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주민과 어민들이 현장에서 목소리를 냈다. 군산시는 3일 비안도 일원에서 ‘군산새만금항신항 관할 확보 기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어업인,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원 의식과 현장 퍼포먼스를 통해 “군산 바다 위에 조성되는 항만은 군산 관할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시도와 비안도 사이 해역은 오랜 기간 군산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만큼, 항만 관할 역시 군산으로 귀속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군산시는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항만 조성 과정에서 지역이 감내해 온 부담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정부와 관계기관에 합리적인 결론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비안도와 군산 어민들은 오랜 기간 해당 해역에서 생계를 이어왔고, 항만 조성 과정에서 어업권 제한과 조업 여건 변화 등 현실적 어려움을 감수해 왔다”며 “관할권 문제는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생존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는 관할이 다른 지자체로 결정될 경우 해양행정의 혼선 가능성도 제기됐다. 해양과 매립지 관할이 분리될 경우 해역 관리, 어업 지도·단속, 사고 대
완주군 동상면에서 열린 고로쇠 축제에 사흘간 4,500여 명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월 2일까지 3일간 대아수목원 광장에서 열린 ‘동상 고로쇠 축제’에 나들이객 4,500여 명이 방문했다. 동상 고로쇠작목반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철 고로쇠 수액을 직접 맛보고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현장에서는 이른 봄에만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의 신선함과 청정 이미지를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시음과 판매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렸고, 현장 구매도 활발히 이뤄졌다. 동상면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 속에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화합을 다지는 지역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동상 고로쇠는 완주를 대표하는 임산물”이라며 “품질 향상과 홍보를 통해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뇌병변·지체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는 3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 맞춤형 재활운동교실 ‘내 몸 리턴즈’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건강취약계층의 기초 체력 유지와 신체 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내 몸 리턴즈’는 뇌병변 및 지체 장애인을 10명씩 소그룹으로 구성해 전문 재활 강사가 지도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30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업은 짐볼과 세라밴드 등 소도구를 활용해 신체 협응력과 균형 조절 능력 향상, 근력 강화, 자세 교정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관절 구축과 2차 장애 예방이 필요한 참여자를 위해 자가 운동 방법을 병행 교육해 가정에서도 지속적인 재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보다 독립적으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이 진안장학숙 입사식을 열고 지역 인재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지난 2월 28일 진안장학숙에서 입사생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입사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숙에는 선발된 고등학생·대학생 68명이 전원 입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학숙 생활 안내와 시설 이용 수칙 설명 등 입사생의 초기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진안의 미래인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과 자기 계발에 전념해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학부모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덕분에 자녀가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입사생은 “새로 교체된 침대 등 시설이 깨끗해 만족스럽다”며 “고향의 지원에 보답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안장학숙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재학 중인 진안 출신 학생을 위해 2007년 개관했으며, 올해로 운영 19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정원 68명을 전원 충원했으며, 우수한 주거 환경과 다양한 지원 혜택으로 대기자가 발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가 울산 중구 새마을회와 교류 행사를 열고 지역 간 협력 강화에 나섰다.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지회장 권명식)는 지난 2일 울산 중구 새마을회(지회장 정태식) 회원 40여 명을 초청해 우호 증진과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 방문단은 곰소항 일대에서 ‘새마을 줍깅데이’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이어 곰소 젓갈 정식으로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했다. 행사에서는 부안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이뤄졌다. 울산 중구 새마을회 회원들은 제도의 취지에 공감하며 동참 의사를 밝혔다. 또한 방문단은 내소사를 찾아 부안의 역사와 문화를 탐방했다. 양측 회원들은 각 지역의 새마을운동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약속했다. 정태식 회장은 “부안의 환대와 풍광이 큰 힘이 된다”며 “양 지역 새마을 가족이 교류를 확대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명식 지회장은 “울산 중구 회원들의 방문에 감사드린다”며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변화를 이끄는 동반자가 되자”고 강조했다. 양 단체는 앞으로도 협력을 이어가며 기후 위기 대응을
부안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의 접수와 운용 현황을 공개하며 투명성 강화에 나섰다. 군은 최근 2025년도 고향사랑기금 접수 및 운용 현황을 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사회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군민과 기부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공개 자료에는 2025년 모금 내역과 기부 참여 현황, 답례품 선호도, 기금사업비 사용 내용 등이 담겼다. 기부금이 어떤 분야에 쓰였는지와 함께, 어떤 답례품이 높은 선택을 받았는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됐다. 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지역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 청년 관련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기부자의 참여가 지역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사용 내역을 지속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답례품 선호도 공개는 기부자들의 관심과 선택 경향을 분석하는 자료로 활용돼 향후 답례품 운영 방향 설정에도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과 사람을 잇는 제도”라며 “기부자의 뜻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고
무주군이 새 학기를 맞아 청소년 보호를 위한 유해환경 점검과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역 내 대부분 학교가 개학한 지난 3일, 무주중학교 정문 앞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 및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무주군청, 무주경찰서, 무주교육지원청,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무주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무주지구협의회 등 관계 기관과 민간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등교 시간에 맞춰 음주·흡연 예방과 학교폭력 및 유해환경 근절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이어 학교 주변과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준수 여부 ,주류·담배 판매 행위 ,유해 광고물 게시 여부 등을 합동 점검했다. 황인홍 군수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일탈을 예방하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무주군보건의료원은 학생들을 대상으
전북 장수군이 젊은 공직자를 중심으로 한 내부 혁신기구를 출범시키며 조직문화 개선과 행정 혁신에 속도를 낸다. 장수군은 지난 27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근무 5년차 이하 공직자들이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참여형 내부 혁신기구다.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10월 처음 출범했다. 그동안 1~3기를 운영하며 방화동 워케이션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온 주니어보드는 4기를 맞아 활동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기수에는 자유 신청을 통해 19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조직문화 개선 과제 발굴 ,일하는 방식 혁신 논의 ,AI 역량 강화 교육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안이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행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이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군정 전반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최훈식 군수는
호남권 첫 코스트코 매장으로 추진되는 익산점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의 첫 관문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면에 들어설 예정인 ‘코스트코 익산점’이 지난달 27일 익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통 개선 대책과 보행자 안전, 구조 안전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건축위원회는 일부 보완 조건을 달아 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허가 신청과 대규모 점포 등록, 착공 신고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6000여㎡ 규모로 계획됐다.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경우 오는 4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안전과 생활 환경을 우선에 두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남은 건축허가와 점포 등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호남권 주민들이 기대하는 생활 편의시설이 안
익산 지역 주얼리 제조업체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공동 사업에 나섰다. 영세 업체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판로 확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27일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이 낭산면 주얼리 임대공장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조성된 주얼리 임대공장에 입주를 마쳤다. 조합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비롯해 공동 장비 활용, 원자재 공동 구매, 폐수 공동 처리, 디자인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비용과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공동 구매와 공동 설비 활용은 원가 절감 효과를, 디자인 개발과 판로 확대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신규 창업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지필 이사장은 “지역 귀금속 업계의 협력과 지원 속에 협동조합이 출범했다”며 “조합원 간 연대를 통해 익산 주얼리 제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얼리 산업은 익산의 연고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