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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영화관의 진화”… 고창 동리시네마, 상영 환경 전면 개선

레이저 영사기·고반사 스크린 도입… 지역서도 ‘프리미엄 관람’ 구현

 

고창군 동리시네마가 최신 상영 장비 도입을 통해 지역 문화 공간으로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운영 중인 동리시네마의 노후 영사 시스템과 스크린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보수는 기존 시설의 한계를 개선하고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리시네마는 2024년 1관 영사기 교체에 이어 최근 2관까지 최신 레이저 영사기를 도입하며 전 상영관의 장비 교체를 완료했다. 여기에 스크린 전면 교체와 음향 시스템 재정비까지 병행해 전반적인 상영 품질을 끌어올렸다.

 

새로 설치된 레이저 영사기는 기존 램프 방식 대비 밝기와 색 표현력이 뛰어나 보다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고반사 스크린 역시 빛의 반사 효율을 높여 화면의 입체감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이번 시설 개선으로 지역 주민들은 대도시를 찾지 않고도 수준 높은 영화 관람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동리시네마는 지역 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고창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작은영화관은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문화를 공유하는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년 개관한 동리시네마는 이번 시설 개선을 계기로 최신 개봉작 상영과 함께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문화 복지 향상과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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