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조합장 손병철)은 4일 필리핀 미나시에서 온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의 귀국을 맞아 환송식을 개최하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3일 열린 간담회 및 환송식에서 고산농협은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상호 존중과 신뢰 속에서 농촌 현장 근로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계절근로자들은 완주군 주요 농작물인 양파, 마늘, 딸기, 상추 수확과 정리 작업에 투입돼 영농 파트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고산농협은 3월부터 7월까지 총 1,595농가에 3,854명의 인력을 지원하며 농가의 인건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기여했다. 농가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계절근로사업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철 조합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하반기 사업에도 근로자 안전과 안정적 근로 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관리와 현지 선발부터 귀국까지 빈틈없는 지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4일 (주)JK글로벌(대표 김기용)과 (사)위드인 사람과함께가 관내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림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JK글로벌 김기용 대표는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으며, (사)위드인 사람과함께 김대호 대표는 “아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장학금 전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올바른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JK글로벌은 쿠팡 CLS 퀵플렉스 물류 핵심 벤더사로, (사)위드인 사람과함께는 복지 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다양한 교육·의료·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비영리단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근대교육관과 월명동 일대에서 ‘고군산섬잇길 팝업 행사’를 개최하며 K-관광섬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이번 팝업 행사는 단기간 운영되는 체험형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 매력을 도심 속에서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 도심 유동인구의 관심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참가자들은 ‘K-관광섬관’에서 가상 여행을 시작해 말도, 명도, 방축도 등 주요 섬을 간접 체험하며 섬별 캠핑 포토존, 동아줄 당기기, 황금어장 낚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나만의 운명섬 타로카드’ 뽑기, 디퓨저 제작, 해양쓰레기 사격 체험 등 재미와 참여를 동시에 잡는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또한, 방축도 동백관에서는 동백꽃 포토존과 히든미션 수행 시 한정판 굿즈가 제공되며, ‘나만의 일러스트 스탬프’ 완성자에게는 고군산섬잇길 한정 키트가 선물로 증정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 행사를 통해 고군산섬잇길의 브랜드 가치를 체험 중심으로 알리고, 방문객과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K-관광섬의 매력
군산시가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 기준을 완화해 지원 폭을 넓힌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2023년 연 매출 3억 원 이하인 소상공인만 지원 대상에 포함됐으나, 앞으로는 2023년 또는 2024년 중 한 해라도 연 매출이 3억 원 이하인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기존 사업자뿐 아니라 올해 새롭게 창업한 소상공인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이같은 유연한 기준 적용으로 업종별 경기 회복 차이가 반영돼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고정비 부담 완화의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군산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업체당 30만 원을 일시 지원하고 있으며, 7월 초까지 약 3,400여 개 업체가 혜택을 받았다. 단, 2025년 8월 1일 기준 휴·폐업 또는 타 지역 이전 사업체, 유흥업소, 도박 등 신용보증재단 제한업종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 누리집 또는 군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군산시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반영해 대상 기준을 확대한 만큼, 더 많은
부안군이 주최하고 부안군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2025년 부안군 청소년 어울림 마당 스쿨오버락’이 지난 2일 부안복합커뮤니티센터 주차장에서 약 350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는 청소년 밴드 풀벌레, 드림하이, 오름, 가스라이터, 무소유, 하모니언스, 가내수공업, 노이즈밴드, DB, 윈디 등 총 10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음악 실력을 뽐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흥을 선사했다. 무더운 날씨 속 청소년들은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부안군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 청소년어울림마당은 매년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건전한 놀이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지난 2일 모항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5 모항 패밀리 해변축제’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가 주관했으며, 방송인 김종석의 사회로 색소폰과 디스코 장구, 밴드 공연, 김무진 등 초대가수의 트로트 무대가 펼쳐졌다. 관광객과 군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이어져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방문객들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명식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장은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부안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화영 부안부군수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부안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운동부안군지회는 올해로 27년째 모항해수욕장 관리·운영을 맡고 있으며, 8월 17일까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간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자원봉사센터 민들레 가족봉사단이 지난 2일 상서면 유정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씨글라스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통해 이웃사랑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했다. 씨글라스는 바닷물과 파도에 부딪혀 부드러워진 폐유리 조각으로, 민들레 가족봉사단은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줍깅(줍기+조깅) 활동으로 모은 씨글라스를 친환경 재료로 재탄생시켰다. 이날 만든 방향제는 어르신들에게 청량한 선물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녀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받아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로 봉사단에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단은 앞으로도 환경과 이웃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민들레 가족봉사단처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립도서관이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2기를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13개월에서 26개월 영·유아와 보호자 10가족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책 읽기와 율동, 오감 놀이, 책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돕는다. 참여 가족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4회에 걸쳐 시립도서관 3층 채움터 1강의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1기 호응에 힘입어 2기를 마련했으며, 부모들이 가정에서도 배운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참여 신청은 6일 오전 10시부터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해지는 경험이 평생 독서 습관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시립도서관(063-540-4137)으로 하면 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이 김제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김제시는 지난 1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 김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25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수복, 유치 발치, 스켈링, 불소 도포 등 다양한 치료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 체결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전북대 의료진 30명이 참여해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미래 치과의사로 성장할 학생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 책무 실현의 의미를 더했다. 유미경 학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미화 김제시 교육가족과장은 “경제적 부담이 큰 치과 진료를 지원해 주는 전북대 치과대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치과대학은 김제뿐 아니라 전주시, 베트남 후에대학교 등에서도 꾸준히 의료봉사와 학술교류를 이어가며 아동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김제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지역 발전의 발판 마련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일 기획재정부 임기근 제2차관을 직접 만나, 김제시의 핵심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 정 시장은 대한민국 유일의 특장차 선도지구인 김제시 특장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설기계 상용화 지원사업’을 비롯한 특장산업 생태계 다각화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또한 새만금 유역 수질 개선 및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용지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 미래 성장의 초석이자 도약의 시작”이라며 “9월 초까지 이어질 기재부 예산 심의 기간 동안 전북도,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는 특장차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형 산업 육성과 친환경 새만금 개발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삼고,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