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농가들이 생산한 가공식품이 민간 유통망에 입점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 생산을 넘어 가공과 유통을 결합한 ‘6차 산업형 농업’으로의 전환이 가시화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지난 27일 농식품가공연구회 회원 농가들이 생산한 가공제품이 슈퍼와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안정적인 판매 채널을 확보하면서 판로 확대의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번 입점은 지난 2월 김제시 농식품가공연구회와 슈퍼와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됐다. 생산자 조직과 민간 유통업체 간 협력 구조를 구축해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려는 전략이다. 입점 품목은 총 12개 농가에서 생산한 48종으로 구성됐다. 홍삼액과 미숫가루, 생강진액, 연근칩, 두유, 참기름·들기름 등 건강식품과 가공식품이 중심을 이룬다. 이들 제품은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점이 특징으로, ‘지역성’을 앞세운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동안 농가 단위의 가공제품은 생산 역량에 비해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김제시는 이번 입점을 통해 개별 농가의 한계를 보완하고, 공동 브랜드와 조직 기반을 통한 시장 대응력을 강화한다
전북 김제시 광활면에서 봄철 대표 농산물인 햇감자를 주제로 한 체험형 축제가 열린다. 농산물 수확 시기와 연계한 지역 축제가 농가 소득과 관광을 동시에 겨냥하는 ‘농촌형 축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광활초등학교 일원에서 ‘제16회 지평선광활햇감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 시작된 이 축제는 올해로 16회를 맞으며 지역 대표 농산물 축제로 성장해 왔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참여형 체험’이다. 방문객들은 감자 출하 시기에 맞춰 마련된 ‘햇감자 캐기 체험’을 통해 직접 수확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 관람을 넘어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농촌의 가치를 전달하려는 취지다. 광활감자는 간척지 토양과 해풍의 영향을 받아 재배되는 특성상 식감과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축제는 이러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감자를 활용한 막걸리와 샴푸 만들기, 스탬프 투어, 보물찾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여기에 ‘햇감자 시민가요제’가 더해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
전북 김제시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지원을 확대하며 교육 기회의 형평성 강화에 나섰다. 학업 지속을 가로막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다양한 진로를 포용하는 장학제도로 개편한 점이 특징이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4월 6일부터 10일까지 ‘2026년 김제사랑장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사업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 개선과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장학금은 일반장학금과 이·통장 자녀 장학금, 꿈키움장학금, 희망나눔장학금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원 대상과 목적을 세분화해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올해는 제도 개선도 이뤄졌다. 대학생의 경우 수능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원하는 장학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획일적인 선발 기준에서 벗어나 학생 개별 상황을 반영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예체능 분야 지원도 확대됐다. 꿈키움장학금의 경우 인정 대회 범위를 넓혀 다양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역량을 인정하는 교육 흐름을 반영한 변화로 평가된다. 지원 방식은 비교적 접근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신청자는 구비서류
전북 김제시가 청년 창업기업의 ‘생존’을 넘어 ‘성장’ 단계로의 전환을 겨냥한 지원 정책을 본격 가동한다.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매출 확대와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지역 내 창업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창업 청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케일업 지원사업 ‘청년창업 점프-업(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의 대표 청년정책인 ‘김제 희망로드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으로, 창업 초기 단계를 지나 성장 궤도에 진입한 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정책 설계의 핵심은 ‘진단-컨설팅-후속지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 체계다. 참여 기업에는 경영 상태와 사업 구조를 분석하는 기업 진단을 시작으로, 전담 멘토 매칭, 경영 전략 수립, 마케팅 및 제품 개선까지 통합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기업별 업종과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초기 창업기업에는 진단과 멘토링 중심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는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인 TIPS와 지역 투자 연계 프로그램인 LIPS 등 후속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속적
전북 김제시가 산업 현장의 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기 점검에 나선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근로자 건강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30일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른 법정 제도로, 유해인자의 노출 수준을 측정·분석해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 건강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작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측정 대상은 구내식당과 폐기물 처리시설, 도로관리 시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양검정실 등 다양한 현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처리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등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 포함되면서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업환경측정은 단순 수치 확인에 그치지 않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환기 설비 개선이나 보호장비 보완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산업재해 예방의 기초 단계로 평가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
전북 김제시가 새만금을 ‘현장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지역 개발과 학문을 연결하는 시도에 나섰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학습을 통해 새만금의 의미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다. 김제시는 30일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와 학생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김제 연접 지역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새만금 개발 현황과 함께 김제시 관할권의 지리적 타당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심포항을 시작으로 동서도로, 배수갑문, 새만금33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기반시설과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조제 건설 이후 변화한 해안선과 지역 주민 생활환경의 변화, 농생명용지와 배후도시 등 단계별 토지 이용 계획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장 학습의 핵심은 ‘공간 이해’에 있었다. 학생들은 새만금 동서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농생명용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예정지 등 주요 거점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간척사업이 지역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배수갑문에서는 수질 관리와 수위 조절 기능 등 간척사업의
전북 김제시가 청렴 행정을 ‘구호’에서 ‘실행’으로 옮기기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간부 중심의 선언적 정책에서 벗어나 부서 단위 실천을 강화해 종합청렴도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구상이다. 김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청렴정책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반부패·청렴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정성주 시장과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개선 방향과 분기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추진 체계의 확장이다. 기존보다 범위를 넓혀 부서장까지 참여하는 구조로 개편하고, 각 부서장이 ‘청렴 리더’로서 현장의 부패 취약 지점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하도록 했다. 형식적인 캠페인에서 벗어나 조직 내부에서 작동하는 관리 체계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실행력 강화를 위한 장치도 도입됐다. 김제시는 ‘1부서-1핵심 추진시책’을 운영해 부서별로 조례 정비나 시스템 개선 등 실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과제를 설정하도록 했다. 단기 성과에 그치는 일회성 사업 대신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분기별로 설정된 핵심 과제 역시 생활 속 청렴을 겨냥한다. 1분기에는 업무 투명성
전북 김제시가 ‘문화가 있는 날’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하며 생활 밀착형 문화 정책으로의 전환에 나섰다. 한 달에 한 번 진행되던 문화 프로그램을 매주로 확대해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것으로, 문화 향유 기회를 일상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제도적 변화다. 이번 사업은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 전북, 고비샅샅’ 프로젝트와 연계해 추진된다. 김제를 포함한 도내 9개 문화환경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혹서기를 제외하고 매월 첫째·셋째 주 수요일 총 15회 진행된다. 다만 4월은 확대 시행 초기 홍보를 위해 특별주간으로 지정돼 매주 수요일마다 문화행사가 열린다. 정책의 특징은 ‘찾아가는 문화’에 있다. 단순히 행사 공간에 시민을 모으는 방식이 아니라, 다중 이용시설과 문화취약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지역 예술인과 시민 간 접점을 확대하는 데 방점이
전북 김제시가 청년층의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낮추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내놓으며 지역 정착 유도에 나섰다.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고용 유지와 지역경제 순환까지 염두에 둔 정책 설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시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 ‘청년근로자 교통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출퇴근 비용을 줄여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중소 제조업체 근로자로, 4대 보험에 가입된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월 5만 원씩 최대 10개월, 총 50만 원의 교통비가 지급된다. 지원금은 반기별로 지역화폐 형태인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제공된다. 이번 정책은 청년층의 체감도가 높은 ‘고정 지출’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기존 일자리 지원사업과 차별화된다. 특히 교통비 지원을 통해 근로 지속성을 높이고, 기업 입장에서도 인력 이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구조는 소비가 지역 내에서 순환하도록 설계된 점도 특징이다. 이는 청년 지원과 동시에
김제시가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한계를 좌우하는 ‘판로 문제’ 해결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유통 기반 확장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지원책이 가동된다. 시는 청년 창업기업의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는 ‘세일즈-업(UP) 청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오는 4월 13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정착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김제 희망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한 판로 다변화다. 국내외 박람회 참가 지원과 지역 축제 연계 직거래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이 실제 소비자와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 홍보를 넘어 계약과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국내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입점비의 70%를 지원하며, 기업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해외 박람회의 경우 현지 부스 운영 비용과 바이어 상담을 위한 통역 지원을 포함해 최대 700만원이 지원된다. 이는 초기 창업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해외 진출 비용을 낮추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축제와 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