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복잡한 세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현장 중심 상담 서비스를 확대한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익산시는 오는 23일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에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및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무 전문가가 직접 시민을 찾아가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강은 양도·상속·증여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세무 정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 세무사가 강연을 맡아 복잡한 세법을 쉽게 풀어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1대1 맞춤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해 시민들이 평소 궁금했던 세금 문제를 구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 재능기부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공공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고령층의 경우 세무 정보 접근성이 낮고 상속·증여 관련 고민이 많은 만큼,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평소에도 ‘마을세무사 제도’를 통해 전화 및
복지 정책이 물질적 지원을 넘어 ‘정서적 회복’으로 확장되고 있다. 완주군 이서면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하며 관계 회복과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춘 복지사업을 추진했다. 이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제적 이유로 가족사진을 남기기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을 담다, 시간을 남기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8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가족사진 촬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정서적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촬영을 통해 참여 가정은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지역 스튜디오의 자발적 후원이 더해졌다. 일부 가구는 민간 후원을 통해 지원되며, 공공과 민간이 결합된 협력형 복지 모델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최근 복지 정책은 생계 지원 중심에서 정서·관계 회복을 포함한 ‘삶의 질 개선’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가족사진 지원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상징성과 체감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된다. 다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 마련이 필요
플랫폼 노동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도적 보호가 미비한 노동환경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다. 김제시가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며 노동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무·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금 신고와 산업재해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세무 기초 이해와 안전수칙, 지원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 형태 특성상 전통적인 노동 보호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돼 왔다. 이에 따라 세무 처리나 산재 예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제시는 그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과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단순 복지 제공을 넘어 노동환경 전반을 개선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 참가자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 점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고려한
대규모 기업 투자가 지역 산업 구조를 바꾸는 계기로 작용하면서, 지자체의 대응 속도와 전략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첨단 산업 유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행정의 선제적 대응이 지역 성장의 분수령이 되는 양상이다. 김제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투자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협업 구조로 운영된다. 단순 지원을 넘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축, 정주 여건 개선까지 포괄하는 종합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 회의에서는 현대차 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신산업 유치 전략과 기업 지원 방안, 기반시설 확충 계획 등을 논의했다. 향후 단계별 실행 계획을 통해 투자 효과를 지역 경제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대응의 핵심은 ‘AI 수소 시티’와 ‘새만금 제2산업단지’ 조성이다. 김제 스마트 수변도시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AI 수소 시티는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된 첨단 산업 거점으로, 지역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꼽힌다. 현대차그룹은 앞서 새만금 지역에 AI 데이터센터,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플랜
무주군이 중단됐던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하며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무주군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진료를 약 7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사 미배치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진료가 외래 전문의 초빙 방식으로 재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진료 재개를 위해 지난 14일 우리들사랑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성남 원장이 매주 1회 의료원을 방문해 진료를 맡는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산전 기초검사와 초음파 검진 등 임산부 관리, 여성질환 진료 및 상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등 예방 중심 검진을 포함한다. 첫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그동안 대전이나 전주까지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진료 재개를 단순한 과목 복원이 아닌 지역 필수의료 체계 회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전문의 확보와 진료체계 개선을 지속
전북 진안군이 ‘치유관광’이라는 키워드를 앞세워 지역 관광 전략 재편에 나서고 있다. 단순 방문을 넘어 체험과 회복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지로의 전환 가능성을 시험하는 움직임으로 읽힌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를 앞두고 4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진안 일원에서 직원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관광 정책을 실행하는 핵심 기관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며 향후 관광 콘텐츠 방향을 모색하는 성격을 띤다. 워크숍은 진안이 보유한 산림 자원과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치유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마이산 탐방을 시작으로,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에서 싱잉볼 명상과 밸런스 테라피, 숲 산책 등을 체험했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치유형 콘텐츠가 실제 관광 상품으로 확장 가능한지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직무 교육 이후에는 재단과 진안군 관광·문화부서가 함께 ‘진안 방문의 해’와 지역 대표 행사인 진안홍삼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는 행정과 관광기관 간 역할 분담을 넘어 공동 기획 단계로 협력 범위를 넓히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진안군이 내세우는 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나눔이 이어지며 풀뿌리 복지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일상 속 작은 기부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면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구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익산시 금마면에서는 지역 빵집이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나눔 행렬에 힘을 보탰다. 금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빵집오빠 금마점’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빵집오빠 금마점’은 1,000원대 빵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소상공인 매장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신선한 제품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환원에도 나선 것이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 이상을 기부하는 지역 중심 나눔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금마면에서는 밑반찬 지원, 염색 지원,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지역 기반 복지의 지속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소규모 기부가 모여 안정적인 재원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맞춤형 복지 서비스가 운영되는 구조다. 나해경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
온라인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창업 초기 단계부터 마케팅 역량을 갖추는 것이 생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확산되면서, 실무 중심 교육과 실행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2026년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온라인 창업가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목표로, 교육부터 광고 집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도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 18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마케팅 지원을 받은 5개 기업은 총 3,131건의 판매와 약 1억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AI 기반 전략 수립과 실전 광고 집행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교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의 3단계로 구성된다. 5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실무와 시장 분석, 고객 심리를 반영한 가격 전략 등을 다룬다. 특히 AI 기반 타겟 분석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광고 기획 과정이 포함돼 실무 활용도를
국제 정세 불안이 농업 현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비 부담이 농가 경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비료와 유류 등 농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비용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저투입 농업’이 대응 전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익산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기술지원과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대응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유류비 상승을 비롯해 비료와 농약, 시설 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농자재 수급 안정과 함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우선 ‘벼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수급과 가격에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시는 하반기 수요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동향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지원 분야에서는 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연간 5,000점 규모의 토양을 분석해 작물별 맞춤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이를 통
익산시가 고문헌 번역을 통해 지역 역사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며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술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교육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고문헌 발굴과 번역,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전 번역은 한문으로 기록된 옛 문헌을 현대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역사 자산의 대중화를 위한 핵심 과정으로 평가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번역을 수행해온 대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전문성과 지역 자산이 결합된 사례로 주목된다. 익산시는 이미 관련 성과를 축적해 왔다. 2019년 ‘금마지’ 번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권의 고문헌 번역서를 발간하며 지역 역사 기록의 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번역서들이 한국고전번역원의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등재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온라인을 통해 익산의 역사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 기록 보존을 넘어 ‘활용 가능한 역사’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문화 자