만경읍의 한 어르신이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을 보이자 이웃 주민이 집주소 스티커를 활용해 119에 신고했고, 사전에 작성된 개인 의료정보를 구급대원에게 전달해 초기 대응에 도움을 줬다. 개인 의료정보지에는 지병과 복용 약물 등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체계적으로 기록돼 있어 구급대원과 의료진이 환자 상태를 빠르게 파악하고 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