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도도하라 사진관에서 재능기부로 경로당 어르신 7명에게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월명동 소재 도도하라 사진관은 10여 년 전부터 재능기부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장수 사진을 촬영해왔다. 이날 사진을 찍은 김모 할머니는 “영정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예쁘게 사진을 찍어주니 정말 고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도하라 사진관 이근배 대표는 “어르신들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장수 사진을 남기고 싶어한다는 마음을 알고 재능기부를 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지내시며 좋은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대한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연맹이 익산을 거점으로 삼고, 종목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2023년 창립한 대한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연맹은 지난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인정 단체 승인을 거쳐 지난 2월 정식 가맹 승인을 받았다. 연맹의 이번 입지 선정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익산에는 국내 유일의 상시 국제 철인3종 경기장이 위치해 있다. 또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체육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연맹은 앞으로 2025 하계 강화훈련, KPC 파라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심판 강습회 등 다양한 대회 및 훈련 프로그램을 익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의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게 되면 장애인 체육 저변 확대는 물론, 선수단 및 관계자 방문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연맹 유치가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견인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맹호승 연맹 회장은 "연맹의 오랜 숙원인 정식 가맹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돼 감격스럽다"며 "익산을 중심으로 장애인 트라이애슬론이 더욱 활성화될
익산시가 (재)백제세계유산센터(이사장 김기영)와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공모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백제역사유적지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된 백제 후기(475~660)의 대표 유산으로, 익산·공주·부여 3개 지역에 걸쳐 있는 연속유산이다. '사비후기' 익산 왕궁리유적과 익산 미륵사지 △'웅진시기'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왕릉원 △'사비시기' 부여 관북리유적·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 부여 나성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전은 1인 최대 5건까지 응모할 수 있고, 온라인(forms.gle/GaNK5fQyUHYuQSh19)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는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을 선정하고,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지급한다. 당선된 슬로건은 국가유산청, 충청남도, 전북특별자치도,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재
부안군은 최근 제기된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과 관련한 특혜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 군은 특정 세력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경 조치를 예고했다. ■ 군수 아들 특혜채용…명백한 허위 주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아들이 ㈜자광에 특혜 채용되었다는 의혹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의 아들은 홍보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정당한 공개채용 절차를 거쳐 ㈜자광 홍보부서에 입사했으며 2023년 11월 자진 퇴사 후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권익현 군수는 “특혜 채용이라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 날조”라며 “근거 없는 발언으로 특정 기업과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또 자신의 아들이 변산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것을 두고 변산관광휴양콘도 사업과 연결시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안군청 관광과가 해당 사업을 전담하고 있으며 변산면 근무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일축했다. ■ 변산 관광휴양콘도 사업, 투명한 절차 추진 중 부안군은 변산 관광휴양콘도 조성사업이 법적 절차에 따라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군산시가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군산 K-관광섬(고군산군도)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봄맞이 사회관계망(SNS) 홍보 행사를 20일부터 개최한다. 행사 기간은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월별로 진행되며 군산 K-관광섬 인스타그램(gunsan_k_island/군산 k-관광섬)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먼저, 3월 20일부터 31일까지 k-관광섬(말도,명도,방축도) 초성 맞추기 퀴즈 이벤트가 열리는데, 군산 k-관광섬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종료 후에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4월에는 14일부터 18일까지 ‘K-관광섬(고군산군도) 신춘문예’ 주간이 운영된다. K-관광섬과 고군산군도를 주제로 유쾌하고 재미있는 30자(띄어쓰기 포함) 이내의 짧은 시를 창작해 댓글로 남기면 된다. 당선작은 댓글 ‘좋아요’의 수 등을 기준으로 30명을 선정하며, 상품으로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5월에는 K-관광섬 N행시 백일장이 대미를 장식한다. 참여자는 주어진 키워드로 센스있는 N행시를 작성하면 응모 가능하다. 30명을 선정하여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될 계획이다. 군산시는 이번 홍보 행사와 함께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모현,송학)은 지난 18일 익산시의회 청사 1층에서 윤석열 파면 촉구 릴레이 농성에 참여했다. 최재현 시의원은 "헌정질서가 흔들리고 대한민국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윤석열 파면 결정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 앞에 평등을 실현해 법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줘야한다"며 "헌정질서 수호와 윤석열 파면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 모현동. 송학동 일원에서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로 불리는 것은 물론 시 관계 부서와 협의를 통한 맞춤형 시민복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호남 철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 인근은 과거 수많은 사람이 쉴 새 없이 오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권이 쇠퇴하고 유동 인구가 줄어들며 구도심으로 전락했다. 인구 감소와 노후한 시설로 활기를 잃어가던 익산역 주변 구도심에 최근 특색 있는 공간과 새로운 맛집들이 속속 들어서면서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번화했던 도심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한번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지가 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익산역 주변 골목을 거닐어보자. /편집자 주 ◆ 금종제과와 보글하우스: 새로운 명소의 탄생 이달 문을 연 '금종제과'는 고소한 빵 냄새와 함께 매장을 가득 채운 손님으로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 매장에서는 시시각각 빵이 나오는데, 원하는 빵을 구매하기 위해 매대 앞에서 빈 집게를 들고 기다리는 이들도 있다. 익산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금종제과는 익산역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낡은 은행 건물을 현대적 감각으로 개조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은행으로 운영되던 곳이었으나, 이제는 과거 익산역의 활기를 떠오르게 하는 베이커리 카페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철로와 열차, 기차역 대합실을 주제로 꾸며진 고풍스러운 내부와, 상상력이 깃들어 더욱
부안군 농민회(회장 배달승)는 18일 줄포면 만남의광장에서 영농발대식을 열고 올 한해 영농의 무탈과 풍년을 기원했다. 부안군 농민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정화영 부안군 부군수와 지역 내 기관· 사회단체장들과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더욱 자리를 빛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영농철을 맞이하는 고천문 낭독, 농민의 건강과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 등의 순서로 진행돼 즐길 거리를 더 했다. 농민회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농업인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풍년을 기원하고,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농사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했다. 배달승 부안군 농민회 회장은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영농발대식을 통해 우리 농업인들의 건강과 무사 안녕을 기원한다”며 “자연재해 없이 무탈한 한 해가 되어 행복한 농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화영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후변화에 고령화와 인구감소 문제까지 농업·농촌이 마주한 현실은 어렵지만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8개 전북·전남 광역·기초지자체장들과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는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서해안철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정책포럼’에 따른 조치 중 하나이다. 이번 포럼은 서해안 철도 노선이 경유될 ▲전남북 시·군(군산·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 6개 지자체장 ▲전북특별자치도 ▲전라남도 ▲신영대 국회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김원이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먼저 강임준 군산시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외 5개 지자체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 서해안철도 반영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했다. 공동건의문에서는 “수도권은 철도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는데 비수도권은 끊임없이 소외받고 있다. 특히 현재 대한민국에서 전북·전남 해안에만 철도가 건설되어 있지 않다. 조속하게 서해안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착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지자체장들은 낭독 행사를 가졌으며, 철도 피켓 퍼포먼스와 함께 공동 서명운동한 서명부를 국회 측에 전달했다. 본격적인 정책 논의 시간에는 본 정
부안군은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15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으로는 군 관내 13개 읍‧면사무소, 농어촌버스터미널, 부안군청으로 기관별 각 1대씩 설치했다. 군은 2020년 마을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경로당 51개소에도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위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심장충격기는 응급환자 발생 시 누구든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기능이 지원돼 갑작스러운 위급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의 활용 접근성이 개선됨으로써 군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