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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취업 청년 ‘정착’까지 책임진다

중소·중견기업 근무 청년 대상 정착수당 확대…올해 50명 추가 모집

김제시가 관내에 취업한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는 ‘취업청년 정착수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취업 이후에도 생활비 부담과 미래 불안으로 지역을 떠나는 청년이 적지 않은 현실에서, 장기근속과 정착을 동시에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2026년 취업청년 정착수당’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김제시 중소·중견 제조기업에 취업한 청년의 안정적인 근무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시 자체 정책으로, 현재 190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참여자 50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김제시에 거주하며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상시근로자 5인 이상)에 정규직으로 취업한 18~39세 청년이다. 주 36시간 이상 근무해야 하며, 가구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1인당 최대 5년간 총 18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방식은 단계별로 나뉜다. 약정 후 2년까지는 분기별로 90만원, 2년 초과 4년까지는 반기별 180만원을 지급하고, 5년차 경과 시에는 360만원을 일시 지급해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김제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준비한 뒤 성장전략실을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취업 이후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많은 상황에서, 취업청년 정착수당은 청년이 김제에 안정적으로 머물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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