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에 위치한 성은의료재단 참조은병원(이사장 배장환)은 3일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기탁식은 정읍시청에서 열렸다. 참조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왔으며, 이번까지 총 5회에 걸쳐 누적 1100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배장환 이사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참조은병원의 지속적인 나눔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정읍의 인재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오는 5일과 6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정읍 천변 어린이 축구장에서 ‘2025 정읍 문화로 대동’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동학의 대동정신을 현대적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역사적 자산을 문화예술로 풀어내 정읍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첫날인 5일에는 정읍 홍보대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인 가수 박창근이 특별 무료공연을 펼친다. 박창근은 2시간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역 가수들의 무대도 이어져 풍성한 공연이 마련된다. 둘째 날인 6일에는 정읍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 예술인 6팀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초대가수 요요미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미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문화로 대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특히 정읍 홍보대사 박창근의 무료공연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정읍의 문화적 위상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남원시가 반려동물 유실 방지와 보호자의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해 2025년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자진신고기간 동안 2개월 이상 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과 변경사항 미신고 반려동물에 대해 과태료 부과를 일시 면제하고, 동물등록 의무화와 비용 지원 사업을 홍보해 자발적인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동물등록은 반려동물 소유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분실 시 신속히 소유주에게 반환함으로써 유실·유기 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제도다. 특히 등록 동물을 분실한 경우는 10일 이내, 소유자 변경 등 등록사항 변경 시는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미등록 또는 변경사항 미신고 시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반려동물 등록을 통해 유실과 유기를 막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 김상기 대표가 지난 2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김 대표는 “무주군과의 소중한 인연이 고향사랑기부로 결실을 맺게 돼 뜻깊다”며 “이번 기부가 자연특별시 무주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이 2024년부터 무주군 상수도 현대화 사업과 유지 관리 용역을 수행하면서 쌓아온 인연에서 비롯됐다. 해당 기업은 무주군 급수구역 전역에서 상수도 관망 유지 관리와 누수탐사 업무를 통해 유수율 향상에 큰 역할을 해왔다. 1991년 설립된 ㈜한일네트워크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상수도 관망 유지 관리와 기술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해외 진출에도 성공, 2020년에는 물 관리 유공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기업의 지역사랑과 나눔 실천이 무주군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지난 1일 임실시장 일원에서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화’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실시장 상인회(회장 김성곤), 시장 상인,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촉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리유저블 장바구니 500개를 배부해 실질적인 실천을 독려하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번 캠페인에서 ‘플라스틱, 일회용품 이제 그만!’이라는 메시지를 집중 홍보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이어가 일상생활뿐 아니라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도 다회용기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군민 모두가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태고, 건강한 미래환경을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8명이 지난 8월 12일 시행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8월 29일 발표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2주간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다. 수업은 청소년문화체육관 꿈드림사업실에서 진행됐으며, 영어·사회·한국사·국어 등 주요 과목 학습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병행했다. 특히 교육멘토 2명이 참여해 기출문제 풀이와 핵심 정리를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지원은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업뿐 아니라 진로와 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초학습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표전화(063-537-5003
정읍시와 정읍지황융복합사업단, 전북과학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전국 정읍지황 디저트·케이크 경연대회’가 오는 9월 17일 전북과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정읍의 대표 특산품인 정읍지황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상품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은 예선과 본선 두 단계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참가팀은 ‘숙지황 농축액’을 활용해 창의성과 상품성을 갖춘 작품 1종을 출품해야 하며, 심사위원 평가와 전시를 위해 최소 3개 이상의 작품을 준비해야 한다.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는 숙지황 농축액이 제공된다. 대회 현장에서는 심사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시식 행사도 열린다. 수상팀은 별도의 시식용 제품을 준비해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정읍지황 디저트를 맛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총 상금은 500만원으로, 대상(1팀) 150만원,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70만원, 장려상(9팀) 각 20만원이 수여되며 본선 진출팀 전원에게 수상이 주어진다. 참가 자격은 전국 고등학생 이상으로, 2인 1조 이내 팀으로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정읍지황 공식 홈페이
정읍시와 수원특례시는 지난 2019년 청소년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꾸준히 교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간 정읍에서 열린 ‘2025년 정읍시-수원시 청소년 우호교류 프로그램’에 수원 청소년 20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첫날 청소년들은 국궁 체험과 구절초지방정원의 짚와이어 체험을 통해 정읍의 전통과 자연을 만났다. 활의 구조와 기본 자세를 배우고 활시위를 당겨보며 전통 활쏘기의 매력을 느꼈으며, 화살이 과녁에 명중했을 때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는 기쁨을 나눴다. 저녁에는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음악여행 공연 ‘The 맛있는 K-클래식’을 관람했다. 민요와 시의 아름다움을 성악으로 풀어낸 무대가 펼쳐졌고, 특히 전봉준 장군을 기리는 노래 ‘새야 새야’가 울려 퍼지자 청소년들은 공연에 깊이 몰입하며 감동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탐방해 농민들의 삶과 동학 이념을 배우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참여 청소년들은 “동학농민혁명에 대해 깊이 알게 됐고 국궁과 짚와이어 체험도 인상 깊었다”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교류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는 정읍 청소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수군이 행정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수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군과 시민사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장수군농민회장(시민사회연대 상임대표), 윤동수 공무직노조 군지부장(공동대표), 이광섭 공무원노조 군지부장(집행위원장) 등 주요 단체 대표 10여 명이 함께했다. 회의 진행은 김재호 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혁신 장수를 위한 비전 ,군정 성과 평가와 의견 공유 ,군-시민사회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영호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모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장수군의 미래를 그려나가길
전북은행 노동조합이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에 지정기탁금 400만 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1일 열린 전달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최광호 완주군의원,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 강경민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등이 참석해 후원의 뜻을 나눴다. 생강골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 근로자 13명이 견과류 가공 및 제품 소포장 등 생산활동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도모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지정기탁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과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정원호 전북은행 노조위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 노동조합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작은 도움이지만 장애인분들의 자립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북은행 노동조합의 후원이 장애인 자립을 위한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분들의 꿈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지역사회와 노동조합이 협력해 장애인 복지와 직업재활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계기가 됐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