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가 인공지능(AI)을 행정에 본격 도입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군산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교육을 실시하며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군산시는 19일 전 직원 대상 AI 역량강화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총 8회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행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과정은 특강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정책 아이디어 도출과 보고서 작성, 데이터 분석,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다루며,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줄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한 자료 작성과 회의 정리, 정책자료 조사 등은 이미 일부 행정 현장에서 활용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공공부문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움직임은 정부 차원의 디지털 행정 전환 기조와도 맞물린다. AI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정책 기획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지방정부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다만 AI 도입이 실제 행정 혁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활용 능력의 개인별 격차를 줄이고, 데이터 보안과 정확성 문제를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된다. 기술 도입 자체보다 이를 어떻게 현장에 안착시키느냐가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군산시는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공공부문 AI 활용이 일상 행정에 얼마나 빠르게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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