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모암마을이 지난 23일 마을회관 준공식을 열고 주민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거점 마련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원, 마을 출향 인사,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신축된 마을회관은 군비 1억원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모암마을을 비롯해 안동, 옥산, 원두, 춘풍동 등 5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덕섭 군수는 모암마을회관이 세대와 마을을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심덕섭 고창군수가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25일 선수단 훈련 현장을 찾아 노고를 격려했다. 심 군수는 이날 볼링장을 시작으로 야구·축구 전용구장이 있는 스포츠타운과 군립체육관을 방문해 배드민턴·배구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어 나들목공원 풋살장과 고창여고 강당을 차례로 찾아 땀 흘리며 훈련 중인 선수와 지도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기를 북돋웠다. 심 군수는 남은 준비 기간 동안 무엇보다 선수들의 건강이 우선이라며 고창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인 만큼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해 고창군민에게 감동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는 고창군 선수단 793명(감독·코치 211명, 선수 582명)이 37개 종목에 출전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청년 농업인의 창업 역량 강화와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멘토와 함께하는 청년 토크쇼’를 지난 25일 고창읍 노동로 청년카페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두 번째 회차로, 질마재푸드영농조합 주지은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농업 분야 창업 과정과 성공 경험, 그리고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현실적인 노하우를 청년들과 공유했다. 주 대표는 질마재 고구마와 곡류를 활용한 가공·유통 사업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해 온 청년 농업인이다. 단순 생산을 넘어 브랜드화와 온라인 판로 개척을 병행하며 지역 농산물의 전국 유통을 이끌고, 농촌 융복합 산업화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창업 초기 자금난과 판로 부족 문제를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극복한 경험은 이날 참석한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조언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창군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 청년 20여 명이 참여해 질의응답과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생생한 창업 조언을 얻고 네트워킹의 기회도 가졌다. 고창군은 농업 분야에 이어 청년 크리에이터, 청년 기업가 등 다양한 분야 멘토를 초청해 청년들이 여러 산업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이 고창 출신 대학생들의 고향 사랑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대학생 애향심 고취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재단은 지난 21~22일 고창군 일원에서 고창 출신 대학생 40여명을 초청해 1박 2일 일정으로 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가 학생들은 고창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고향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고창 바로알기’ 강의에서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에 대해 배우며 고향과의 유대감과 자긍심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대학생은 “방학이면 아르바이트나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고향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 고창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장학재단 이사장은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이 많음에도 방학 중에 시간을 내 고창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프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아산면 주민행복센터가 여름철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아산면 주민행복센터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여름 이불, 대나무 베개, 벌레 물림 방지제 등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이 담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정재택 아산면장은 직접 가정을 찾아 물품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의 불편 사항을 경청했다. 정 면장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면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난 18일부터 정례적인 현장 방문을 시작해 지역 농가와 식품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 행보에 나섰다. 1차 방문에는 달인장어(장어즙·농축스틱) ,하하식품딸기(동결건조 딸기) ,파머파티(수박 가공) ,짱구네팜(땅콩버터) 태후자연식품(토마토 음료) ,빛뜨락(차류 티백) ,필베베팜(동결건조 딸기) 등 지역 특화 품목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각 기업의 생산·가공 현장에서 경영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개발 협력이나 위탁생산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면서 현장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확대해 농가·업체·연구원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매달 정례 방문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주에는 고창풍천장어식품 ,더좋은협동조합 ,고창청정고구마가공식품 ,해뜰녘 ,궁전예가 ,삼부자컴퍼니 등 6개 기업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정례 방문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현장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라며 “지속적인 소통과 지원으로 고창 농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고창군이 전 국민이 함께하는 민·관·군·경·소방 통합 정부연습인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훈련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어 추진계획과 유관기관의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최초상황보고회를 열고 국제 정세, 북한 동향, 군사 활동, 국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이후 훈련 기간 동안 전시 예산 현안과 적 특작부대에 의한 주민 피해 상황 등을 가정한 도상연습이 이어졌으며, 공무원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세부적인 전시 직제 편성도 진행됐다. 특히 19일에는 고창공설운동장에서 민·관·군·경 합동 테러·화재 대비 소방훈련이 실시됐고, 20일 오후 2시에는 전국민 민방공 대피훈련의 일환으로 고창읍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민방위 대피소 19개소에서 주민 대피 훈련이 진행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공직자와 유관기관, 주민 모두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직자들이 평소에도 훈련 상황과 같은 긴장감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고창농악보존회가 주관하는 ‘2025 제6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창농악전수관에서 열린다. 고창농악보존회는 국가무형문화재 고창농악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상설공연 ‘고창농악 상설굿판’,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등 다양한 전수·교육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축제를 한층 풍성하게 준비했다. 꽃대림축제는 벼꽃이 필 무렵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 세시풍속 ‘꽃대림굿’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세대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축제는 농경과 농악의 관계를 탐구하는 학술대회 ‘인문학마당’, 꽃대림 영화관과 보존회 40주년 기념 사진전이 열리는 ‘특별마당’, 서커스·마임, 퓨전국악, 인디밴드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양주별산대놀이·청도차산농악·교방춤 등 전국의 전통연희가 무대에 오르는 ‘연희마당’으로 나뉜다. 특히 참여마당에서는 축제의 백미인 ‘꽃대림굿’이 보존회 전수생 40명과 관객이 함께하는 공동 굿판으로 꾸며져 풍요와 흥을 나눈다. 또한 저잣거리마당에서는 새활용(업사이클) 소고 만들기 나만의 꽃대림 향기 만들기 등 13개 체험
전북 고창군이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소통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청년친화 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상은 청년친화헌정대상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고창군은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주거·일자리·창업·문화·참여 등 전 분야에 걸쳐 추진해온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은 청년 임대주택과 월세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했다. 또 ‘고창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창업자금·멘토링·판로지원을 담은 ‘청년 창업패키지’, 청년농업인 맞춤형 창업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지역 청년의 자립 기반을 강화해왔다. 소통 공간 조성에도 힘썼다. 청년 공유공간인 청년스페이스 ON 운영, 인터뷰·콘텐츠 제작 지원, 청년정책 모니터링단 ‘청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청년과 함께 일군 고창군의 성과이자 더 많은 청년이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주거, 일자리, 문화, 복지 등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
전북 고창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영국 식품환경청(FERA) 주관 ‘국제 분석 숙련도 평가(FAPAS)’에서 5년 연속 합격점을 받았다. 도내 농업기술센터 중 최초 성과다. FAPAS는 전 세계 정부기관과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 등이 참여해 잔류농약과 수질 등 약 10여 개 분야에서 분석 정확도와 신뢰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으로, 국제 공인 평가로 꼽힌다. 고창군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2021년 개소 이후 매년 평가에 참가해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꾸준히 인정받아왔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토마토 시료 내 10개 농약 성분을 분석해 모두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신뢰성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현재까지 3,120점의 지역 농산물에 대해 무료 잔류농약 검사를 수행한 안전분석실은, 고창군 내 주소지와 경작지를 둔 농업인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5년 연속 국제숙련도평가 합격은 고창군 농산물 안전성 관리가 세계적으로 공인된 것이라며 군민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