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지역에서는 응급 상황 발생 시 타지역 병원으로의 이송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은 취약계층에게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해 왔다. 전북 진안군이 응급환자 이송 비용 지원을 통해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섰다. 군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 구급차 이용 시 발생하는 이송비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응급 상황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보건 정책이다. 특히 의료 기반이 부족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이송일 기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아·청소년(0~18세), 65세 이상 고령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다. 대상자가 타지역 상급 의료기관 등으로 이송될 경우 민간이송업체 구급차 이용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거리별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1인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1년 이내 본인 또는 보호자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보건소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이번 정책은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응급 상황에서의 ‘골든타임 확보’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
기부금이 지역의 출산 지원 정책으로 연결되고 있다. 진안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재원으로 출산가정에 ‘출산꾸러미’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문제 대응과 초기 양육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출산꾸러미는 젖병세정제와 세척솔, 방수 기저귀 가방, 쪽쪽이, 미역, 스와들수트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출산 직후 필요한 기본 용품을 묶어 제공함으로써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으로, 보건소 모자보건실을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기부금이 지역 복지로 환원되는 구조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개인 기부를 통해 조성된 재원이 지역의 인구정책과 결합해 출산 장려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진안군은 출산가정 지원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단순 물품 지원을 넘어 출산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에도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문민수 보건소장은 “기부로 모인 따뜻한 마음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
행정의 무게 중심이 ‘현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진안이 주요 사업장을 직접 점검하며 사업 완성도와 안전 관리를 동시에 챙기고 있다. 진안군은 6일 이경영 군수 권한대행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주민 편의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은 관광 인프라와 생활 기반시설, 농업 연계 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4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운일암반일암 조형물 조성사업과 부귀면 부천마을 안길도로 정비사업, 농업회사법인 문스빈,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 조성사업 등이 대상이다. 운일암반일암 조형물 사업은 구름다리 일원에 상징 조형물과 포토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광객 유입 확대를 목표로 한다. 관광 콘텐츠 강화와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부천마을 안길도로 정비사업은 장기간 미정비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통행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5월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점검이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문스빈이 전략작물 산업화를 기반으로 가공과 체험, 관광을 연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마이산 4색 에너지 충전소 조성사업은 힐링 정원과 체험시설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의 가장 큰 제약으로 꼽히는 ‘시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진안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하며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 진안군은 농번기 기간 동안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임대 접근성을 높이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휴일 운영은 진안읍에 위치한 본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운영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농번기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이번 조치는 농업인의 작업 일정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농기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는 평일 이용만으로는 작업 시기를 맞추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휴일 운영이 실질적인 대안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계화 농업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임대 서비스의 시간 확대는 곧 생산성 향상과 직결된다. 작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수확량과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접근성 개선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진안군은 이번 운영을 통해 농업인의 체감 편의를 높이고, 현장 중심 농정 지원을
기후 변화가 농업 생산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진안군이 일조량 부족 문제를 기술로 보완하는 스마트 농업 시스템 도입에 나섰다. 진안군은 딸기 시설하우스를 대상으로 ‘일사량 감응 스마트 LE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를 포함한 총 3억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설치 대상은 겨울철 일조량이 부족한 시설하우스 7개소다. 해당 시스템은 외부 빛의 양을 센서로 감지해 부족할 경우 LED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핵심은 ‘환경 자동 대응’이다. 흐린 날씨나 폭설 등으로 햇빛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작물 생육에 필요한 광량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딸기는 빛의 영향을 크게 받는 작물로, 일조량 부족은 곧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진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이러한 환경 변수에 대응해 안정적인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적 해법으로 평가된다. 농업 정책 역시 변화하고 있다.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기후 리스크를 줄이는 ‘기술 기반 농업’으로 전환되는 흐름이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딸기 품질 향상과 함께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스마트 농업 기술을
고독사 문제가 지역 사회의 주요 복지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진안군이 정서 지원과 안전망을 결합한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순 돌봄을 넘어 관계 형성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려는 시도다. 진안군 상전면은 4월 매주 수요일 상전면 365화합센터에서 고독사 위험군 및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예치유 프로그램 ‘꽃으로 피어나는 마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절 식물과 꽃을 활용한 체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고립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은 한 달간 총 4회 진행되며, 전문 원예치료사가 참여해 다양한 주제로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완성한 식물을 집으로 가져가 지속적으로 돌보게 되며, 이를 통해 일상 속 활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단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변화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1대1로 연결해 이동을 지원하고, 결석 시에는 즉시 연락과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촘촘한 관리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고독사를 단순한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관점에서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
국제 정세 불안이 농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면서, 진안군이 시설원예 농가 현장을 찾아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 상승이 농가 경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경영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1일 마령면의 시설 딸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자재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비료와 육묘비 등 주요 농자재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면서 추진됐다. 현장 농가는 현재 비축 물량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육묘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농자재 가격 상승이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진안군은 농가 의견을 바탕으로 농자재 가격과 수급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추경과 연계한 지원 가능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국제 변수에 취약한 농업 구조를 다시 확인하는 계기로도 해석된다. 외부 요인에 따른 비용 변동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장기적인 대응 체계 마련 필요성도 제기된다. 진안군은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해 농가 부담을 완화하
진안군이 수도권 도시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형 귀농귀촌 홍보에 나서며 인구 유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정착을 염두에 둔 맞춤형 상담과 사례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진안군과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방배동 전북특별자치도 귀농귀촌센터에서 도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시민 상담 홍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희망자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안군의 지원 정책과 정착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단순 설명회 형식을 넘어 상담과 특강이 결합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현장 경험을 반영한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치유농업과 산림경영 등 다양한 소득 모델이 소개됐다. 귀농뿐 아니라 귀산촌까지 확장된 생활 방식이 제시되며, 농업 중심에서 벗어난 복합형 정착 전략이 강조됐다. 참여자들은 수도권에서 직접 설명회를 접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농업 외 다양한 수익 창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안군은 서울 교육에 이어 4월 1일 대전에서 열린 ‘전북으로 가(家)는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이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상생 모델로 확장되고 있다. 진안군과 정읍시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호 기부에 나서며 지역 간 연대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었다. 진안군과 정읍시는 양 기관 직원들이 참여한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를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양측에서 각각 100명의 직원이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사례는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유대와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상대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방식으로, 행정기관 간 신뢰 형성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양 지역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답례품을 활용한 지역 홍보에도 나섰다.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택하고 교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함께 도모했다. 문화·관광 분야 협력도 병행됐다. 진안군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함께 알리며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향후 관광객 유입과 지역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외 거주자가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고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
전북 진안군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지역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들락날락화합센터에서 ‘2026년 산림치유연계 지원사업 협약식 및 공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체 조직과 치유골목 참여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향후 사업 방향과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공통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조금 정산을 위한 회계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서는 참여팀 간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단순 교육을 넘어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산림을 단순 자원에서 ‘치유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