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김영민 부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근로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건설현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군산시에 따르면, 김 부시장은 지난 8일 '옥회천 지방하천 정비공사'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혹서기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와 근로자 보호 조치 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6월 28일부터 7월 8일까지 11일째 지속되고 있는 폭염과 폭염특보 발효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선제 대응 조치다. 김 부시장은 무더위 쉼터의 에어컨, 선풍기, 제빙기 등 냉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휴게 공간인 그늘막 설치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폭염이 가장 심한 시간대(낮 12시~17시)에는 작업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하며, 중단이 어려운 경우라도 주기적인 휴식과 충분한 수분·염분 섭취를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점검을 마친 김 부시장은 윤석열 안전총괄과장에게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온열질환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일정 기간 자율적 공사 중지 방안과 그에 따른 사업 지연 영향 등을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제63회 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명예를 높이는 데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군산시 시민의장’ 후보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시민의장 시상은 지역 각계각층에서 헌신해온 숨은 공로자들을 발굴해 그들의 노고를 널리 알리고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군산시의 대표적인 시민 명예 시상제도다. 추천 부문은 ▲문화·예술·체육장 ▲애향·봉사장 ▲산업장 ▲노동장 ▲효열장 ▲시민안전장 ▲보건환경장 ▲교육장 ▲농림수산장 등 총 9개 부문으로, 각 부문별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후보자는 공고일 기준 군산시에 거주 중이거나 군산 출신자로서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사람이어야 하며, 추천은 기관장, 기업체장, 사회단체장, 대학교 총장 또는 일반 시민(시민 30명 연서 제출 시)도 가능하다. 추천을 위해서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관련 공적 증명서류 등을 갖춰 군산시청 행정지원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일은 오는 7월 31일(수)까지다. 선정된 시민의장 수상자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63회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며, 군산시는 지난 해까지 총 291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왔다. 군산시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노후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8월 14일까지 ‘2026년도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의 공용부분 개·보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의 유지관리를 도와 입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이며,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전부 포함된다.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250세대 미만은 85㎡ 이하) 세대가 전체의 50% 이상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단, ▲임대주택 및 최근 5년 이내 국·도비를 포함한 보조금을 지원받은 단지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지별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되며, 시는 2026년도 예산 편성 후,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접수는 군산시청 주택행정과 공동주택지원계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서류 및 구체적인 사항은 군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및 부서별 자료실또는 주택행정과(☎063-454-47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시는 지난 2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전문가가 직접 마을을 찾아가 지역 축제를 지원하는 ‘2025년 제1회 찾아가는 축제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기관의 공식 지원 없이 주민이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는 축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민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시 소속 축제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 현장을 방문해 축제 기획과 실무 전반을 돕는다.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축제 현장 상황에 맞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다. 전문가들은 ▲축제 프로그램 기획 ▲예산 운영 ▲홍보 전략 ▲안전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살리면서도,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축제를 육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행정의 역량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 플랫폼”이라며, “전통과 공동체 정신이 살아 있는 지역 고유 축제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군산만의 차별화된 축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축제학교’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
군산시 여성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제1회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8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여성농업인 군산시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단결과 상호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군산 지역 150여 명의 여성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협과 한국농어촌공사 등 관계 기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 사물놀이 공연 ▲전통의상 뽐내기 패션쇼 ▲개회식 및 유공자 시상식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통의상 패션쇼에서는 2인 1조로 무대에 오른 20명의 참가자들이 개성 넘치는 복식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 13명에게 군산시장상, 군산시의장상, 전북도의장상, 국회의원상, 전북도연합회장상 등이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어진 명랑운동회는 실력보다는 화합과 협동을 중시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 간 유대감을 높이고 웃음 가득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8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 공무원 등 1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전문 강사가 초빙돼 ▲작업환경별 안전 수칙 ▲위험 요소 관리 방법 ▲산업재해 예방 등의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온열질환 예방교육에도 중점을 뒀으며, 군산시 감염병관리과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들은 실생활에 밀접한 교육 내용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질의응답과 경험 공유도 활발히 이뤄졌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안전은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의식과 건강관리 역량이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는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은 국가산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오는 7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 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과 연계한 오프라인 상담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기 위해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찾아 진행하는 현장형 소통 제도다. 이번 군산 현장 상담에서는 단순 질의나 즉시 조치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처리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의견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되어 절차에 따라 검토된다. 또한,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된 제안들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민뿐 아니라 인근 시·군·구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어 폭넓은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많은 주민이 이번 기회를 통해 현장에 방문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정기획위원회는 7월 1일부터 24일까
군산시는 지난 4일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관에서 ‘매립지 관할구역 결정의 공법적 개선과제 포럼’을 개최하고, 현행 매립지 관할 결정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군산시와 (사)한국공법학회,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법률·행정 전문가와 학계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원대학교 윤수정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해양 매립지 관할 분쟁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을 위해 관할 결정 기준을 법률로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임의적이고 일관성 없는 결정 구조를 문제로 지적했다. 서울대학교 이진수 교수는 “관할구역 결정 시 과거 판례나 정치적 논리보다는 현실적 이해관계를 고려한 법적 기준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지방자치법이 개정된 2009년 이후에도 매립지 관할 기준에 대한 명확한 법률 규정이 없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판단이 사안마다 달라지고, 행정적·정치적 분쟁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했다. 특히 항만, 산업단지, 재난관리 시설 등과의 기능적 연계성과 군산시의 실질적인 관리 경험, 그
군산시가 본격적인 폭염 시즌에 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응 비상체제에 돌입, 다양한 현장 중심의 폭염 저감 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우선 관리 도로 전광판 20개소를 기상청과 연계, 기온과 폭염특보 등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이고 즉각적인 행동 요령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도심 내 설치된 그늘막 175개소, 무더위쉼터 549개소를 통해 이동 중인 시민들이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쉴 틈 공간’도 적극 운영 중이다. 특히 무더위쉼터는 냉방장비가 완비되어 있으며,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표지판도 설치,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폭염 저감을 위해 살수차도 본격 가동됐다. 시는 지역을 동군산·서군산 2개 권역으로 구분, 총 4대의 살수차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3~5회 집중 운행하며, 보행자 통행이 많은 인구밀집지역과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물을 살포하고 있다. 시청 각 부서도 적극 대응에 나섰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정례회의를 통해▲시민이 ‘찾아오는’ 행정 아닌 ‘찾아가는’ 행정 실현▲고령자 및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
군산시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시장 경쟁력 강화와 방문객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통시장에 사업비를 투입해 특성화시장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군산시는 지난 1월 공모사업에 대야전통시장을 응모한 뒤, 5월 9일에는 ‘대야전통시장 첫걸음 한마당’을 개최해 상인 및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5월 15일에는 일자리경제과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6인으로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 상인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수립했고, 6월 5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국비 1억1천만 원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결제 편의 개선 ▲원산지·가격 표시 체계 정비 ▲상인조직 강화 ▲위생 환경 개선 ▲안전관리 강화 등 5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시장 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생적 장보기 환경 조성 △상인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러한 개선을 통해 시장 이용객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