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봄철 대형 산불에 대비해 주민 대피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11일 완산구 원석구경로당 일원에서 공무원과 경찰,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산불재난 대응 주민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산림공원과와 완산구청, 주민센터 공무원, 완산경찰서 평화지구대, 산림재난대응단, 마을 주민 등 35명이 참여해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건조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최대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북동풍으로 산불이 민가로 빠르게 확산되는 ‘초고속 산불’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은 완산구 덕천사 인근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 상황을 시작으로, 산불 확산 예측에 따른 단계별 재난문자 발송과 마을방송을 통한 긴급 상황 전파, 주민 대피 유도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1차 대피소인 원석구경로당으로 이동시키는 과정과 대피 명령에 불응하는 주민에 대해 경찰 협조를 통한 강제 대피 조치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전주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재난 대응 매뉴얼에 반영하고, 산불 발생 시 주민들이 신속히 대처할 수
전주시립극단이 프랑스 고전 희극의 대표작 ‘따르뛰프’를 무대에 올리며 관객들과 만난다. 전주시립극단(예술감독 겸 연출 이수인)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덕진예술회관에서 제134회 정기공연 ‘따르뛰프’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공연은 3일간 진행되며 평일에는 오후 7시 30분, 토요일에는 오후 4시에 각각 열린다. ‘따르뛰프’는 프랑스 극작가 몰리에르의 대표적인 고전 희극으로, 위선적인 신앙과 권력, 인간의 욕망을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로 풀어낸 작품이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공연에서 원작의 메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은 부유한 귀족 오르공이 교회에서 만난 따르뛰프를 신실한 인물로 믿고 집으로 데려오면서 시작된다. 오르공은 따르뛰프를 성자처럼 떠받들지만 가족들은 그의 위선적인 태도를 의심한다. 그러나 오르공은 가족들의 경고를 믿지 않고 따르뛰프에게 딸 마리안느와의 결혼을 약속하고 재산까지 맡기려 한다. 이후 따르뛰프가 오르공의 아내 엘미르에게 접근하면서 그의 숨겨진 욕망이 드러나고, 오르공은 뒤늦게 진실을 깨닫게 된다. 전주시립극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고전 희극 특유의 유쾌한 풍자와 재치 있는 대사를 살리면서도 현대 사
전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시민을 발굴하기 위해 ‘2026년도 전주시민대상 및 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 전주시는 11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전주시민대상과 모범시민상은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시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주시민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평가된다. 전주시민대상은 1963년 ‘전주시민의 장’으로 시작돼 60여 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37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전주시민대상은 효행대상, 교육학술대상, 문화예술대상, 산업·기술대상, 사회봉사대상, 체육대상, 환경대상, 복지대상 등 8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또 평소 성실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 5명을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발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전주시 소재 기관과 기업체, 사회단체는 물론 개인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거나 해당 부문 소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 초까지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6월 19일 열리는 전주시민의 날 기념식
전주시 도심 곳곳이 봄꽃 10만 송이로 물들며 화사한 봄의 풍경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봄철을 맞아 충경로와 태조로, 노송광장, 덕진광장 등 17개 주요 노선의 가로화분과 테마화단에 봄꽃을 식재하는 ‘전주, 다시 봄’ 사업을 오는 25일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식재되는 꽃은 크리산세멈과 꽃양귀비, 비올라, 데이지 등 6종 약 10만 본이다. 시는 순수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데이지와 희망을 상징하는 크리산세멈, 위안과 휴식을 의미하는 꽃양귀비 등 다양한 꽃을 활용해 도심 곳곳에 봄의 생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식재를 넘어 다양한 디자인 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이 출퇴근길과 산책로에서 자연스럽게 봄꽃을 접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또 35개 동 주민센터와 동물원, 한옥마을사업소 등에 공공화단 조성을 위한 봄꽃을 배부해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에도 봄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 공간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겨우내 양묘장에서 정성껏 키워낸 꽃들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봄의 시작을 알리길 기대한다”며 “거리 곳
전주시가 학업과 취업 준비, 사회적 관계 단절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청년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전주형 상담 프로그램 ‘청춘와락(樂)’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대1 상담과 감각 중심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단계적 회복 모델로, 청년들이 정서적 소진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전주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기에 걸쳐 기수별 10명씩 약 3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완산구 ‘청년이음전주’를 거점으로 기수별 4주 동안 주 1회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심리 안정과 자아 회복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예 치유’ 과정에서는 꽃바구니와 수경식물 화분 등을 제작하며 식물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 수용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아로마 치유’ 과정에서는 MBTI 향기 심리학을 활용해 자신의 정체성을 탐색하고 그림책을 활용한 감정 테라피를 통해 억눌린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다. 또 ‘마크라메 공예 치유’ 과정에서는
전주시가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전주시와 전주인재육성재단은 지난 9일 재단 사무실에서 ‘전주시 글로벌 인재양성 영어능력 강화사업’ 제5기(2026년 1기) 연수생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글로벌 마인드와 애향심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회화 중심의 국내 어학연수와 해외 연수를 연계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감각을 동시에 키우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공개 모집을 통해 총 8명의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이날 개강식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단계별 교육을 받게 된다. 먼저 어학 집중 과정과 자체 평가, 지역 탐방 등으로 구성된 4개월간의 국내 연수를 통해 영어 말하기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화한다. 이후 글로벌 기업과 대학 탐방, 해외 도시 방문 등 약 3~4주간의 해외 연수를 통해 실전 영어 사용 경험을 쌓고 글로벌 산업과 문화 환경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개인 활동 보고서 작성과 성과 보고회를 통해 연수 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내 어학연수로 영어
전주시가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 위기 단계가 ‘심각’ 수준으로 유지됨에 따라 봄철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이어짐에 따라 정부 방침에 맞춰 특별방역대책을 3월까지 연장하고 가축방역 대응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AI 특별방역대책 기간 연장과 함께 행정명령 13건과 방역기준 공고 11건을 적극 홍보하고, 농가 차단방역 점검과 예방 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가금 농장을 대상으로 외부 인력 출입 관리와 농장 내 차량 진입 제한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매주 일제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와 출하 제한 등 행정처분을 적용할 방침이다. 또 방역대책 상황실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거점 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한편 농가 방문 시 축종별 차단방역 교육을 병행해 질병 유입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춘계 가축방역사업을 위해 총 1억5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돼지·꿀벌·개 등 축종별로 필요한 12종의 방역 약품을 공급하고 예
전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 홍보와 신청 접수에 나섰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3월 한 달 동안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인 복지 강화를 위한 각종 농업지원사업 홍보와 중점 접수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시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 실현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직불사업 신청을 받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면적직불금은 헥타르(㏊)당 136만~215만원,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전략작물 직불제 가운데 논에서 밀이나 조사료 등 동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법인은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콩과 가루쌀 등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29일까지 농지 소재지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가 소득 안정을 돕기 위한 농민 공익수당 신청도 함께 접수한다.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특별자치도에 1년 이상 주소와 농업경영체를 유지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1인 가구 6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인당 30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5월 15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업 생산성을 높
전주시가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전주시는 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회의실에서 그림책과 출판, 관광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자문위원단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단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한국위원회(KBBY), 그림책협회,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단은 향후 도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기본 방향 자문과 국내외 네트워크 협력 지원, 프로그램 구성 및 차별화 전략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이어 열린 1차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5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기본 구상 수립 용역 보고가 진행됐으며, 도서전을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지난해 열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는 5만1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관련 국비가 처음으로 확보되면서 예년보다 규모와 콘텐츠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해외 출판 관계자와의 교류를 확
전주지역 건설기업인 ㈜신원건설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며 ‘주거 희망 천사단’ 142호로 이름을 올렸다. ㈜신원건설은 9일 전주시를 찾아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추진하는 민간 후원 캠페인 ‘주거 희망 천사단’에 142호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전주에 소재한 ㈜신원건설은 1992년 설립된 건설 전문기업으로 건축 및 토목공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전북지역 국가보훈대상자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에 참여해 보훈 가족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2024년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보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후원금은 전주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주거 희망 천사단’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주거취약가구의 집수리와 주거비 지원, 긴급 주거 서비스 등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신원건설 임직원들은 후원금 전달과 함께 전주지역 주거취약계층 노인가구 등의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재능봉사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주거 희망 천사단’은 민간 후원금과 재능기부를 통해 주거취약가구를 발굴하고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