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지역 청‧장년층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4060 한의약 건강교실’은 무주군이 주민 선호도가 높은 한방 진료를 중심으로 신체적‧정신적 건강 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난 2월부터 설천과 부남면을 시작으로, 군 내 6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본 건강검사와 체질량지수(BMI), 근력지수, 체수분량 등 체성분 검사를 통해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진단한 뒤, 개인 증상에 맞춘 침 치료와 한약 처방 등 전문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동 금연 클리닉도 함께 운영되며,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제공 등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감염병 예방 교육, 구강 검진 서비스, 영양 상담, 운동 지도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관리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우울증 선별검사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을 실시해 정신건강 상태까지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과 교육도 병행하고 있어 전방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프로그램에는
부안의 전통 발효식품인 젓갈을 전국에 알리고 있는 곰소왕젓갈의 이상애 대표가 ‘2025 대한민국 한식대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부안군은 최근 대한민국한식포럼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선정식’에서 이상애 대표가 한식대가로 공식 인증받았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한식대가·명장’ 인증은 한식문화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해, 오랜 경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한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발굴·선정하는 제도다. 특히 ‘한식대가’는 20년 이상의 실무 경력과 함께 해당 분야에서의 공헌도, 활동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여되는 권위 있는 타이틀이다. 이상애 대표는 부안을 대표하는 젓갈 전문업체 ‘곰소왕젓갈’을 운영하며, 지역 발효음식 자원의 보존과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그녀는 부안 특유의 청정한 재료와 전통 기법을 바탕으로 젓갈을 현대 식문화에 맞게 발전시키며 발효음식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 5월 25일 경기도 양주시 서정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에서는 장류발효응용소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발효소스 개발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2024 대한민국 치유식품대전 대상
농산물 통합마케팅의 대표 사례로 꼽히는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정읍조공)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리며 전북특별자치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비 인센티브 6200만원도 확보하게 됐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조공은 2024년 말 기준 전라북도가 실시한 통합마케팅 운영 실적 평가에서 도내 16개 조직 가운데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조합공동사업법인 13곳과 품목광역조직 3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출하율, 조직화 참여도, 매출, 농가 환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정읍조공은 지난해 총 244억원의 매출과 8,909톤의 출하 실적을 기록하며 자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조직화 기반도 주목할 만하다. 공선출하회 12개 조직, 총 387농가가 참여하며 지역 농업인들과의 협업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농업인 수수료 보전 등 실질적인 농가 지원책이 높은 신뢰도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단순히 출하 물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자 실익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정읍시는 확보한 인센티브 예산을 공동출하 지원, 상품화 기반 강화, 유통 경쟁력 제고 등에 투입할 계
전주시 서신동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한 끼와 정성 가득한 건강 돌봄 서비스가 마련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이천)는 4일 전북노인복지관(관장 왕진숙)에서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지원하는 ‘IBK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 노인 500여 명에게 무료 중식과 다양한 재능기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서신동주민센터(동장 김은성)와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서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현숙), 향기봉사단(회장 이영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전북도본부(본부장 전학규),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우수연) 등 각계 봉사단체들이 참여해 정성스러운 식사 준비와 배식에 힘을 보탰다. 또한 귀반사건강봉사단, 엄지건강요법, 손사랑봉사단 등 전문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을 찾아 귀 반사 건강 상담, 손 마사지, 건강체험 등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까지 챙겼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활동을 포함해 2023년 3월부터 지금까지 총 23회에 걸쳐 약 7,100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오고 있으며, 단순한 급식 지원을 넘어 다양한 재능기부와 복지 서비스를 결합한 통합형
전주시가 청년 일자리 발굴을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1층 이웃사촌방에서 ‘청년, 우리 일자리는 우리가 만든다’를 의제로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시가 청년 정책을 전담할 기구 신설을 앞두고 전주를 청년이 정착하는 젊은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청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일자리 분야에 대한 의견을 시민들과 자유롭게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머무르고, 일하고, 살아가는 젊은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도움이 될 정책을 시민들과 함께 발굴함으로써 청년 정책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까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과 공식 블로그(blog.naver.com/jeonju_city)를 통해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할 시민 1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토론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에게는 시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등 ‘제6회 한바탕전주 시민대토론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
전주시가 올해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기업과 대학간 청년 인재 매칭 및 교육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전주기업반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기업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 운영대학을 공개 모집한다. 시는 접수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2025년 전주기업반 취업지원 사업을 운영할 대학을 선정하고, 1억 원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지원해 비교과 교육과정 및 인턴십 프로그램 등 사업 추진을 도울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대학은 대학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수요에 맞춘 종합 취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양성된 우수 전문 인력이 지역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체류형 글로벌관광도시 도약에 발맞춰 사업분야를 이공계 및 관광·콘텐츠 분야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우수 인재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운영대학 외 전주지역 타 대학 학생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참여를 인정하고, 기관 단체 등과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접수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이
완주 대둔산이 다시 한 번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2025 완주 대둔산 축제’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대둔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너의 도전 앨범에 저장해 봐, 대둔산 모먼트!’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자연과 힐링, 도전이 어우러지는 체험형 프로그램과 공연, 먹거리를 한층 강화해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7일 개막식에는 ‘미스트롯3’에서 활약한 가수 김소연, ‘한일톱텐쇼’ 출신 가수 김예은, 그리고 완주군 명예군민인 가수 현진우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다채로운 무대공연과 함께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다. 먹거리존에는 수제버거와 피자, 떡갈비 샌드위치 등 푸짐한 즉석 음식은 물론, 완주 특산물인 곶감, 참송이버섯, 장류 등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이 함께 마련돼 맛과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대둔산의 특색을 살린 산악 체험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비경쟁 등산대회 △마천대 하이킹 △은하수 둘레길 트레킹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와 산악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VR체험 △익스트림 로프체험 △공예 만들기 △돌림판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2일 요촌동 동서로 일대를 ‘김제 1호 골목형 상점가’로 공식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구산사거리 인근 동서로 지역으로, 병원, 약국, 의료용품점, 카페 등 다양한 업종의 점포 51곳이 밀집한 상권이다. 소상공인 중심의 골목상권이 공공지원의 대상이 됨에 따라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기대된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되는 것으로,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고, 상인회가 구성되어 있는 지역이 해당된다.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정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제시는 그간 관련 기준 충족이 어려워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하지 못했으나, 지난 2월 상점가 조례를 개정해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이번 동서로 상인회가 지정 기준을 충족할 수 있게 됐다. 동서로 골목형 상점가에서는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경우 기본 1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또한 오는 9월까지는 환급행사를 통해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전북 장수군이 스마트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농군사관학교’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5월 30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에는 스마트팜 채소 입문반과 토마토 심화반 교육생 30명이 참여해 김제시와 완주군에 위치한 선진 스마트팜 농가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PTC 온실(온실작물재배실습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데이터 기반 ICT 환경제어 시스템 △수경재배 급액관리 △병해충 통합관리 등 실무 중심의 스마트농업 기술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이어져 교육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장수군 농군사관학교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스마트팜 채소 입문반 △토마토 심화반 △사과 다축·밀식반 등 총 3개 과정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교육은 약 9개월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특히 토마토 심화반은 총 5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스마트농업의 현장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직접 보고 배우며 큰 자산을 얻게 되었을 것”이라며, “장수군은 앞으로도 미래
익산시립합창단의 제89회 정기연주회 '평화의 하모니, 위로의 멜로디'가 6월 13일 오후 7시 30분에 익산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과 갈등 속에 지친 이들에게 평화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의 울림 속에서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작곡가 김민아의 위촉 창작곡인 칸타타 '평화의 노래'가 연주된다. 이 곡은 평화를 염원하는 전 세계인의 마음을 담아 합창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선율로 표현되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전한다. 두 번째 무대는 고전음악의 걸작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이 연주된다. 레퀴엠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전하는 작품이다. 익산시립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도 경건한 하모니가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익산시민은 물론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익산예술의전당 누리집(arts.iksan.go.kr)에서 예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