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군 공음면 주민행복센터(면장 김애숙)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51개소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챙기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순회 방문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 불편 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방문팀은 냉방기기 작동 상태 및 각종 시설물을 점검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며, 폭염이 심한 시간대에는 농사일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운영에 더욱 세심히 신경 쓰겠다”며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고 앞으로도 불편함 없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고창군과 강원 정선군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 지자체는 단순한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교류를 넓히고 있다. 고창군은 11일, 전날인 10일 오후 고창군청 2층 회의실에서 ‘고창군-정선군 자매결연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양 군수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의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7월 자매결연 이후 추진된 양 지역 간 다양한 교류 활동을 돌아보고, 정기 실무 교류, 공동사업 발굴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창군과 정선군은 지난 1년 동안 문화·관광·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의 폭을 넓혀왔다. 양 기관 실무자 간 워크숍과 현장 교류를 통해 지역 간 이해를 높였고, 상호 축제 참가를 통해 문화 콘텐츠와 지역 특산물을 공유하는 등의 협력도 이어졌다. 특히 지난해 10월 정선 아리랑제, 11월 고창 모양성제에 양 군 문화예술단이 상호 방문해 축제 현장을 체험했고, 특산물 유통과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방안 등에 대한 실무 논의도 활발히 진행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풍부한 역사와 문화, 관
고창군이 여름철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새우, 숭어 등 주요 양식장을 대상으로 집중 예찰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서해안과 곰소만에 접한 고창군은 흰다리새우와 숭어를 비롯한 다양한 어종의 해상 양식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고수온이 양식 생물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번 예찰은 고창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합동으로 실시하며, 양식장별 실시간 수온 모니터링과 용존산소량 측정, 양식 생물 건강 상태 점검, 양식밀도 적정성 검토, 사료 급이량 조절 지도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새우 양식장의 경우 수온이 28도를 넘어서면 폐사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며, 숭어 등 어류는 고수온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고창군은 예찰 과정에서 어업인들에게 산소 공급장치 추가 설치, 사료 품질관리 강화, 비타민·소화제·영양제 급이,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 등의 구체적 행동 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수온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양식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예찰로
고창군은 최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온열질환 및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실태 점검과 농산물 재해 대응 상황을 살피기 위해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7월 10일 고창군을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송미령 장관은 고창군 내 공공형 계절근로 농작업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작업환경과 폭염 대응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무더운 시간대 작업 일시 중단과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를 지도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힘썼다. 이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상황과 취약계층 농업인의 쉼터 이용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주요 농작물 재배지를 방문해 폭염에 따른 작물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농업인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지원과 신속한 행정 지원을 약속하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은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어 농업인과 계절근로자의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현장 중심의 지원과 점검을 강화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가로수 및 도시숲 수목 보호를 위한 생육관리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간, 폭염에 취약한 신규 식재 가로수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 특히 생육이 불안정하거나 일조에 장시간 노출되는 구간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수분 부족에 따른 고사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 이와 함께 시내 주요 도시숲 및 일부 가로수에는 ‘수목 물주머니’를 설치해 지속적인 수분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녹지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한 도시 경관 유지에 힘쓰고 있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며 수목 생육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물주기와 생육 상태 점검을 통해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푸른 고창, 건강한 도시 환경을 지켜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맞춤형 녹지 관리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덕섭 고창군수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9일 고창군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정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장을 비롯해 이현우 사무총장, 윤환 전북지부장, 성홍제 고창군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심 군수에게 명예회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위촉은 무공수훈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고창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고창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 예우 강화를 위해 호국보훈수당의 단계적 인상,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 개최, 위탁요양병원 지정 추진, 보훈회관 신축(2024년 11월 준공 예정) 등 다양한 보훈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명예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호국보훈의 정신이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본회와 전북지부, 고창군지회는 10일 선운산 일원에서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하고 고창의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지역과의 유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주민 생활 안전 향상과 촘촘한 방범망 구축을 위해 관내 전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방범용 CCTV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고창군 전역에 설치된 마을방범용 CCTV의 설치 현황 및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최근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범죄 예방을 위한 CCTV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고창군은 현장 중심의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고장 장비의 신속한 수리,▲ 노후화된 CCTV 교체,▲ CCTV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역 발굴 등체계적인 방범망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는 고창군 전체의 생활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마을 단위 방문 조사 시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다양한 의견 개진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안전이 곧 복지’라는 인식 아래 선제적인 재난예방 및 범죄예방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전수조사 또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의 일환으
고창군 해리면(면장 홍정묵)은 최근 관내 국가유공자 및 유족 21가정을 직접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위문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0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보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보훈정책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의 명예를 기리고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정묵 해리면장은 “국가유공자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소중한 분들”이라며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해리면민 모두가 잊지 않고 존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명패 달기와 함께 진행된 위문 활동에서는 유공자와 유족의 생활상 애로사항도 청취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한편, 해리면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한 맞춤형 복지 지원과 지역 내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7월 11일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 5만 지키기’ 범군민 운동에 적극 동참을 호소하며, 그간의 정책성과와 향후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밝혔다. UN이 세계 인구 50억 명을 돌파한 1987년 7월 11일을 기념해 ‘세계 인구의 날’을 제정한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저출생과 고령화라는 심각한 인구 위기 속에 2011년부터 이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고창군의 2025년 6월 기준 인구는 5만631명으로 ‘5만’선 유지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인구 5만 지키기 추진단’을 구성해 관내 공직자와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운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고창군은 최근 출생아 수 증가라는 고무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2023년 137명이던 출생아 수가 2024년에는 169명으로 대폭 증가한 것. 이는 산후조리비 200만원, 출산장려금 최대 2000만원 등 과감한 출산 장려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의 8배에 육박하는 40만9641명(2024년 10월 기준)을 기록하며, 세계유산도시 고창을 찾는 관광객과 계절근로자, 스포츠 전지훈련단 등 외부 방문객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해봉)과 경희종일한의원(원장 김종현)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해 뜻깊은 협력에 나섰다. 이번 건강증진 사업은 만 65세 이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희종일한의원이 생신 시기에 맞춰 개인별 맞춤형 한약을 제공하고, 복지관에서는 정기 방문을 통해 안부 확인과 생신 축하, 말벗, 집안 정리 등 정서적 지원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한약 복용 이후에는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필요 시 추가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의 심화와 함께 증가하는 1인 노인 가구의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지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며 기획되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희종일한의원 김종현 원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몸 상태와 체질에 맞춰 정성껏 한약을 처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봉 고창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