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전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음악으로 풀어낸 공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영원의 하모니-천년을 넘어’를 주제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주시의 주요 정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와 연계해 기획된 문화예술 무대로, 전주의 문화도시 비전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예술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왕의 궁원’은 시민이 도시의 주체라는 의미를 담은 개념으로,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주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새로운 문화 활력을 만들고 미래 도시의 방향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다.
공연은 전주가 축적해 온 시간의 흐름과 음악의 역사를 함께 조망하는 무대로 구성돼 관객들이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문화적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에는 세계 음악계에서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마르가리타 발라나스가 지휘를 맡고, 비올리스트 김상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가 협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 프로그램은 베토벤 ‘헌당식 서곡 작품 124’,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년 버전)’, 파가니니 ‘비올라 협주곡(기타 사중주 작품 15 편곡)’,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 67 신세계로부터’ 등으로 구성됐다.
또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전주시의 문화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장 입구에 모니터를 설치하고 ‘왕의궁원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왕의궁원 프로젝트가 지향하는 전주의 역사와 문화 자산을 음악으로 풀어낸 무대”라며 “시민들이 공연을 통해 전주의 문화적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입장권은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며 나루컬쳐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예술인패스카드와 다둥이카드 소지자 등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