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익산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의 중간보고회와 ‘2025 홀로그램 엑스포’ 착수보고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행사 추진 상황과 전략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재천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 등 유관 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안전관리, 관람객 동선, 콘텐츠 구성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세부사항이 공유됐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중심의 기획이 강조됐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오는 18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총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주제는 ‘미스터리연구소 - 끝나지 않은 실험’으로, 홀로그램을 활용한 공포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블러드문댄스, 호러 코스프레 대회, 코스트런웨이 등 무대 공연과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지역 대표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은 이번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
전북 장수군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위기 극복을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정부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최근 장수군 농촌기본소득 TF팀을 신설하고 정부 시범사업 공모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 사업은 정부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해당 지역 주민에게 매월 일정 금액의 기본소득을 지급함으로써 지역 소비 촉진과 생활 안정, 농촌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TF팀을 구성해 기본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검토, 장수군 특화 기본소득 모델 구체화 등 시범사업 유치 전 과정을 총괄하고 있다. TF팀은 기획조정실과 농산업정책과 등 핵심 부서와 실무진으로 이루어져 정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모델을 설계해 시범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관계자들은 전북특별자치도 예산과와 농생명정책과를 잇달아 방문해 유치 당위성과 추진 의지를 설명했다. 또 농업인 수당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벤치마킹하며 실행 가능한 기본소득 설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최 군수는 농촌 기본소득이 보편적 복지 실현의 중심축
남원시가 지역 복지의 중심축이 될 제11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위원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민관 협력 복지 거버넌스 구축에 나섰다. 이날 위촉식에는 대표협의체 위원 26명과 실무협의체 위원 30명 등 총 56명이 참석했다. 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협의체 운영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복지의 비전을 함께 나눴다. 남원시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기관, 단체, 시민—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실질적인 거버넌스 모델을 구현해, 형식적인 회의체가 아닌 정책 수립과 실행에 있어 주민 목소리가 반영되는 구조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중책을 맡아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의체가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이자, 복지정책의 든든한 구심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에 나
군산의 여름밤이 빛과 이야기로 가득 찬 문화의 장으로 탈바꿈했다.‘2025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구 군산세관 본관’과 ‘2025 군산 국가유산 야행’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군산시는 두 행사 기간 중 총 2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구 군산세관 본관의 미디어아트 전시장을 찾았으며, 군산 국가유산 야행에는 하루 평균 3만 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야간 콘텐츠로, 군산 원도심의 역사적 자산과 첨단 미디어 기술을 결합해 지역 문화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8월 8일부터 23일간 구 군산세관 본관 일원에서 열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했다.이 전시는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빛으로 풀어낸 시청각 예술작품으로, 특히 군산세관과 조선은행 외벽에 펼쳐진 미디어파사드 쇼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토요일마다 열리는 공연과 함께, ‘빛의 자전거’라는 이동식 미디어아트는 행사장 전역을 누비며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다.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국가유산이 살아 숨 쉬는 것 같은 찬란한 풍경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열 번째
완주군 용진읍에서 어르신들의 품격 있는 노후를 응원하는 따뜻한 하루가 펼쳐졌다.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회장 안우연)와 용진읍 행정복지센터(읍장 설선호)는 지난 8월 29일, ‘모범 우수경로당 현판식’과 ‘장수사진 촬영 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 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고, 경로당의 자율성과 공동체성을 되새기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지동마을과 용암마을 경로당이 어르신 참여도, 자율 운영, 지역사회 협력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모범 우수경로당으로 선정됐다. 현판식과 함께 열린 레크리에이션과 다과회는 마을 주민 간의 따뜻한 소통의 장이 됐다. 이어 오후에는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이 장수사진 촬영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문 사진작가가 참여해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촬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삶의 품격을 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이렇게 정성껏 사진을 찍어주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큰 감동과 만족감을 전했다. 효사랑실천전북협의회 안우연 회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가 가장 큰 보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존엄과 행복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우범기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통합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완주군민들과의 소통 행보에 나섰다.전주시는 1일 우 시장이 완주군 용진면을 방문해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 위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완주전주 통합추진위원회’는 완주군 13개 읍·면과 9개 직능 조직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조직으로, 귀농귀촌, 체육, 자활단체, 학원, 종교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민들과 접점을 넓히며 통합 필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우 시장은 “완주와 전주는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사실상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는 공동체”라며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시장은 “통합추진위원회가 지역 주민들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 측은 “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통합의 당위성을 널리 알려 지역의 오랜 숙원인 완주·전주 통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민간단체 및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통합과 관련한 공감대
임실군이 지난달 29일 성수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타로카드를 활용한 집단 상담과 진로·직업 체험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수초·중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 가치관을 바탕으로 조기에 진로 의식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진로 직업 체험 기관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타로 심리 상담사’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군은 청소년들에게 타로 심리 상담사의 직업적 특성과 역할, 요구되는 역량, 진입 과정 등을 안내한 뒤, 관련 체험 활동을 이어갔다. 또 자신의 ‘탄생 카드’를 활용해 성격과 기질을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진로 적합성, 대인관계 개선, 의사소통 방식을 탐색하는 집단 상담도 진행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를 돕고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임실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 여건 속에서도 균형 잡힌 진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태그: 임실군, 성수면, 청소년진로체험, 타로카드상담, 타로심리상담사, 진로교육, 직업체험, 집단상담,
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과 순천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학과장 오기훈)가 29일 순창발효관광재단에서 순창형 농촌·웰니스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순창의 고유한 발효문화 자산을 기반으로 농촌관광과 웰니스관광의 융합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촌사랑 동행순창’ 홍보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및 참여 확산 ▲웰니스·문화·관광 분야 산학협력 강화 ▲순창 발효문화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청암대학교의 전문 인력과 순창발효관광재단의 현장 노하우를 결합해 실무형 인재 양성과 맞춤형 관광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학생들을 위한 현장실습과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관광 전문가를 양성하고, 순창의 독특한 발효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청암대학교 웰니스문화관광학과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경험하고 개발하면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전주시 덕진권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 창업과 가상융합 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전북메타버스지원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한 ‘2025 덕진권역 활성화를 위한 가상융합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청년과 예비 창업자들이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덕진권역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콘텐츠 및 솔루션을 발굴해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연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모 주제는 △덕진권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과 △가상경제 촉진을 위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 등 두 가지 분야다. 참가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거주 중이거나 활동 중인 대학생, 졸업생, 예비 창업자, 일반인 등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자는 진흥원 누리집(www.jica.or.kr)에 게시된 공고문과 양식을 참고해 오는 9월 8일까지 이메일(osyth@jic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총 17개 팀을 선정, 이 중 최우수 1팀에
전주시가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공직사회부터 시작한다. 시민에게 모범이 되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전주시 소속 공무원들이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에 직접 나서는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9월 6일)을 기념해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자원순환 주간’을 운영, 전주시 공무원들이 중심이 되는 참여형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그간 시민 대상 중심으로 진행되던 자원순환 행보에서 벗어나, 공무원들이 먼저 실천에 나서 자원순환 문화의 선도자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자원순환 주간 동안 시청을 비롯해 대우빌딩, 현대해상, 완산구청, 덕진구청 등 주요 청사에서 직원들이 직접 1회용품 사용 줄이기와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는 활동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펼쳐지고 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재활용 물품 교환사업’이다. 사무실과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종이팩과 폐건전지를 가져오면 물품으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실천과 보상을 동시에 이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27~28일 진행된 1차 교환 행사에서는 1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종이팩 350매, 폐건전지 약 1000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