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의 풍경을 따라 걷듯, 그림은 관람객을 내면의 세계로 이끈다.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1전시관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장석원(밥장)의 기획전 ‘꿈을 그리는 소년 밥장’이 오는 6월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완주군 명예군민인 장석원 작가의 작품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그의 대표 일러스트 작품 90여 점이 소개된다. ‘희망과 악몽, 미래와 트라우마, 기대와 후회, 선망과 그림자’를 부제로 한 이번 전시는 꿈속에서 마주치는 장면처럼 모호하고도 선명한 감정의 결을 그림으로 풀어낸다. 작품들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에서 개인의 기억과 감정, 마음의 풍경을 담아내며, 관람객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자연스럽게 환기한다. 전시장에는 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나만의 일러스트 그리기’, ‘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과 사유의 시간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에는 작가가 직접 작품을 소개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등 연계 행사도 이어진다. 장석원 작가는 “그림은 새로운 것을 보여주기보다 각자의 마음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이번 전시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작은 계
무주택시협동조합이 지역 어르신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웃돕기 나눔에 동참했다. 무주군은 무주택시협동조합이 지난 1월 30일 방한 장갑 400세트(약 6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조합원 7명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추운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기탁된 방한 장갑은 한파 속에서도 외출이 잦은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체온 유지와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해 온 택시 종사자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현섭 무주택시협동조합 대표는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이 외출하실 때 장갑 하나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무주군민은 물론 무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행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회적 기업 ㈜에스제이바이오가 무주군립요양병원에 마스크를 기부하며 지역 사회와의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무주군은 ㈜에스제이바이오가 지난 1월 28일 무주군립요양병원에 ‘싱그라미 마스크’ 4만 장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약 1천400만 원 상당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나눔이다. 이번 기부는 독감과 폐렴 등 동절기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입원 환자와 의료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물품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신항철 ㈜에스제이바이오 대표는 “신생 병원이지만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무주군립요양병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며 “마스크가 입원 중인 어르신들의 빠른 회복과 종사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전의면 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에스제이바이오는 2024년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무주군에 마스크 3만 장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적 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최근에는 건강기능식품과 생분해 칫솔 등을 개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무
무주군이 지역 먹거리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식중독 예방 민·관 합동점검에 나섰다. 무주군은 2일부터 6일까지 지역 내 일반음식점 422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북 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따르고, 관내 일부 업소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가 발생하는 등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에는 공무원 3명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6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이 투입된다. 군은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 관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군민과 관광객의 불안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반은 식재료 관리와 조리 과정 전반의 위생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소비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여부와 냉장·냉동 시설 온도 관리 상태, 잔반 재사용 여부, 출처가 불분명한 무표시 식재료 사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다. 이와 함께 종사자 건강진단과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 식품위생법상 영업자 준수사항과 시설기준 이행 여부도 확인한다. 봄철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개인위생 관리 요령과 올바른 식품 취급 방법을 안내하고,
전북 고창군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창군은 2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방향 설명회’를 열고, 향후 청렴 정책과 실천 과제를 공유했다. 설명회는 기관장이 직접 주재해 청렴 정책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체계 소개를 시작으로, 2025년 고창군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2026년 반부패 청렴정책 중점 추진 사항이 제시됐다. 부서별 협조 사항과 군의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고창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반부패 청렴 정책과 추진 목표를 전 직원과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고창’을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반부패 청렴교육과 관련 법령 준수 여부에 대한 자체 점검 강화, 군민행복 민원상담사 제도 등 군민 권익 보호 제도 안내, 군민 불편을 초래하는 소극 행정 근절 등이 제시됐다. 군은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 군민이 체감하는 청렴
전북 진안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진안군은 지난 1월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군 통합지원협의체’ 출범 회의를 열고, 2026년부터 시행될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은 오는 2026년 3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주민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돌봄, 주거 지원 등을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통합지원협의체는 ‘진안군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군수를 위원장으로 모두 15명의 위원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 수립과 평가, 관련 시책 추진,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사항에 대한 심의와 자문 역할을 맡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서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진안군 지역 특화 서비스로 발굴한 안심주거 환경개선과 영양식사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 3개 분야 8개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통합돌봄 대상자를 빠짐없이 발굴·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과 함께 군민 대상 홍보
전북 진안군 대표 캐릭터 ‘빠망’이 명예공무원으로 임용된 지 5년 4개월 만에 한 계급 승진했다. 진안군은 붉은 망아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빠망’이 지난 2020년 9월 17일 명예공무원 9급으로 임용된 이후 군정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6년 2월 2일 자로 명예공무원 8급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빠망’은 임용 이후 각종 축제와 행사 현장은 물론 군정 주요 정책과 소식을 군민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전달해 왔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행정 정보를 캐릭터를 통해 쉽게 풀어내며 군민과 관광객, 젊은 층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번 승진은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붉은 망아지를 상징으로 한 ‘빠망’은 올해의 상징성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며, 진안군이 지향하는 활력과 도전, 성장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존재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올해를 ‘빠망의 해’로 삼아 군정 홍보와 관광 콘텐츠 전반에 빠망의 상징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빠망’은 오프라인 행사뿐 아니라 온라인 홍보 콘텐츠와 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빠망TV’ 등을 통해서도 활동하며, 군정을 알리는 또 하나의 ‘공무원’ 역할을 해 왔다.
전북 전주시가 입춘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 세시풍속을 알리는 입춘첩 나눔 행사를 열었다. 전주시는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전주한옥마을 내 어진박물관에서 ‘입춘첩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춘(2월 4일)을 맞아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풍속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입춘첩은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문구가 적힌 것으로, 예부터 대문이나 기둥, 천장 등에 붙여 새해의 복과 평안을 기원해 왔다. 전주시는 주말을 맞아 한옥마을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틀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현장에서 직접 쓴 입춘첩을 무료로 배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백 송민호 서원수묵연구회장을 비롯해 한국미술협회 전주지부 소속 작가들이 참여해 현장에서 휘호한 입춘첩을 시민들에게 전달하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더했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입춘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병오년 새해의 좋은 기운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전북 전주시 도심 속 휴식 공간인 건지산에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이 조성됐다. 전주시는 전북대학교병원 뒤편 조경단부터 덕진체련공원까지 이어지는 건지산 일원에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도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이 마련됐다. 건지산 무장애 나눔길은 총연장 약 1.4㎞ 규모로, 데크길 870m와 숲길 500m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세족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도 설치돼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업에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지원하는 복권기금 녹색자금 8억 원과 시비 6억 원 등 모두 14억 원이 투입됐다. 산림휴양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보행약자에게 숲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취지에 공감한 전북대학교가 토지 사용을 승낙하면서 사업이 추진될 수 있었다. 전주시는 사업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기존 산림을 보전하면서도 접근성을 높였다.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와 산림복지 공간으로 조성했다는 설명이다. 또 덕진체련공원과 전
전북 전주시 전역의 노후 가로등이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되면서 야간 보행환경이 한층 밝아지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효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노후화된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조도 및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모두 7917등의 가로등 교체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가로등 조도 개선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에너지 효율이 낮고 밝기가 떨어지는 기존 나트륨·메탈 가로등을 LED 조명으로 단계적으로 교체해 왔다. 교체 대상은 교통량이 많거나 보행자 통행이 잦은 구간과 범죄 취약지역, 주거 밀집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했다. LED 가로등 교체로 야간 시인성이 개선되면서 보행자와 차량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아 행정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에너지 절감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전주시 가로등의 2025년 전력 사용량은 사업 시행 전보다 1510메가와트시(MWh) 줄었고, 이에 따른 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