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표 브랜드쌀들이 ‘2025년 전북 우수브랜드쌀’ 평가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군산시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도내 브랜드쌀 평가에서 ▲‘옥토진미’가 대상 ▲‘못잊어 신동진’이 최우수상 ▲‘큰들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소비자 신뢰도, 품질 안정성, 재배 기반, 생산 이력 관리 등 전반적인 브랜드쌀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으며, 군산시 브랜드쌀은 전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 브랜드 모두 ‘신동진’ 품종으로, 군산이 신동진의 최적 재배지이자 본고장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동진은 쫀득한 식감과 윤기, 구수한 풍미를 갖춘 프리미엄 품종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매우 높다. 군산시는 신동진의 우수한 품종 특성과 함께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철저한 품질·시설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고 강조했다. 군산쌀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브랜드들이 상위권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수상은 단발성 성과가 아닌 꾸준한 품질 유지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는 앞으로도 비옥한 토양과 선진 재배기술, 고도화된 품질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군산쌀의 명성을 이어가는 한편, 대
(고창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이론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이 어르신 교통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운전실습 교육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운전면허를 보유한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론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교통법규 이해 ,보행자·운전자 안전수칙 ,고령 운전자의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론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앞으로 운전실습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안전운전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맵핑 활동을 통해 고창 지역 내 교통취약 시설을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될 계획이다. 도형스님 고창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취약지역 발굴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캠프를 마치고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가족들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는 1박2일 가족 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관장 정종만)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원 지리산 프리방스 펜션에서 장애인 8가정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수영장 물놀이를 비롯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바비큐 파티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애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가족 간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늘 양육 부담으로 온전히 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만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했다.)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현원, 민간위원장 조규덕)는 지난 28일 하늘내 행복나눔터에서 13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하반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천천면 협의체는 상반기에 △행복꾸러미사업 △보행보조기 지원 △한방파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정서 지원에 기여해왔다. 특히 안부 확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점이 주목받았다. 회의에서는 방문형 나눔사업의 지속 추진 여부와 대상자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위원들은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규덕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음료 한 병, 김치 한 포기에서 이웃과의 따뜻한 연결이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원 공공
(공예 프로그램을 통해 협업 능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여성리더들의 모습.) 장수군이 농촌 여성리더들의 역량 강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장수군은 2일 한국농업연수원에서 한국생활개선장수군연합회(회장 김윤희)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여성리더 역량개발 과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 여성리더들이 건강한 신체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됐다. 교육 과정에는 음악을 접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포함돼 참가자들이 체력 강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었다. 밝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교육은 높은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집중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며 여성리더로서의 자긍심을 더욱 키웠다. 김윤희 회장은 회원들의 건강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농촌 여성리더들이 공동체의 핵심 주체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익산시 영등2동에 위치한 음식점 ‘신사닭갈비’(대표 오민재)가 ‘착한가게’에 가입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섰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유방용)는 2일, 신사닭갈비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평소 지역 주민들로부터 맛과 정성으로 사랑받아온 신사닭갈비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매출 일부를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오민재 대표는 “지역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꺼이 나눔에 동참해 주신 신사닭갈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함께 협력해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 확산을 위해 지역 상점과 음식점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주민 주도의 자발적인 기부문화 정착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장수군이 행정과 시민사회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장수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군수와 장수군 시민사회연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시민사회단체 연대 정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군정 혁신 비전을 공유하고 군과 시민사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최영호 장수군농민회장(시민사회연대 상임대표), 윤동수 공무직노조 군지부장(공동대표), 이광섭 공무원노조 군지부장(집행위원장) 등 주요 단체 대표 10여 명이 함께했다. 회의 진행은 김재호 장수민중의집 운영위원이 맡았다. 참석자들은 혁신 장수를 위한 비전 ,군정 성과 평가와 의견 공유 ,군-시민사회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최영호 상임대표는 “그동안 시민사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정례회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함께 모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시민사회가 함께 장수군의 미래를 그려나가길
익산시 함열에서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는 2일,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진단하고 개선해나가는 ‘함열 도시재생대학 제4기 마을관리단 육성 기초과정’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주체인 주민들의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10회 차 과정으로,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마을 자원 조사, 환경 분석, 주민 참여 확산 전략, 소규모 공간 정비 실습 등 실천 중심의 단계별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에는 지역 주민 15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8월 19일 ‘마을관리단의 역할과 이해’를 시작으로 각자의 마을을 되돌아보고, 공동체 관점에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최근 진행된 교육에서는 타인의 자발적 행동을 유도하는 ‘넛지(Nudge)’ 개념을 적용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 집중 학습했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과정에서 핵심 실습 프로그램인 ‘소규모 공간 정비’는 함열시장 인근 골목길을 대상으로 한다. 주민들은 방치된 구역을 청소하고, 정비하며, 일상 속에서 마을을 스스로 가꾸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익산시는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마을관리단이 단순
김제시가 디지털 산업 전환 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의 인공지능(AI) 이해도와 행정 적용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피지컬 AI(Physical AI) 교육’을 실시하고, AI 기반 행정 혁신을 위한 실무 대응력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피지컬 AI의 개념과 산업·행정 분야 적용 사례를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실제 정책과 업무에 접목 가능한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강의는 정동영 국회의원의 보좌관이자, 전북대학교 4차산업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박승대 박사가 초청돼 이끌었다. 박 박사는 현장 경험과 정책 역량을 겸비한 전문가로, ‘모빌리티 기술혁명’, ‘사회대변혁과 드론시대’ 등 기술 기반 사회 변화에 주목해 온 저술가이기도 하다. 박 박사는 “피지컬 AI는 공간·사물·사람 간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기술로, 미래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행정 분야에서도 기술 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피지컬 AI는 단순한 첨단 기술이
김제시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준영)가 지난 1일, 김제천사무료급식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는 최준영 위원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설렁탕을 정성껏 배식하고 식당 환경 정리 등 부수적인 활동도 함께 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한 분 한 분의 어르신을 정중히 응대하며, 따뜻한 말 한마디도 아끼지 않았다. 김제천사무료급식소는 (사)한국나눔연맹의 후원으로 지난 2024년 3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개소했으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65세 이상 결식 우려 어르신 약 350여 명에게 설렁탕을 무료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급식 제공을 넘어, 지역 노인 복지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최준영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활동 외에도 독거노인 등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