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어르신 복지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본격화했다. 남원시는 19일 아영면 율동경로당에서 비대면진료 거점 기능을 갖춘 스마트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그간의 구축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참석자뿐 아니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관내 경로당으로 생중계돼 더 많은 어르신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경로당은 기존 경로당에 정보통신기술을 더해 건강관리와 여가활동, 소통 기능을 강화한 복합 복지공간이다. 남원시는 어르신들이 익숙한 공간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구축 경과 보고와 함께 실제 비대면진료를 경험한 어르신들의 사례 영상이 소개됐고, 현장에서 진료 시연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돌봄과 공공의료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추진됐다. 행정과 의료 현장이 연계된 비대면진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고령층의 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은 단순한 시설 확충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과 복지, 소통 서비스
임실군 지사면 어르신들이 대한민국 자생 스포츠인 ‘한궁’을 통해 농한기 무료함을 털어내고 건강한 활력을 되찾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9일 지사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지사면 한궁지도자회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지사면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히 일회성 경기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지도자회는 대회를 앞두고 각 경로당을 3일씩 직접 방문해 한궁의 역사와 경기 규칙, 양손 투구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어르신들이 운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왔다. 한궁은 과녁에 자석식 핀을 던지는 종목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다. 특히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양손 운동을 통해 팔과 어깨 근력을 강화하고,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신체 균형 감각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홍묵 거점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한궁지도자분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임실군이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주요 기업들과 손을 맞잡고 ‘여성 친화적 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19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허명숙)과 함께 관내 7개 기업이 참여하는 ‘2026년 여성친화일촌기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나래식품(주) ▲임실치즈축산업협동조합 ▲정드림노인복지센터 ▲관촌원광수양원 ▲임실중앙요양병원 ▲이플영농조합법인 ▲무지개영농조합법인 등 총 7개 사가 참여해 여성 고용 유지와 유연한 직장 문화 조성에 뜻을 모았다. 선정된 ‘여성친화일촌기업’에는 강력한 실무 지원이 뒤따른다. 기업에는 구직자 우선 알선 서비스와 함께 최대 400만 원의 인턴채용지원금, 여성 휴게실 등 시설 보수를 위한 최대 500만 원의 기업환경 개선금이 지원된다. 특히 인턴 기간 3개월간 월 80만 원이 지급되며, 정규직 전환 후 고용 유지 시 추가 장려금 80만 원이 지원된다. 근로자 본인에게도 60만 원의 취업장려금이 돌아가는 ‘상생 구조’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설명회와 공인노무사의 워라밸 컨설팅이 병행되어 참여 기업들의 제도적 이해도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암관리 및 건강검진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지역 보건 행정의 독보적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국가암검진 수검률, 암 예방 홍보 실적, 지역 특화 우수사례 등 암 관리 사업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순창군은 2021년 최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고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 장수 고을’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순창군보건의료원의 이 같은 성과는 주민 밀착형 시책의 결과로 풀이된다. 의료원은 수검률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투입되어 1대1 맞춤형 전화 안내와 캠페인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북지회와 협업한 ‘찾아가는 출장 검진’을 통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고령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특히 군은 자체 예산을 투입해 군민 무료검진(폐암·전립선암)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암 환자를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을 병행하며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없도록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암은 무엇보다
순창군의 대표적 휴양지인 ‘쉴랜드(SHILAND)’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품격 치유 관광지로 다시 한번 공인받았다. 19일 순창군에 따르면 쉴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6 우수 웰니스 관광지’에 최종 선정되며, 2024년에 이어 연속 지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우수 웰니스 관광지’는 여행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찾는 고품질 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푸드 ▲자연치유 ▲힐링·명상 ▲뷰티·스파 ▲스테이 ▲한방 등 6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선정지 88곳에 대한 엄격한 사후 관리 및 현장 검증을 거쳐 확정됐다. 쉴랜드는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한 요가와 명상,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단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면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체류형 웰니스 트렌드’에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점이 재선정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순창군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마케팅은 물론 관광 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 역량 강화 교육 등 범정부 차원의 전략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쉴랜드는 기업 연수와 교육,
정읍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작은 불편까지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체감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23개 읍·면·동장들과 머리를 맞댔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학수 시장 주재로 유호연 부시장과 국·소장, 23개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읍면동장 소통회의’를 열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본청의 주요 정책 방향을 일선 현장에 신속히 전파하고, 지역별 여론 동향과 생활 민원 처리 현황을 가감 없이 공유해 행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시장은 각 읍·면·동에 ▲시민과의 대화 건의 사항에 대한 철저한 사후 관리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을 통한 선제적 민원 발굴 ▲해빙기 시설물 안전 점검 및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봄철 행사를 대비한 대대적인 환경 정비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특히 5급 승진 교육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23명의 읍·면·동장들은 지역별 우수 수범 사례를 발표하고 다가오는 봄철 주요 행사의 준비 상황을 상세히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복지, 안전, 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서 본청과 읍면
정읍시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의 실질적인 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 농·축협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축협 관계자 및 시 실무 부서 담당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농축협 상생발전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를 열고 내실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자체 협력사업’은 시와 농협중앙회, 지역 농·축협, 조합공동법인이 원팀(One-Team)이 되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6년도 추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정밀 점검하는 한편, 2027년도 예산 확보를 위한 혁신적인 신규 사업 발굴에 뜻을 모았다. 특히 각 농·축협별로 강점을 가진 ‘지역 특화 품목’을 선정해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까지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 체계를 구축하고, 계약 재배를 확대해 판로 걱정 없는 농업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시는 46개 협력 사업에 총 6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농·축협 및 법인으로부터 구체적인 특화 품목 육성 제안을 받아 20
정읍시가 일선 현업 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원천 차단하고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 지휘관들의 전문 역량 강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시 소속 현업 사업장 관리감독자 48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안전보건 정기 교육’을 실시하며 산업안전 보건 체계를 한층 견고히 했다. 관리감독자는 현장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책임지는 핵심 보직으로, 시는 현재 실질적인 작업 지휘권을 가진 현업 부서의 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해 엄격한 책임 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북지사가 위탁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의 심층 이해 ▲관리감독자의 구체적 임무와 역할 ▲화재·폭발 사고 예방 및 대피 매뉴얼 ▲현장별 위험성 평가 적용 기법 ▲사고 유형별 응급처치 실습 등 현장에서 즉각 가동할 수 있는 실무 위주로 구성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의 성패는 현장 관리감독자가 안전 조치를 얼마나 철저히 확인하고 지휘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습득한 법령 지식과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을 최전선에서
정읍시치매안심센터가 화재 등 불시의 재난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종사자들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하며 안전 고삐를 조였다. 19일 센터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정읍소방서 시기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진행됐으며, 센터 이용 어르신과 전 직원이 참여해 실제 화재 발생 시나리오에 따른 입체적인 대응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의 핵심은 재난 상황에서 당황하기 쉬운 치매 환자의 행동 특성을 반영한 ‘안전 대피 유도’에 맞춰졌다. 센터 자위소방대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119 신고 ▲환자 특성별 맞춤형 대피 경로 확보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소화기·옥내소화전 활용 초기 진압 등 단계별 매뉴얼을 실전처럼 이행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지 능력이 저하된 어르신들을 위해 종사자들이 1대1로 밀착하여 안전지대로 유도하는 훈련을 반복함으로써, 실제 상황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제로화하는 데 주력했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 시설은 화재 시 신속하고 침착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 훈련이 직원들의 재난 대응 DNA를 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무
부안군이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녹색 환경 조성과 관광자원 확충에 나섰다.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산림 가치 확산을 함께 강조한 자리다. 부안군은 19일 해뜰마루 지방정원에서 제81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군의회, 산림조합,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모두가 누리는 가치있는 숲’을 주제로 수국 2000주를 식재하며 숲의 공익적 가치와 자연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과 목재의 탄소 저장 기능에 대한 홍보도 병행됐다. 부안군은 해뜰마루 지방정원을 중심으로 경관 개선과 휴식 공간 조성을 동시에 추진해 관광 자원으로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원과 숲을 지역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또한 군은 산불 예방을 위해 마을 방송과 산림 인접지역 8ha에 대한 파쇄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12ha 조림사업과 159ha 숲가꾸기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식재 이후의 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산림 보호 활동이 병행되지 않으면 사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