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과 고창군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오는 2일 저녁 7시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공원 특설무대에서 ‘2025 세계유산축전 고인돌, 고창갯벌’ 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에는 죽림리 매산마을 주민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1000여 명과 국가유산청,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이귀영 국가유산진흥원장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2000년 12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죽림리 고인돌군을 배경으로 ‘고창의 보물, 사람과 자연을 그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고창농악보존회의 길놀이, 동리문화사업회의 판소리 공연, 고창초등학교 늘푸른 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되며, 이어 고인돌과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주제영상과 전문 무용수들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인돌과 고창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개막식을 통해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전은 10월 22일까지 22일간 고창고인돌공원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학교 수업 형태로 고인돌의 역사와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신속한 군민 지원에 나섰다. 군은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전체 대상자의 74%에 해당하는 73억 원이 군민들에게 전달됐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기준 군민활력지원금 신청자는 3만6698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의 73.2%를 차지했으며, 지급된 금액은 총 73억 원에 달했다. 여기에 정부 2차 민생소비쿠폰 지급까지 더해지면서 총 111억 원 규모의 재정이 단기간에 군민들에게 풀렸다. 군은 지난 9월 22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활력지원금과 민생소비쿠폰을 병행 지급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둔 시점에 대규모 지원금이 지급되면서 군민 생활 안정과 함께 전통시장·지역상권에 활력이 확산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잔여 대상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지급을 완료하는 한편, 소비쿠폰 사용 실적을 면밀히 관리해 지역경제 전반으로 파급효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0월 한 달간 ‘고창사랑상품권’을 최대 20% 특별 할인 판매하고, 월 구매 한도도 100만원까지 확대한다. 군은 이를 통해 군민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은 지난 27일, 주거인프라연계돌봄서비스사업 대상자와 지역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건강 증진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의 청년공익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비전옵틱스’ 학생 봉사단(8명)과 협력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개인용 근용안경(돋보기) 처방 및 지급 ,착용 중인 안경 조정·수리·세척 ,눈 건강 관리 및 안보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시력 불편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주거인프라연계돌봄서비스사업과 연계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청년 봉사자들이 세대 간 소통을 나누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안경광학과 정수아 교수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현장에서 실천하며 어르신들에게 봉사할 수 있어 교육적 가치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적 교육을 통해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도형스님 관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 차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
고창군은 내년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서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과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2개 분야, 6개 사업에 선정되어 총 4억88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고창갯벌은 홍보지원과 활용프로그램 분야 모두에서 쾌거를 달성했다. 홍보지원사업은 5년 연속, 활용프로그램은 3년 연속 선정되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철새 탐조대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고창갯벌 세계유산학교’, 갯벌의 가치를 새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고창갯벌 세계유산 OUV 공감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다.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은 탐조 문화 확산을 위한 탐조박람회 ‘고창갯벌 버드왓쳐스데이(Bird Watcher’s Day)’, 갯벌의 소리와 풍경을 즐기는 ‘고창갯벌 사운드워킹(Sound Walking)’, 캠핑과 탐조를 결합한 ‘고창갯벌 청년캠프’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방문객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공모사업 선정은 고창갯벌이 지닌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
고창군은 추석을 맞아 군민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를 10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은 상품권 구매 시 10% 선할인 ,고창사랑카드 결제 시 10% 캐시백 적립을 통해 최대 20% 혜택을 제공하며, 월 구매 한도도 100만 원으로 확대해 군민 혜택을 강화했다. 예를 들어, 10만 원 상품권을 구매하면 10%(1만 원) 선할인을 적용받아 9만 원에 구매하고, 이후 고창사랑카드로 결제 시 결제금액의 10%가 캐시백으로 적립돼 실질적으로 최대 2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다만, 선할인 적용 금액은 캐시백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추석 명절 특별 할인을 통해 군민들은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활력지원금과 정부 민생소비쿠폰과 더해져 더욱 풍성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상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표영현, 민간위원장 김경님)가 보행보조기 및 전동보행기 야간표시등 부착사업을 전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반사테이프와 안전 후미등을 함께 설치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어르신들의 보행 안정성을 높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고창 군민활력지원금 및 제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마을 출장 시기와 연계해 신속하게 진행되면서, 더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경님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르신 안전을 지키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야간에도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주민 안전은 행정의 기본”이라며,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일정과 맞춰 추진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안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은 지난 27일 심원면 외죽도와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일원에서 열린 2025년 고창갯벌 해양쓰레기 줍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2개 팀, 43명이 참가해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가치를 체감하고, 갯벌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화 활동’에서 벗어나 ‘줍기대회’ 형식으로 운영해 경쟁과 시상 요소를 도입,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의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트랙터를 타고 외죽도로 이동해 갯벌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의 가치를 직접 느꼈으며, 현장에서 본격적인 해양쓰레기 수거 및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수거된 쓰레기는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의 ‘바다기사단 앱’을 통해 기록되었고, 이는 고창갯벌의 공식 자료로 등록돼 향후 보전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 최다 수거팀에게 수여된 ‘빅 가비지상’, 외국산 쓰레기를 발견·수거한 팀에 주어진 ‘스페셜 가비지상’, 참신한 수거 아이디어를 제시한 ‘베스트 아이디어상’, 후기 작성 우수 참가자에게 수여된 ‘베스트 리뷰상’ 등이 수여됐다. 대회 이후에는 람사르고창갯
고창군이 지난 27일 고창읍 담마북카페에서 열린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청년미래 팝업스토어’를 200여 명의 청년과 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이 만드는 미래, 고창과 함께!”를 주제로 열려, 청년들의 도전과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청년친화도시 고창으로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첫 번째로 마련된 ‘고창군 청년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를 빛낸 청년들이 주목받았다. 청년기업가 분야 수상자인 주지은 씨는 고창 농산물을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봉사 분야의 이동일 씨는 꾸준한 봉사활동과 코로나19 시기 방역·생필품 나눔으로 군민들의 귀감이 됐다. 또한 청년창업가 성과공유회에서는 혁신적인 창업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케이크·고체향수·키링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공연, 성과 공유 전시회가 운영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홍보존에서는 고창군 로컬JOB센터가 청년일자리 정책 홍보와 구인·구직 상담 부스를 마련했으며, 인구정책팀은 인구정책 설문조사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쳐 청년과 군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고창군 성내면(면장 이남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삼일농원(대표 김석봉)은 백미 10㎏ 30포를, 애향운동본부 성내지회(지회장 이재혁)는 백미 10㎏ 10포를 성내면 주민행복센터에 기탁했다. 기부된 백미는 관내 취약계층 4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석봉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이재혁 지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남례 성내면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백미는 노인과 취약계층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문화도시센터가 26일부터 28일까지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2025 전북 문화도시 박람회’에 참여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매력을 선보였다. 고창군은 ‘회복·세계유산·생태문화’를 주제로 홍보관을 마련하고, ‘함께 가꾸는 마음정원’을 테마로 고창의 자연과 세계유산이 어우러진 치유문화를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소나무 향낭 만들기 체험에 직접 참여하고, 고창의 7가지 세계유산을 담은 영상을 관람하며 문화도시 브랜드를 체험했다. 또한 세계유산과 주민의 삶을 연결하는 창의교육 모델 ‘그래서예술학교’, 사회문제 해결형 치유 프로젝트 ‘터치유’ 등 고창만의 특성화 사업도 함께 소개됐다. 이들 사례는 고창문화도시의 비전을 보여주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박람회 기간 열린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포럼에서는 전북권 문화도시 간 협력과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센터는 고창의 세계유산·생태문화 자원을 다른 문화도시와 연결해 전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치유문화도시 고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전북권 문화도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전북형 문화도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