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한 정기 검진과 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방치되기 쉬운 결핵의 특성상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군산시 보건소는 오는 24일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결핵 예방 수칙과 검진 필요성을 안내했다고 밝혔다.
결핵은 환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높은 질환이다.
특히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결핵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 외에도 발열, 흉통,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증상이 가벼워 감기나 기관지염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고령층에 대한 정기 검진도 중요하게 언급됐다.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은 결핵 발생 위험이 높고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어,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검진이 권고된다. 현재 군산시 보건소에서는 해당 연령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도 함께 안내됐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이후에는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군산시는 결핵이 조기에 발견해 꾸준히 치료할 경우 완치가 가능한 질환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검진 참여와 예방수칙 실천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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