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축제가 단순 관람을 넘어 ‘건강 체험형 행사’로 확장되고 있다. 걷기 프로그램을 결합해 참여도를 높이고, 생활 속 건강 실천을 유도하는 방식이 주목받는 흐름이다.
남원시보건소는 제96회 춘향제를 맞아 5월 5일 ‘춘향사랑 가족힐링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랑의 광장을 출발해 동림교와 남원대교, 춘향교를 거쳐 다시 돌아오는 약 3km 코스로 진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전 8시 30분 현장 접수를 시작으로 준비체조와 본격적인 걷기, 경품 추첨 순으로 이어진다. 축제 참여와 건강 활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금연과 절주, 비만 예방, 치매 인식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홍보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하는 점이 특징이다.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보건소 직원과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배치되고, 구급차 대기와 안전요원 운영을 통해 사고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 행사는 축제와 건강 정책을 결합한 사례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하는 데 의미가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요천의 자연 속에서 걷기를 통해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생활 속 걷기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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