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력난이 심화되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업 현장의 필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 인력 공급을 넘어 근로 환경과 인권 관리까지 포함한 체계적 운영이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진안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무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현장 관리에 나섰다.
군은 지난 4월 29일 안천면 상추·수박 재배 농가를 방문해 베트남 출신 계절근로자들의 작업 환경과 적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작업 여건뿐 아니라 주거 환경과 안전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됐다. 농번기 노동 강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건강 관리와 생활 여건 개선에 중점을 둔 점검이 이뤄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표 정책으로, 특히 농촌 지역에서는 생산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 총 987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배정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인권 보호와 안전 관리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인력 수급을 넘어 ‘근로 환경 관리’까지 확대된 정책 방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외국인 노동력 의존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기반 점검 성격이 크다.
진안군 관계자는 “계절근로자들이 농촌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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