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들이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 주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 주관으로 열린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21일 오후 7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컨벤션 4층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관 관계자와 내빈,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난 10년간 소상공인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전주시에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어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힘써 온 신유정·한승우 전주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 온 소상공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김제시가 지역 복지정책의 종합 운영체계인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연도 실행전략을 확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과 부서별 실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분야별 세부 전략을 다듬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심의를 통해 2026년 복지사업이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관이 함께 계획을 검토함으로써 “주민 체감도가 높고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권영세 민간위원장은 “2026년은 제5기 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행력을 높여 김제시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군산시 약사회(회장 강종대)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모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군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가족돌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아동·청소년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그간 군산시 약사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지원 대상 1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65명의 학생들이 약사회의 후원을 받았다. 강종대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약사회의 꾸준한 나눔과 지역 사랑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성과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과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관 공동주최로 개최된 NS푸드페스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익산지역자활센터 등 행사 운영에 공헌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9월 26~27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 축제에는 총 2만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상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국 요리경연대회에는 일반인, 조리전공 대학생, 외국인, 가족팀 등 130팀이 참여해 기량을 선보였고, 쿠킹클래스, 시식회, 식품홍보존, 청년 창업 페스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 축제인 NS푸드페스타가 민·관·산 협치를 기반으로 익산 식품산업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하림그룹,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협력해 K-푸드 축제를 매개로 6차 식품산업 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21일 ‘기억의 봄 학교’ 수료식을 열고 초기 치매·경도인지장애 노인 39명의 노력을 축하했다.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기억을 지키기 위한 교육생들의 꾸준한 참여와 용기가 이번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초기 치매일수록 중요한 ‘기억 지키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 2회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19주)과 주 1회 진행한 장기 인지 강화 교실(38주)로 구성됐다. 모현동 치매안심센터와 함열 북부권 분소 두 곳에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문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과 만들기 활동, 실버체조 등 정서 안정과 신체 기능 향상을 함께 돕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이어 그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한음소리’ 중창단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마음까지 약해질 수 있는 병이지만, 함께하면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센터는 언제든지 어르신들의 기억을 지키는 안전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의 봄 학교’는 내년
김제시 용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옥수수 재배를 마친 텃밭을 활용해 재배한 콩을 수확하며 공동체 농경 활동을 이어갔다.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환)가 지난 20일 주민자치 특색사업 ‘옥수수 행복 나눔’을 마친 기존 옥수수밭에서 콩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확은 유휴지를 활용한 지속적인 공동체 농사 활동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에도 농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남는 땅을 함께 일구며 얻는 성과가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이번 콩 수확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땀 흘리며 만든 뜻깊은 결과”라며 “이 같은 활동이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재단법인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임준)가 22일 군산로컬푸드복합센터(철길마을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가득 김장한마당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김장을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까지 연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득행사’와 ‘공감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가득행사는 시민 가족들이 김장 체험을 직접 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3일부터 직매장과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 80가구 250명이 오전·오후 두 차례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산산 절임배추 15kg과 양념 5kg으로 구성된 김장세트를 이용해 준비된 부스에서 손쉽게 김장을 담갔다. 공감행사에는 군산대 학생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과 강임준 군산시장이 함께 담근 김장 835kg(330포기)은 경암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67가구에 1가구당 5kg씩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장에는 군산 지역 신선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붕어빵, 팝콘 등 먹거리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창한 센터장은 “가족·친구와 함께 전통
원광대학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제56기 부산 연수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 일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교육 과정의 핵심 가치인 리더십 강화·소통·현장 탐방 및 원우 간 화합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해운대·광안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첫날 원우들은 해운대 센텀비지니스호텔에 도착한 뒤 광안리 야경 관광 및 해수욕장 산책, 단체 촬영,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이어 진행된 만찬에서 제56기 초청 원광대학교 총장의 만찬 간담회가 마련돼 교육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둘째 날에는 해운대 해중전망대 탐방과 미포정거장 전동차 체험, 해안 산책, 밀락더마켓 카페 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저녁에는 지역과 기관, 산업 간 교류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주제로 팀별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 연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김해 봉화마을 고(故) 노무현 대통령 생가 방문이 진행됐다. 원우들은 대통령 생가와 기념관을 둘러보며, 참여정부 가치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6기 원우회 김지운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우회원들과 함께해 준 덕분에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됐다”며
김제시 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고은용)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추진해 배추 350포기의 김장김치를 관내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의 2025년 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진행됐다. 김장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20여 명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절임·양념 버무리기·포장·배달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아 김치를 담갔다. 위원들은 세대별 가정을 방문해 김장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여건을 세심히 살폈다. 고은용 민간위원장은 “김장을 직접 하시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우상 백산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나눔을 위해 땀 흘린 협의체 위원들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익산시 청년창업기업 모닝팜(대표 김승태)이 21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선식 제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모닝팜이 지역 고령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청년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 환원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모닝팜은 지역 농가와 협력해 고품질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청년 창업기업으로, 영국, 호주, 중국 등 해외 수출을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선식 제품은 2022년 익산시의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지역 농산물 활용과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승태 대표는 “지난 2년간 다른 청년창업기업들과 함께 기부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청년창업기업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익산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사업 성공뿐만 아니라 지역 환원과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