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 겨울이 동화처럼 펼쳐질 전망이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four동! 포동! 남원 겨울동화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6년 겨울축제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원시는 도비 3000만 원을 포함해 총 75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겨울철 관광 비수기 극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끌 대표 겨울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four동! 포동! 남원 겨울동화축제는 한정된 예산 여건 속에서도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축제 완성도를 높이려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부서는 강남 센트럴터미널 등 주요 거점 전광판을 활용한 수도권 사전 홍보를 지원하고, 관광부서는 신관사또부임행차 등 남원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와의 연계를 추진한다.
또한 남원시립농악단과 남원시립국악단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남원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지역이 보유한 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해 겨울과 동화 콘셉트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고전소설 속 인물을 활용한 퍼레이드와 화톳불 체험, 전통놀이, 남원 전래동화 구연, 전통매듭 만들기 체험, 화인당 한복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된다.
겨울과 동화라는 테마에 남원의 전통문화와 이야기를 결합한 이번 축제는 체험과 참여를 중심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으로, 여느 지역 축제와 차별화된 남원만의 겨울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미선 남원시 관광시설과장은 “four동! 포동! 남원 겨울동화축제는 기존 자원을 활용한 협업형 축제 모델로, 적은 예산으로도 경쟁력 있는 겨울축제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남원의 겨울이 하나의 관광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는 이번 공모 선정 성과를 발판 삼아 계절별 특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계절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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