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치매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조호물품 무상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3일 재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성인용 기저귀 등 돌봄 필수 물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실질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호물품은 치매안심센터에 신규 등록하는 재가 치매 환자에게 최초 1회 제공된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취약계층 치매 환자에게는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지원하고 있다. 지원 품목은 일상 돌봄에 필요한 물품 위주로 구성됐다. 위생 관리를 위한 성인용 기저귀와 요실금 팬티를 비롯해 투약 관리를 돕는 약 달력, 낙상 사고 예방을 위한 미끄럼방지 양말과 매트 등이 포함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수급자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환자의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영섭 김제시 치매재활과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 김제시가 성별에 따른 당직근무 부담을 해소하고 양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양성통합당직제’를 도입해 2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김제시는 그동안 남성 공무원이 평일과 휴일 야간 숙직을, 여성 공무원이 주말과 공휴일 주간 일직을 전담하는 방식으로 당직제도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여성 공무원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남성 공무원의 숙직 주기가 짧아지는 등 성별 간 근무 부담의 불균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제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의견 수렴을 실시해 당직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고, 다수의 직원이 성별 구분 없는 통합당직제 도입에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제시는 이를 바탕으로 전북지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남녀 직원이 동일하게 일직과 숙직을 수행하는 당직 시스템을 마련했다. 다만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일정 기간이 지나지 않은 직원은 당직근무에서 제외하고, 2세 이하 자녀를 양육 중이거나 단독 육아 등으로 야간 근무가 어려운 직원에 대해서는 일직 위주로 편성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근무환경 개선도 병행됐다. 김제시는 양성통합당직제 시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직실 내 남녀 휴게공간을 분리하고 비
전북 김제시가 지역화폐인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늘리고 사용처를 확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고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왔다. 출범 당시 900억원 규모로 시작한 상품권은 지난해 1000억원으로 늘었고, 시는 2026년까지 발행 규모를 11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기반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사용 편의성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김제시는 상품권 가맹점 확대에 나서 2500여곳 수준이던 가맹점을 현재 4300여곳까지 늘렸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층도 폭넓다. 김제사랑상품권 이용자는 약 4만6000명으로, 10·20대부터 고령층까지 고르게 분포돼 있다. 40대 이용자가 23.4%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도 22%를 차지해 고령층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접근성과 편의성이 이용 확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할인 혜택도 이어진다. 김제사랑카드는 충전 시 12% 선할인이 상시
전북 익산시가 늦은 밤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이어간다.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올리브약국’을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야간과 심야 시간대 의약품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야간·심야약국으로 지정된 올리브약국은 동산동 서동로 112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연다. 이를 통해 심야 시간이나 휴일에도 시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익산시는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응급 상황이나 갑작스러운 증상 발생 시 시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약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약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을 지키는 의료 접근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북 익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익산시는 2일 명예시민증 수여식을 열고 김 총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김 총리가 익산의 가치와 미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점을 명예시민 선정 이유로 들었다.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김 총리가 공식 석상에서 익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뢰와 애정을 드러낸 점이 결정적이었다. 김 총리는 최근 공개 발언에서 정계 은퇴 이후 거주하고 싶은 도시로 익산을 언급하며, 쾌적한 정주 여건과 안정적인 도시 환경을 높이 평가했다. 국가 행정을 총괄하는 국무총리가 익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지목한 발언은 도시 인지도 제고와 이미지 개선에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익산시의 설명이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김 총리의 행보는 주목을 받았다. 김 총리는 최근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식품 산업에서 익산이 차지하는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익산시는 이러한 행보가 지역의 산업 기반과 정주 환경을 국민들에게 객관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보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서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 진안군이 정부 국정과제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발맞춰 전담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진안군은 2일 군청 강당에서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마을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과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의 전담 추진단을 구성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단위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 배당금이나 마을 공동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5년간 매년 500개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진안군은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맞춤형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경영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허가 관련 행정부서를 비롯해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과 ㈜승화기술 등 민간 전문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금융기관과 중간지원조직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체계로 구성됐다. 군은 추진단을 통해 마을 단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문제와 금융 지원, 전력계통 확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
전북 익산시청에 장애인의 자립을 응원하는 공공형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2일 시청 1층 로비에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공공형 카페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116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페는 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갓에브리씽’은 장애인에게 직업훈련과 고용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형 카페 모델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익산시청점은 전국 116번째 매장으로, 공공기관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상생 공간으로 운영된다. 카페 운영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이 맡는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들은 전문 바리스타 교육과 사전 직무훈련을 이수한 뒤 현장에 배치됐다. 근로자들은 직접 커피를 제조하고 고객을 응대하며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를 통해 향후 일반 고용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피드림 관계자는 “아이갓에브리씽 카페는 수익보다 장애인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일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시청을 찾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커피 한 잔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에
임실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스마트 안전망’을 강화하며 치매 가족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 치매 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고 가정 복귀를 돕기 위해 시계형 GPS 배회감지기의 이용료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배회감지기는 시계형으로 제작되어 착용이 간편하며, 보호자는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어르신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안심존’을 설정해 지정된 구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즉시 알림이 전송되며, 위급 상황 시 어르신이 직접 비상 호출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또한 임실군은 실종 예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실경찰서와 협력하여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병행하고 있다. 배회감지기 신청과 동시에 지문 정보를 등록함으로써, 만일의 사태 발생 시 이중으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대곤 임실군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은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배회감지기 무상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누리고, 가족들은 불안감을 덜 수 있도록 치매 안전망
임실군이 농촌 현장에서 영농과 가사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여성 농업인들의 삶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생생카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문화·여가 생활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신청을 오는 3월 6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52년~2006년생)의 실제 영농 종사 여성 농업인이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연간 13만 원의 바우처 포인트가 농협 채움카드로 지급된다. 해당 포인트는 전북자치도 내 문화, 여가, 이·미용, 체육활동 등 의료 및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농번기를 앞둔 여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임실군수는 “생생카드는 힘든 농사일 속에서도 가정을 지켜온 여성 농업인들을 위한 응원이자 휴식”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해 애써 키운 농작물을 망친 농업인들을 보호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일 순창군에 따르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보상 사업’을 확정하고,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순창군 내 농가다. 보상금은 피해 면적과 작물별 소득자료, 피해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하며, 가구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급된다. 다만, 피해 면적이 100㎡ 미만이거나 산정된 피해 금액이 10만 원 미만인 소규모 피해는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피해 발생 시 즉시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5일 이내에 신속한 현장 조사가 이뤄지며, 군은 매월 말 보상금을 일괄 지급해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이 순식간에 훼손되어 상심이 큰 농업인들에게 이번 보상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발생 시 보상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