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흥남동에서 연말을 맞아 지역 사회를 향한 따뜻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5일,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들의 자발적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감동을 전한 이는 지역에 거주하는 70대 어르신 백미자 씨였다. 백씨는 폐지를 수거해 마련한 20만 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조용히 기탁했다. 그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의 선행은 주민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다. 이어 흥남초등학교 학생들도 ‘사랑 나눔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2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쓰였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이 스스로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행동으로 옮긴 소중한 결과”라며 흐뭇한 마음을 전했다. 이연숙 흥남동장은 “연말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달된 성금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흥남동행정복지센터는 연말·연시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기부 참여를 확대하고
부안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허진규, 여성회장 박영춘)가 지역 학생들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기탁식은 지난 3일 부안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 행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지역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미래 세대 성장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의미를 더했다. 연합회는 화재 예방 활동과 재난 현장 지원, 안전문화 확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허진규 회장은 “지역을 지키는 마음으로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춘 여성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교육 복지 향상에 소중히 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지원, 특기장학금, 다자녀 장학금, 비진학 청년 취·창업 지원 장학금 등 다양
남원시 덕과면 주민 송창호 씨가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갔다. 남원시는 4일 송씨가 백미 23포(10㎏)와 라면 23박스(20입)를 시청 주민복지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송씨는 지난해에도 백미 20포와 라면 20박스를 조용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한 바 있다. 올해는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 물품 규모를 늘렸다. 송창호 씨는 “평소 마음에 두었던 나눔을 올해는 좀 더 넓게 실천하고 싶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곳곳에 따뜻함이 전해져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두 해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송창호 님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고르게 배분하겠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원시 23개 읍면동에 전달될 예정이며, 연말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두 달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나눔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시청 주민복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
군산시 임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금자, 김대권)가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철 식생활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올해 지원은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전북건설지사와 군산전력지사 직원들의 후원으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관내 125가구에 가구당 10kg씩의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마을 이장들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고 주민과의 교류도 겸했다. 김치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다보니 겨울철 밑반찬 마련이 부담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대권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위원들과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풍성한 지원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금자 임피면장도 “임피면은 주민들의 배려와 연대가 굳건한 지역으로, 이번 김장김치 지원사업은 공동체 정신이 빛난 대표적 사례”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피면 지사협은 연간 2,500만 원 규모의 성금을 지역 내 착한가게·착한가정으로부터 모금하여, ▲설·추석 명절 꾸러미 지원사업 ▲찾아가는 밑반찬 지원사업 ▲건강음료 배달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
조촌동 조경한마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도영, 민간위원장 황순정)가 3일, 관내 한파 취약 가구를 위해 난방유 지원 특화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사협은 10가구에 가구당 30만 원, 총 300만 원 규모의 난방유 쿠폰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기름이 거의 떨어져 걱정이 많았는데, 예상치 못한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됐다”며 “직접 찾아와 살펴준 것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황순정 민간위원장은 “이번 난방유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촌동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난방유 지원 외에도 계절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도시가스㈜는 12월 2일 군산시 신관동 일대에서 저소득 난방취약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윤인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가정의 난방 상황을 점검하며 지역 주민과 소통했다. 봉사활동 후에는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을 바탕으로, 난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도시가스㈜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과 연탄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내 저소득 난방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이하 도립국악원) 유영대 원장과 직원 일동이 부안군에 총 350만 원 상당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지난 11월 29일 부안예술회관에서 열린 ‘국악 콘서트 락(樂)’ 공연 이후, 도립국악원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뜻깊은 나눔이다. ‘국악 콘서트 락(樂)’은 전통 국악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장은 관객들의 호응과 단원·스태프들의 열정으로 가득 차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유영대 원장은 “부안 관객분들의 따뜻한 박수와 관심이 큰 힘이 됐다”며 “도립국악원이 지역 곳곳을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가는 만큼, 문화예술을 사랑해주신 부안군에 작은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도립국악원은 도민에게 문화예술을 전하는 모범 기관”이라며 “이번 기부는 부안군 문화 발전에 힘을 싣는 귀한 응원이며, 기부금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투명하게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부안군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하며, 공연과 기부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문화·기부
전주시 팔복동에 본사를 둔 비나텍㈜과 비나미래나눔재단이 지난 29일 전주시복지재단에 200박스 김장김치(10㎏)와 200포 백미(10㎏) 등 총 2000만 원 상당의 물품(4000㎏)을 기부하며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이번 나눔 행사는 비나텍㈜ 임직원과 가족, 지역 주민 등 약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완주신공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8500㎏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주시와 완주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비나텍㈜은 2011년 전주로 본사를 이전한 이후 15년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월 임직원이 급여 실수령액의 1%를 기부하는 등 ‘함께 사는 사회’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이사는 “매년 진행되는 나눔 행사에 가족들의 참여가 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영진 비나미래나눔재단 이사장은 “추워진 날씨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오늘 담근 김장김치와 쌀이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주말과 쌀쌀한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주시 덕진구 알뜰주방에서 지난 29일,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국제와이즈멘풍년클럽이 함께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초겨울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의회 직원과 국제와이즈멘풍년클럽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을 담갔다. 후원된 재료는 약 200만 원 상당으로, 이날 담근 김장김치 50박스는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50가구에 전달됐다. 김형석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모 국제와이즈멘풍년클럽 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아제강이 1일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연탄 지원비로 사용돼 혹한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기탁식에서 박춘섭 군산공장장은 “임직원들이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세아제강은 지역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따뜻한 난방비로 지원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가고 있는 세아제강 임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탁에 앞서 세아제강은 지난달 23일 임직원과 가족 50여 명이 참여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옥구읍과 조촌동 일대 10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했다. 시는 이번 후원이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생계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