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년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와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셜 다이닝(Social Din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16일 “청년시청을 거점으로 지역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소셜 다이닝’을 진행한다”며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익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3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셜 다이닝’은 단순한 요리 강좌를 넘어, 혼자 사는 청년들이 함께 식탁을 차리며 관계를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이 식사를 매개로 대화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10월 31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10명 내외로 구성된 소규모 그룹이 청년시청 조리공간에서 직접 요리를 배우고 실습한다. 메뉴는 청년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불고기 부리토, 하와이안 갈릭 쉬림프, 항정살 조림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레크리에이션과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으며, 이번 하반기 장학금은 총 7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 내용은 대학생 반값 등록금 장학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이다. 신청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2년 이상 장수군에 등록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각 분야별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오는 12월 말 지급된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가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익산시가 ‘시민화합대축전’을 통해 10월 한 달 내내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축전은 도심 곳곳을 문화와 여가의 공간으로 바꾸며 시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시민화합가요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 시민화합대축전은 시민의 날 기념식과 마한문화대전, KBS 전국투어콘서트 등 대형행사로 이어지며 반환점을 돌았다. 특히 3~5일 열린 마한문화대전과 전국투어콘서트에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3,000여 명이 운집해 익산의 문화 저력을 확인했다. 시는 축제 기간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지역사랑상품권 ‘익산 다이로움’은 10월 한 달간 충전 한도를 기존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13%로 상향했다. 또 익산 전역 13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통합 30주년 기념 특별 할인전을 열어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9~50%까지 할인 판매 중이다. 매주 금요일 모현공원, 유천생태공원,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익산시립예술단의 상설공연이 열려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18~19일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 및 제19회
전통발효의 본고장 순창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제20회 순창장류축제’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순창의 빛깔,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 향토 먹거리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순창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에서는 ‘황금메주를 찾아라’, ‘성년을 맞은 너와 나’, ‘장추왕을 찾아라’, ‘고추 꼭지 빨리 따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축제 20주년을 기념해 불꽃놀이,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공연, 청소년 영화제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순창 고추장불고기 등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지역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도 함께 열린다. 축제 조직위는 다회용기 사용과 분리수거 강화를 통해 친환경 축제로의 전환에도 힘썼다. 군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11개 읍면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가 확대 운행되며, 공설운동장에서 축제장으로 향하는 전용 셔틀버스도 별도로 운영된다. 경찰·소방·가스·전기 등 유관기관의 합동 안전점검도
무주군이 2026년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생태문화공원 친수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무주군은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현재 공연장 내 분장실과 탈의실을 개선하고, 공원 이용객에 비해 부족한 화장실을 신축하는 등 시설을 정비해 2027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성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2025년 기준, 무주군 내 동호회 수가 102개로 2017년 42개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이중 45개 동호회가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공연을 위한 무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장은 실제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하고, 공원은 어린이들이 차량에 대한 두려움 없이 자전거나 퀵보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소이나루 공원이 무주를 대표하는 생태문화공원이자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대차리 소이나루 공원은 ‘고향의 강’ 사업을 통해 2017년에 조성됐으며, 서면마을 앞 남대천과 금강이 합류되는 지점
장수군이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장수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은 오는 27일부터 관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1만 원의 유료 접종비로 예방접종을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서로 다른 부위에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안전성을 고려한 접종 절차가 마련돼 있다. 예방접종은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7곳에서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독감 집중 접종기간은 장수군보건의료원 10월 27~31일(5일간) ,장계면건강생활지원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지사장 이병진)와 함께 오는 10월 개최되는 국제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야행 등 남원의 가을 3대 축제를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진행된 이번 정비활동에는 양 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남원IC 도로변과 행사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보행로 청소 등 환경정비를 펼쳤다. 또한 남원IC 관문에서는 축제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축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병진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가을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국도로공사남원지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도통동의 첫인상이 더 밝고 아름답게 느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환경과 함께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축제문화를 실현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이번 축제에서 시민 참여 중심의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개막 첫날만 10만여 명이 방문해 27년 역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와 청소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을 유지하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는 음식 판매 부스 전역에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을 확대하고, 재활용품 교환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분리배출에 참여하고 재활용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분리배출함을 배치하고, 새벽부터 직원들이 현장 청소 및 분리배출 안내를 병행하며 올바른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도왔다. 그 결과, 축제 종료 후 전체 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인 만큼, 환경적 책임까지 담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실천하는 자원순환형 축제문화를 확산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김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이 핼러윈 시즌을 맞아 영어와 놀이를 결합한 특별한 문화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익산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핼러윈 데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영미권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영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된 도서관의 대표 연례 프로그램이다. 행사에서는 영어 강사와 함께하는 ‘몬스터 송편 만들기’, ‘유령 테라리움 만들기’ 등 오감으로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친구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즐기는 ‘마크라메 리스 만들기’와 ‘귀여운 유령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창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원어민 선생님이 직접 들려주는 핼러윈 이야기와 신비로운 마술공연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생생한 영어 체험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eng_lib)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이 마감된 후에도 현장을 방문하면 핼러윈 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기념사진을 찍거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해 사탕을 받을 수 있다. 도서관
부안군 줄포만 노을빛정원이 가을꽃과 황금빛 억새로 물들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된 이 정원은 매년 가을철 노을과 함께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해 가족 단위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정원 내 산책로를 따라 방문객들은 조용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인생샷을 남길 수 있으며, 올해는 「부안 줄포만 노을빛 정원 가을사진 공모전」을 11월 5일까지 진행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안군 산림정원과장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라며 “많은 분들이 정원을 찾아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