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지사면 어르신들이 대한민국 자생 스포츠인 ‘한궁’을 통해 농한기 무료함을 털어내고 건강한 활력을 되찾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19일 지사면에 따르면 지난 14일 지사면 한궁지도자회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지사면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위원회의 후원으로 기획됐으며, 단순히 일회성 경기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학습 시스템’을 도입해 의미를 더했다. 지도자회는 대회를 앞두고 각 경로당을 3일씩 직접 방문해 한궁의 역사와 경기 규칙, 양손 투구법 등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며 어르신들이 운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도왔다.
한궁은 과녁에 자석식 핀을 던지는 종목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스포츠다. 특히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사용하는 양손 운동을 통해 팔과 어깨 근력을 강화하고, 집중력 향상과 치매 예방, 신체 균형 감각 유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르신 맞춤형 생활체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홍묵 거점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주신 한궁지도자분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궁을 보급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 간의 화합과 협동심을 다지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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