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지방 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모든 군민의 최소한의 안정과 기회를 보장하는 ‘기본사회’ 실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2일 순창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사단법인 기본사회(이사장 직무대행 정균승)와 ‘순창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본사회 순창, 새로운 100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순창이 그동안 추진해온 농어촌기본소득 등 다양한 정책 실험을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작동하는 표준 모델로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기본사회 정책사업 기획 및 추진 ▲정책 모델 발굴을 위한 정보 교류 ▲지역 기반 협력체계 구축 ▲정책 성과 공유와 확산 등 6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한다. 특히 사단법인 기본사회의 정책적 전문성과 연구 역량이 순창군의 현장 행정과 결합하여, 실질적인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은 앞으로 전담 TF팀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정책 개발과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촌에서도 지속 가능한 포용적 사회 모델을 구현해낸다는 구상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인구 위기
정읍시가 2일 새벽부터 내린 기습적인 눈에 대응해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보장하고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제설 작전을 펼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눈이 시작된 새벽 3시를 기점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하고, 적설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제설 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 결빙 위험이 높은 주요 고갯길과 교통량이 많은 시내 주요 도로 63개 노선(408km)을 중심으로 15톤 덤프트럭 등 제설 차량 13대를 집중 배치해 도로 소통을 원활하게 했다. 특히 차량 통행이 어려운 인도와 이면도로에는 시청 전 직원이 구역별로 긴급 투입되어 눈을 치우며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챙겼다. 정읍시는 이번 겨울을 대비해 염화칼슘 650톤, 소금 2,200톤 등 충분한 제설 자재를 미리 확보해 둔 덕분에 기습 강설에도 혼란 없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내린 눈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제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설이 완전히 잦아들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사고 없는 정읍’을 만드는 데 빈틈없이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어린이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조성 단계에 돌입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복합문화체육센터 건축기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센터의 효율적인 공간 구성과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배치 방안이 확정됐다. 특히 단순한 체육 시설을 넘어 돌봄과 체험,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정읍형 통합 돌봄 거점’으로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참석한 현장 전문가들은 이용 아동들의 동선 안전과 편의 시설 확충에 대한 심도 있는 제안을 쏟아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설계 공모 지침을 마련하고, 설계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시설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정읍의 아이들은 날씨에 상관없이 마음껏 뛰어놀며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린이복합문화체육센터는 정읍의 미래 세대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생생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를 금융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제3금융중심지 지정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치권과의 전방위 공조를 주문했다. 우 시장은 2일 전주시청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서울과 부산에 이은 제3금융중심지 지정은 전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자산운용·농생명·기후에너지를 특화한 금융중심지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1,500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 등 국내 대표 금융사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인재와 교육, 정주환경 측면에서도 전주는 글로벌 금융중심지로 도약할 충분한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이 금융중심지 지정이 현실화될 적기라는 판단이다. 우 시장은 또 금융기관과 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정주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교통과 환경, 생활 인프라 등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써야 한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앞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9일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일대 3.59㎢를 대상으로 금융위원회에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신
정읍시가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주거와 영농을 아우르는 파격적인 지원 보따리를 풀었다. 2일 시에 따르면 주거 환경 개선과 영농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2026년 귀농귀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기존 28세대에서 35세대로 확대해 더 많은 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타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정읍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교육 40시간 이수자)이다. 주요 지원책을 살펴보면, ‘농가주택 지원’은 신축이나 수리비로 세대당 최대 800만 원을 지급한다. ‘영농정착 지원’은 세대 특성에 따라 더욱 두텁게 설계됐다. 일반 귀농인(65세 이하)은 최대 1,000만 원, 2030 청년 세대는 1,500만 원을 지원하며, 특히 정착 의지가 강한 ‘2030 결혼 세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해 젊은 층의 유입을 강력히 유도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금은 농기계 구입, 저온 저장고 설치, 비닐하우스 신축
겨울방학의 막바지, 정읍의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무대 위 생생한 뮤지컬로 만나며 ‘언어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2일 정읍기적의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후 2시와 4시, 총 2회에 걸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작 뮤지컬 ‘나쁜 말 먹는 괴물’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카시 르코크의 유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극단 <아름다운 세상>의 창작물이다. 무심코 내뱉은 나쁜 말이 타인에게 어떤 상처를 주는지, 그리고 고운 말이 가진 치유의 힘이 무엇인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특히 관객이 직접 나쁜 말과 고운 말을 구분해보는 참여형 연출을 통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회당 80명씩 총 1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는 오늘(2일)부터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넘어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기르는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말 한마디가 지닌 힘과 배려의 가치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책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읍시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사업 운영의 일시적 중단이나 인력난 등 이중고를 겪는 청년 1인 소상공인과 농어업인을 위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선제적인 경제 지원책을 내놨다. 2일 시에 따르면 고용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청년 1인 소상공인·농어업인 출산급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8~39세 청년 1인 소상공인 또는 농어업인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자녀를 출산한 경우, 여성 사업자에게는 본인 출산급여 90만 원을, 남성 사업자에게는 배우자 출산휴가지원금 8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의 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규모 사업자들을 집중 겨냥했다. 여성의 경우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수혜자가 대상이며, 남성은 출산 전 18개월 중 3개월 이상의 소득 활동 증빙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오늘(2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출산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1인 사업자들에게 출산은 곧 생계와 직결되는 경영 공백을 의미한다”며 “이번 지원이 청년 소상공인과 농어업인들의 양육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지역 아동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미술관은 2월 4일부터 13일까지 겨울방학 특별 교육 프로그램 ‘2026년 우당탕탕 미술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리산 권역 문화예술 교육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남원과 임실, 순창 지역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미술·무용·음악을 결합한 융복합 예술교육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 간 문화예술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교육은 학년별 맞춤형으로 나뉜다. 저학년(1~3학년)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고학년(4~6학년)은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각각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저학년 과정에서는 색과 상상력을 활용한 미술 놀이,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겨울놀이 탐험, 음식 만들기를 접목한 오감 체험 활동 등이 이어진다. 고학년 과정은 보다 심화된 예술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미술관 전시 공간과 교육실, 야외 공간을 오가며 협력 중심의 체험형 수업을 경험한다. 예술을 놀이처럼 접하며 창의성과 소통,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참가비는 재료비를 포함해 1만 원이며,
남원시가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기반으로 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6년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학습을 개인의 성취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로 확장해 나눔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평생학습동아리는 성인 학습자가 스스로 모임을 구성해 정기적으로 만나 정해진 주제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지역 기반 학습공동체다. 남원시는 매년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학습 모임을 발굴하고, 학습 활동에 필요한 강사비 등을 지원하며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모집 규모는 25개 안팎으로, 선정된 동아리에는 11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신규 동아리와 기존 동아리로 구분되며, 활동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11월까지다. 신청은 2월 2일부터 9일까지 남원시평생학습관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2월 20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남원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학습동아리는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평생학습의 핵심 주체”라며 “시민의 자발적인 학습 활동이 지역의 문화와 공동체를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남원시가 2026년을 시민 건강 정책의 전환점으로 삼고, 일상 속 건강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감염병 예방과 만성질환 관리에 더해 구강 건강, 음주·신체활동, 예방접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폭넓게 보완해 시민 삶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원시는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한다. 2025년 운영 성과를 토대로 아동·청소년 대상 ‘어린이 건강쑥쑥 운동교실’을 새로 도입하고, 노년층 이용률이 높은 ‘건강튼튼 운동교실’은 2개 반으로 늘린다. 슬로우조깅, 기공체조, 비만 관리, 스마트폰 활용 교실 등 기존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된다. 이용 증가에 대비해 주차 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시민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구강 건강 분야에서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형 서비스를 확대한다. 장애인복지시설과 경로당, 읍·면 초등학교를 직접 찾는 구강이동진료차량을 지속 운영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방문 구강보건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스케일링과 구강검진은 물론 개인별 관리 계획 수립과 사후 모니터링까지 연계해 지역 간 구강 건강 격차 해소에 나선다. 저소득층 어르신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