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과 함양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군청 산업경제과와 함양군청 재무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에 각각 150만 원씩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지자체 공직자들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각 지역의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임채영 무주군 산업경제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타 지역 공직자들과 뜻을 함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따뜻한 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무주군과 함양군 간 상호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무주군 인구활력과와 함양군 사회복지과 직원들이 각각 170만 원씩 기부하며 지역 상생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왔다. 이처럼 지자체 간 자발적인 교류와 협력이 이어지면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공동체 연대 강화의 새로운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펜뉴스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이동형 의료 서비스가 무주에서 운영되며 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7일 설천초등학교에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운영해 지역 어르신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대한의료봉사회를 비롯해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더스토리안경원 등이 참여해 내과 진료와 치과·안과 검진을 진행했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농업인과 독거 어르신 등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이다. 참여자들은 혈압 측정과 혈당 검사 등 기본 건강 상태 점검과 함께 질병 예방과 생활 관리에 대한 상담도 받았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정보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현장에서는 의료 서비스와 함께 돌봄 지원도 병행됐다.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이 참여한 ‘행복 만리길 이동복지사업’을 통해 긴급 복지 상담과 귀 반사 치료, 사진 촬영,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도입한 이동형 의료 지원 사업으로, 농촌 지역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예방 중심 건강관리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무
무주군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선별 시스템을 도입하며 사과 유통 품질 고도화에 나섰다. 데이터 기반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해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7일 무풍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인공지능 자동선별기 도입에 따른 시연회를 열고, 새로운 선별 공정을 공개했다. 현장에는 노창환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농협과 유통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장비 운영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에 도입된 선별 시스템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사과의 외형뿐 아니라 내부 품질까지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색상과 크기, 당도는 물론 갈변 여부나 미세한 흠집까지 정밀하게 판별해 기존 육안 중심 선별 방식의 한계를 보완한다. 자동화 시스템 도입으로 작업 효율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선별 속도가 기존 대비 20% 이상 향상되고 인건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균일한 품질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 고품질 사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장비는 ‘2025 전북특별자치도 농산물상품화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것으로, 시간당 5톤, 하루 최대 48톤의 사과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오는 9월부터 본
전북 무주에서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자연경관과 향토문화가 어우러진 벚꽃 행사가 관광객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무주군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설천면 뒷작금 일원에서 ‘설천 벚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벚꽃길을 따라 걷는 산책 프로그램과 함께 부침개, 잔치국수 등 향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따뜻한 봄날 풍경 속에서 지역의 맛과 정서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축제 장소 인근에는 반디랜드와 태권도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연계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구천동 33경 가운데 라제통문에서 은구암까지 이어지는 약 2.2㎞ 구간은 벚꽃과 계곡 풍경이 어우러진 대표 명소로 꼽힌다. 앞서 무주읍에서도 벚꽃 행사가 열렸다.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소이나루공원 일원에서 열린 벚꽃축제에서는 전통혼례 재현과 상여 행렬, 금강마실길 체험 열차, 지역 문화 공연 등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소이나루공원은 산책로와 전통 놀이시설 등을
전북 무주군이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에 나서며 ‘집중안전점검’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행정 주도의 점검을 넘어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첨단 장비를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무주군은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설명회를 열고 점검 일정과 대상, 추진 방식 등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 관계 부서를 비롯해 시설 담당자들이 참석해 점검 기준과 방법, 부서별 역할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다졌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해 점검 대상은 주택과 숙박시설, 축사 등을 포함한 32개 유형 92곳이다. 점검에는 공무원과 소방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참여해 시설·전기·가스·건설·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육안 확인이 어려운 구조물과 설비를 점검하기 위해 드론과 열화상카메라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밀도를 높인다. 전기 설비 발열 등 잠재적 위험 요소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도 강화된다
전북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을 확대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나섰다. 기존 온라인 강의 중심 지원에서 학원비까지 범위를 넓히며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 완화를 꾀했다. 무주군은 ‘2026년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비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총 184명으로, 온라인 강의 수강료와 학원비를 각각 절반씩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50만원 수준이며, 교과 학습은 물론 어학·정보기술(IT)·진로·직업 분야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 개별 상황과 필요를 반영한 선택형 지원 방식이 특징이다. 신청은 오는 4월 중순 사흘간 온라인으로 접수되며, 일반 학생은 선착순으로, 사회적 배려 대상은 학교 추천을 통해 우선 선발된다. 최종 대상자는 별도 통보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수강료 선결제 영수증과 일정 수준 이상의 수강·출석률을 증빙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원비 지원은 지역 내 교육 인프라를 고려해 무주군 소재 학원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에 한해 도내 학원 이용도 인정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교육 자원
전북 무주군이 여성농업인의 생활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에 나섰다. 무주군은 ‘2026년 여성농업인 전문교육(의류 수선)’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가사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농민의집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소잉아카데미’ 윤정린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수강생 20명을 대상으로 의류 수선 기초 이론과 재봉틀 활용법, 낡거나 유행이 지난 옷을 새롭게 리폼하는 실습 과정이 함께 이뤄진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지기 쉬운 의류를 재활용하는 생활 습관을 확산시키고,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소비라는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하현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이 진행되면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고,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 많다”며 “앞으로도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와 함께 ‘홈패션’, ‘디저트 만들기’, ‘말하
전북 무주군이 교육 소외 지역 학생들의 과학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무주군은 전북대학교와 협력해 생활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 초등학생 중심에서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참여 폭을 넓혔다. 군은 무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내 6개 초·중학교를 선정하고, 오는 12월까지 약 1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주제는 ‘과학문화 탐험대’로, 전통과 현대 과학을 결합한 체험형 수업이 중심이다. 교육 과정에는 ‘단청 속에 숨은 과학’, ‘하늘을 나는 방패연’, ‘팬플루트로 K-pop을 듣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됐다. 학생들은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직접 이해하는 방식으로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교실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돼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교육 기회가 제한된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 무주군 인구활력과 평생교육팀장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전통문화 속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과정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
전북 무주군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대학 과정을 시작했다. 교육과 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무주군은 지난 2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제24기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지역 인사들과 입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24기 노인대학에는 총 110명이 입학했으며,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수업은 3시간 동안 이어지며 교양 강좌와 건강 프로그램, 생활 밀착형 교육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외부 강사 특강을 비롯해 교통안전과 생활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체험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학습의 폭을 넓힌다. 노인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강생들은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다”며 “건강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노인대학은 2002년 개설 이후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 대표 평생
전북 무주군이 벼 재배 초기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육묘 단계부터 방제 지원에 나섰다. 안정적인 수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꾀하며 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무주군은 지역 내 벼 재배 농가 1,498곳을 대상으로 ‘벼 육묘상 처리제’ 8,099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약제는 볍씨 파종 시 처리하거나 이앙 전 모판에 살포하면 약효가 지속돼 초기 생육 단계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깨씨무늬병과 키다리병, 흰잎마름병, 잎도열병, 애멸구 등 주요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리 방식이 비교적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지원을 포함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약 13억원을 투입해 볏집 환원과 생산자 조직화, 소규모 육묘장 운영 등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우량 육묘 지원과 상토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 이앙과 함께 육묘상 처리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